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꼬대가 너무 심합니다.

입대 전 아버지께서 자면서 무슨 욕을 그렇게 하냐고 핀잔을 주신 것도 있고,

기숙사 룸메이트가 자주 잠꼬대를 하는데 욕도 많이 하고,이상한 소리도 되게 많이 한다고 하고

(룸메이트가 늦게 까지 컴퓨터를 하는데 갑자기 상체를 일으키더니 조용히 하라고 욕한 적도 있다네요.)

이제 군생활 3개월 정도 남았는데 지금까지 함께 생활한 선후임병들이 자면서 하루도 거의 빠짐없이 매일

욕도 많이 하고 벌떡 일어나서(상체만) 이상한 말(안돼!,나가지마! 등)을 하고는 다시 눕는다고 합니다.일상적인 말도 한다고 하네요.

잠꼬대 하는 소리가 크기도 하고,매우 잦아서 매일 주변 전우들의 수면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얼마전 잠꼬대를 많이 하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치매를 걸릴 확률이 더 높다는 기사를 봤는데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전 입대전이나 입대후에도 규칙적인 생활을 해왔고 일상 생활을 하면서 심한 피로감을 느끼지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