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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16 01:17
수능 치고 난 이후를 생각하세요.
저는 재수는 죽어도 싫어! 를 외치면서 공부했습니다. 집안 사정상 비용을 감당할 수 없기도 했거니와, 저 자신이 고3때 한 이 공부를 1년 더 한다는게 정말 싫었거든요.
11/04/16 01:20
더 좋은 대학 가면 여자 친구 얼굴이 바뀐다는 생각으로, 혹은 더 좋은 대학 가면 월급이 달라진다는 생각으로 매진하시는 것도..
다만 저런 생각은 너무 뜬구름 잡는 느낌이라..;; (사실 서울대 가도 현실은 GRD ASKY.......) 좀 더 현실적인(?) 생각으로 바꿔보자면, 요즘 고3들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저희 때에는 수능모의고사를 매월 봤었습니다. 부모님이나 혹은 스스로와의 약속을 만들어서, 그 때의 성적에 따라 성적이 좋으면 용돈을 더 받는다거나 좋아하지만 자주는 못 먹는 특별한 맛있는 것을 먹는다거나;; 어찌보면 별 것 아니지만 그래도 힘든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만한 생활 속의 유인설계를 하는게 나름 괜찮았던 느낌입니다. 스스로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해볼 만한 것과 기준을 한 번 찾아보세요.
11/04/16 01:23
야자시간 끝나고 학교에서 공부 더 못하나요? 더 할수 있다면 그렇게 하시고
그게 안되고 야자시간이 너무 일찍 끝나면 근처 도서관이나 독서실이라도 다니세요 집에서 공부하는거 말이 쉽지 사실은 제일 어려운 일이죠.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 기숙사 생활을 했지만, 주말마다 집에가면 집에가서 공부하겠다고 책 참 많이 들고갔죠.. 그런데 과장하나 안보태고 고등학교시절내내 그렇게 가져간 책들중에 책한장 펴본적 없습니다. 날이 풀리고 정신이 풀려서 흐트러진게 아니라, 그냥 집에 있어서 그런겁니다.
11/04/16 09:23
가고 싶은 대학교나 근처에 좋은 대학교에 한번 찾아가서
둘러보세요. 그리고 미래의 내 모습을 떠올려보고 캠퍼스 생활도 꿈꿔보고 하면서 꿈을 다시 잡으시길
11/04/16 13:36
가끔 인강 선생님들의 질책 동영상 같은것도 있고 생각을 바꾸면 된다지만 인간이란게 원래 자기 눈앞의 편한것만 보려고하죠.
저는 고3때 공부를 안해서 지금 군대를 갔다온 시점에서도 엄청 후회합니다. 가고싶은 대학한번 가보셔서 캠퍼스한번 보시고 정말 가기 싫은 대학 가서 보고 와보세요.. 그러면 왜 좋은대학 가려는지 느낌이 오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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