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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16 00:54
지.. 진리의 케바케 를 우선 외치면서..
관심분야의 센스있는 소소한 선물이 가장 좋을듯 싶은데요. 롯데 좋아하는 저에게 뜬금없이 G 마크가 새겨진 모자를 선물해 준다던가, 아이폰 유저인 저에게 a-Jays 4 신상이어폰을 선물해 준다던가, 데이터덕후인 저에게 2TB 하드를 선물해 준다던가.. 결론은 실용적인거!
11/04/16 00:58
먼저 남자는 일반적으로 물건에 감동하는 부류에 속하지 않는다는 걸 말씀드립니다.
제 입장에서 받았을때 가장 좋았던건, 직접 만든 초콜릿, 직접 쓴 편지, 직접 쓴 일기장,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사실 남자는 여자만큼 선물에 연연하지 않는 만큼 받는 감동도 훨씬 덜한 편입니다. 남자에게 가장 큰 감동을 줄 수 있는건 pgr에서는 차마 표현할 수 없는 그 무언가라고만 알려드립니다.
11/04/16 01:01
짧지만 감동적으로 쓴 편지,카드도 좋았고, 돈을 써서 하는 선물이라면 이왕이면 매일 하는 물건이 좋더군요. 벨트,시계 물론 비쌀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11/04/16 01:16
의외로 여성보단 남성들이 정성과 노력에 감동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물건 그냥 사다주는 여자보면.. 물건이 아무리 좋아도 별로 성의 없다고 느껴지더군요.. 전 제일 좋았던건 역시나 직접만든 초콜릿이나 빼빼로 선물.. 그거 아니면 처음 사귈때부터 조금씩 나에 대해 써왔던 일기? 같은거... 그것도 아니면 처음부터 끝까지 여자가 세워서 만든 하루 데이트 계획~ 이런거 물건은 뭐 줘봐야.. 남자들은 잠깐 고마워 하고 맙니다.
11/04/16 01:17
감동이라고 하셨으니까 구매가능한 물건만으론 2% 부족할거같네요!
더군다나 남친분께서 뭔가에 엄청 빠져서 매진하는게 없다고 하시니까요. 그런게 있다면, 내 여친이 내 취미를 이해하고 선물까지주면 감동하겠지만요하하 그런게 없을땐 핸드메이드에 한표입니다. 나에게 시간과 정성을 쏟았단 느낌이 들때 참 좋아요
11/04/16 01:25
언젠가 제 손에 살이 벗겨지는걸 보여줬떠니.. 영양이 부족해서 그런거라고
다음 만났을때 비타민을 선물해 줬을때 감동받았습니다. 제 치아 상태가 안좋다고 했더니 거품치약을 선물해 줬을때 나를 정말 생각해주는구나.. 하고 감동 했고요.. 직접 만든 초콜렛에도 감동 받았습니다. 뭐든 정성이 들어가야죠
11/04/16 01:27
예전에 제 여자친구는 500만원 넘어가는 샤넬백을 사\주면 감동해서 눈물을 흘릴거라고 하더군요.
근데 너무 진심으로 보였습니다. 사람마다 말라요.,..
11/04/16 01:27
여친에게 생일선물로 게임캐쉬 선물받고 푸핫 크크크하하하 웃었습니다
의외의 선물에 큰 비중을 둔다면 괜찮아요 핸드메이드에 꼽사리로 껴 두는 개념으로 써도 좋고요 아 물론 어떤 게임을 하는지 모르면 안되겠죠 현질이 없는 스타크나 워3 같은거면 낭패 윗 댓글을 보니 가볍게 즐긴다고 했는데 그럴수록 현질이 아쉬울때가 있거든요 물론 선물할때 소모품 아이템 말구 영구 아이템 사라구 하셔야겠죠
11/04/16 01:52
여유 시간이 많으시다면 반년~1년 정도 시간을 잡고 매일매일 남자친구분 생각하시면서
다이어리에 일기 같은거 쓰신 다음에 기념일에 주시는 방법은 어떨까요? 남자인 제 입장에서는 정말 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받으면 감동받을 것 같더라구요 ^^
11/04/16 02:15
솔직히 좋기는 비싸고 좋은 거...
특히 전자기기나 게임덕후는 게임기나 신형 전자기기 사주면 정말 좋아하겠죠. 멋쟁이라면 남자의 악세사리 시계! 근데 그건 좋은거고 감동받지는 않을 것 같아요. 좋은 것과 감동받는 건 좀 다르거든요 저한테는요. 비싼 물건들의 포인트는 이 돈을 다른데 쓸 수도 있었을텐데 저한테 썼다는 정도의 감동이지 결국 돈만 주면 누구나 살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물건 자체의 의미에 의해서 감동을 받지는 않아요. (적어도 저는요) 정말 내가 필요한 것, 원하는 것 이를테면 제가 지금 관심있는 분야에 관한 책 같은 것을 사주면 아 이 사람이 내가 무슨 생각을 하나 관심을 가지고 있구나 감동받을테고 (근데 책 안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별 감동 없을 것 같아요) 그게 아니더라도 직접 손으로 만든 것, 딱 봐도 노력이 많이 들어갔구나 싶은 것을 받으면 감동받을거 같아요.
11/04/16 04:25
전 편지 써주는 게 그렇게 좋더라구요. 아무 말 없이 주머니에 찔러주는 편지나, 공부할 때 힘내라면서 간식이랑 함께 주는 편지..
헤어지고 나서, 다 지웠는데 편지는 가지고 있네요.. 너무 좋았거든요.
11/04/16 09:27
편지가 레알입니다. 물질적 선물보다 훨씬 기쁘구요. 또 읽고 또 읽어도 안질리고.. 사랑한다는 마음을 충분히 표현만 해서 드리시길 [m]
11/04/16 11:40
제가 선물해준것중에 젤 감동먹은것처럼 보이는 선물은..직접만든 케잌(빵부터 전부)이랑 스타2씨디네요^^;;
직접만든 케잌처럼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 선물을 남친이 받았을때 부담스러워하면 여친을 그렇게 크게 생각안하는거라고 어디선가 봐서 걱정했는데 무한감동먹어주셔서 안도?했었네요..크크;;스타2씨디는 받고나서 기쁨의 초딩얼굴을 보았구요~ 요약하면 정성이 들어갔거나 아님 정말 좋아하는것?
11/04/16 11:56
솔직히 당장 받을 때랑 쓸 때는 비싼 시계, 지갑, 가방 등이 좋긴 하지만,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건 정성스럽게 쓴 편지랑 손수 만들어준 것들이네요.
11/04/16 12:40
헉 제가 아는 남자 1인은 '대체 십자수, 편지, 다이어리, 종이학 1000마리, 목도리 이런 거 왜 선물로 주는지 모르겠다. 다 쓸 데 없는 것들인데' 라고 하던데... 솔직히 물건이나 돈으로 주는 게 제일 좋다고..
편지 같은 건 물건 사이에 옵션으로 껴주면 모를까 별로라더군요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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