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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4/14 18:11:36
Name 정상을위해
Subject 주량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질게의 죽돌이 정상을위해입니다^^:))

지금 주량은 한 2병 초반대 정도 됩니다.

21살 남학생이구요. 딱 평균 살짝 이상인 것 같긴 한데

문제는 술먹으면 온갖 드립이 저절로, 그것도 배속까지 빨라지면서 나옵니다.

그래서 주변분들은 잘마시나보다 하고 더 주고, 죽고말죠...

게다가 얼굴이 하얀편이어서(!) 잘 빨개지지도 않고 얼굴빛만은 태연자약하기 그지없습니다 --;;;

더구나 대학교에서 고교 동문회 회장까지 맡고 있어 병샷 꽤나 담당합니다(...)

주량을 늘려 생명연장의 꿈을 이루고 싶긴 합니다.(?)

물론 죽을정도 말구요, 철저히 술자리에서에 국한되는 의미입니다?

뭔가 생활 속에서 실천가능한 주량을 늘리기 위한 무언가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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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14 18:17
수정 아이콘
술하고 매에는 장사 없습니다.
이기려고 하지 마시고 선방한다는 느낌으로 절제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마산갈매기
11/04/14 18:19
수정 아이콘
여명 808, 루스 아이디 ...

숙취제거음료 및 약빨로 주량 늘릴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많은 양을, 시간을 넉넉히두고 마시되, 물을 벌컥벌컥!! -_- 물이 최곱니다

그 어떤 애주가라도, 한꺼번에 우후죽순 들이키면 그냥 골로 갑니다 -_- 많이 마시고, 잘마신다고 좋을거 하나 없어요 -_-

그냥 그 분위기를 최대한 즐기세요~
11/04/14 18:19
수정 아이콘
2병 마시면 충분합니다.. 솔직히 사회생활하면서 1병정도만 너끈히 마셔줘도 큰 문제 없습니다. 더군다나 요즘 전체적인 사회 분위기가 회식때 술로인해 문제 일어나고 하는것 때문에 자제하는 분위기로 가고 있기도 하구요.. 뭐 아직도 죽도록 마시는 문화도 존재하지만요.. 그리고 자신이 통제를 잃은건 더이상 자기의 주량이라고 보긴 어렵죠.. 주량이 는다.. 라는게 꼭 좋은것만도 아니에요.. 결국 몸속의 기관이 둔화된다는 것인데.. 어차피 자신의 해독능력은 정해져있는 것이니까요..
제가 볼때 그정도면 충분하시고.. 오히려 좀 줄이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핫타이크
11/04/14 18:28
수정 아이콘
말 많이하고, 물 많이먹고, 안주 많이먹고(술먹기전에도 배를 든든히)

이 세가지 지키면 효과가 있는것같더라구요.
완행인간
11/04/14 18:44
수정 아이콘
너무 자만하진 않으시는게...
스스로 술 잘 마신다고 자처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나이대가 20대 초반일겁니다. 아직 임자를 못만나서 그렇죠.
술자리에서 살아남는 기술을 터득하시고 싶으시다면 주량을 늘릴 궁리를 하시는 것 보다
오히려 어디가서 술로 한번 크게 깨져보는 경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20대초반엔 또래 친구들 중에서 술 가장 잘 마셨고 항상 마지막까지 남았으며
저 역시 얼굴이 흰편이라 주변에서 취한 것 같지 않단 말 자주 듣고 살았었죠.
한번은 고모부랑 대작할 기회가 있었는데 내딴엔 잘 마신다고 생각했었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KO 되어봤습니다.
술 잘마신다고 거들먹거려봤자 20대 바닥이지 수많은 회식과 음주가무의 전장을 거쳐나온 백전노장 앞에선 그야말로 쨉도 안되더군요.
속도전에서 상대가 안됩니다. 결국 술이 회전되는 속도를 못이겨내고 GG...
그 후로 어디가서 술 잘마신다는 얘기는 커녕 뉘앙스조차 절대 풍기지 않습니다.
뛰는놈 주제에 어디가서 잘난체 하다가 나는놈 만나면 부끄럽거든요.
WhistleSky
11/04/14 18:45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큰 연관 없는 곁다리 질문인데요. 보통 술먹을때 안주 많이 먹고 속을 든든히 채우고 술을 마시라고 하죠? 그리고 보통 소주는 삼겹살같은 기름진 음식과 함께 먹을때가 많고요. 그런데 저는 배가 부른 상태거나 기름진음식과 함께 술을 마시면 금방 취하고 속이 부글부글 끓어버립니다. 특히 삼겹살먹을때에는 소주 한잔만 마셔도 토할것 같고 기분이 너무 않좋거든요 (주량은 반병정도) 그래서 술을 좀 많이 마시겠다 싶은 날에는 아예 속을 비워두거나 저녁을 조금만 먹고 기름진 음식을 피하는데, 내장이 안 좋아서 그런건지 체질같은 것인지 모르겠네요...
헤븐리
11/04/14 18:45
수정 아이콘
루스 아이디 사세요..;;
11/04/14 18:49
수정 아이콘
저도 들은 얘기인데요. 술집에서 일하는 여성분들이 일시적으로 주량을늘리기 위해 먹는 약이 있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반병밖에 못먹는 사람이 3~4병까지도 마시게 해준다고 하던데, 몸에는 안좋을거 같긴 하지만
많이 먹어야 하지만 절대 술먹고 뻗어선 안될 자리에 한번쯤 사용해보고 싶어서요. 혹시 아시는분 있는지 ㅠㅠ
켈로그김
11/04/14 19:13
수정 아이콘
20대 중반까지는 하룻밤에 5병은 마셨습니다.

지금은 2병이면 얼큰하지요..

잘마시는 시기도 곧 끝납니다..;

안주,물을 많이 먹고 말을 많이 하는게 사실 가장 좋습니다.
11/04/14 19:20
수정 아이콘
실제로 먹는건 두병정도인데 주위사람들은 다섯병 이상마시는줄 알고있습니다. 안취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안취하는 방법은 저도 모릅니다. 그냥 혼자서 요령을 터득하는겁니다. 저같은 경우 화장실을 자주가는 편입니다. 소변이 마려워서라기 보다는 차가운 공기를 쐬기 위해서 입니다. 온도가 너무 확변하면 쉽게 토하게 되죠. 실제로 술집안에 있다가 나가자 마자 바로 피자 굽는 사람들 보면 급하지 않고서는 자리에서 잘 안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날 좀 무리할꺼 같다 싶으면 간단하게라도 배 채우고 가는게 좋습니다.
진리탐구자
11/04/14 19:40
수정 아이콘
1. 물 많이 마시고
2. 안주는 너무 배부르지도, 너무 배고프지도 않게 적당히 먹으며
3. 술은 원샷하지 말고 여러 번 끊어 마시고
4. 대화를 많이합니다.


이렇게 하면 1병 마실 거 5병 마십니다.
아나이스
11/04/14 19:50
수정 아이콘
한창 자기가 술 잘 마신다고 착각할 때죠. 특히 대학 1~2학년때
저도 그랬습니다. 주량도 저와 비슷하신듯.
그런데 나중에 정말 무서운 사람이랑 함께 앉는 날 제대로 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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