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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8 16:42
농구대잔치 때가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연세대, 고려대, 기아, 현대 등이 최고였죠. 허재, 강동희, 김영만, 서장훈, 이상민, 문경은, 현주엽 등등 한국 농구계의 유명한 선수들이 전부 있던 시기였죠.
11/03/28 17:54
과거 오리온스 팬으로서 저 때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오리온스의 23연패인가도 지켜봤는데, 전희철 선수의 파란색 유니폼은 정말이지 어색하고 적응 안 되더군요. 그 이후로 농구를 끊었... 사실 철철콤비가 깨졌다는 거를 받아들이기 힘들었기도 하고요.ㅠ_ㅠ)
11/03/28 17:59
기아 : 허-동-택(만)
현대 : 이-조-추 스크 : 서장훈-현주엽 동양: 김승현-김병철-힉스 이 팀들이 공존하던 시대(몇몇 변동은 있었지만 큰틀에서)가 아직 농구대잔치 후광도 있고 가장 땀나던 시기인듯
11/03/28 20:15
농구 대잔치때를 제외하면 저는 동양오리온스에 김승현선수가 입단하고 나서부터 라고 생각합니다.
이상민선수의 뒤를 잇는 전국구 스타가 생겼다고나 할까요. 정말 김승현-철철콤비-힉스-페리맨 라인업은 슬램덩크라인업을 연상시킬정도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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