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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3/25 23:58:28
Name 도라에몽
Subject 남녀관계 이게 당연한건가요?
현재나이 32살 이제까지 연애경험 다섯번정도

지금만나는 아가씨 26살 만난지 3개월정도

지금까지 만난 모든여자들 항상 만나면 집앞까지 대려다주고

선물도 가끔씩 주고 홈쇼핑에서 화장품 속옷 나온다고 사고싶다고하면

카드번호 알려주고 사주고 어디 간다고 하면 집앞으로 가서 대려다주고

친구만나서 술마시면 새벽에 집으로 대려다주고 다음날가서 속풀어주고

남자가 이렇게 하는게 당연한건가요... 저렇게 해주면서 이제까지 고맙단말을

거이 들어본적이 없어서요 원래 남녀사이에서 남자가 저렇게 하는게 당연한건가요

오늘 여자친구 집에대려다 주고 오는데  문뜩 집에오면서 생각나서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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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6 00:01
수정 아이콘
노예수준이신데요. 사랑하신다면야 괜찮지만 그래도 연애 역시 기브앤테이크인데 .........
Ms. Anscombe
11/03/26 00:04
수정 아이콘
당연히 해 주면 당연한 겁니다. 엄마한테 몇 십년 밥 얻어먹는 사람이 밥 먹을 때마다 고맙다고 하지 않듯이..
soulcrying
11/03/26 00:06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질문 의도로 올리신 글인가요?
3개월정도되는 여친에게 카드번호까지 알려주며, 새벽에 대리기사까지하며...
"원래 남녀사이에서 남자가 저렇게 하는게 당연한건가요"
절대 당연하지 않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
그게 좋으시면 그렇게하셔야겠지요..
11/03/26 00:08
수정 아이콘
전혀 당연하지 않습니다...
자신있게
11/03/26 00:12
수정 아이콘
사랑해서 해주시는 게 아닌가요? 연애는 워낙 케바케인데 저만큼 사랑하시면 계속 해주시고, 자꾸 의문이 들거나 대가를 받고 싶은 느낌이 드시면 덜 해주시면 됩니다. 딱 사랑하는 만큼만 해주세요.
낼름낼름
11/03/26 00:33
수정 아이콘
저도 사귈때 그정돈 해줬던 것 같습니다.
동창들이랑 술마신다고 해서, 끝나고 데려다 주려고 저녁 9시부터 새벽 4시까지 혼자 pc방에서 기다린 적도 있습니다.
정말 제가 좋아서, 해 주고 싶어서 그랬던 거라 후회는 없습니다.
더 잘해주지 못한게 후회된다면 후회되네요.
친구들은 왜 그렇게 일방적으로 마음주고 잘해주냐고 하지만, 전 받는 것 보다 주는게 더 좋으니까요.

도라에몽님이 진짜 원해서 하시는거면 이런 글도 올리시지 않으셨겠죠?
왠지 본인만 고생하는 것 같고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드시면 그냥 해 주지 마세요.
연애는 진짜 케바케입니다.
11/03/26 00:36
수정 아이콘
본인이 뭔가 정상 아닌것 같다 싶어서 질문글 올리신거죠?
연애는 케바케니 옳다 그르다는 없지만, 저는 그러지 않습니다.
그래도 다섯번이시면 아얘 연애의 감이 안오시는건 아닐듯 한데요..
11/03/26 00:51
수정 아이콘
연애경험5번 여친집앞에 데려다준건 딱두번있네요 케바케지만 이래도 연애 잘만했어요
아무리 잘해줘도 못해주다가 한번잘해주는쪽이 감동은 더 받더군요
근데 힘드시지않다면 계속 그렇게 하셔도 문제는 없죠 저는 그럴자신이 없네요... [m]
ArcanumToss
11/03/26 01:11
수정 아이콘
사랑은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다레니안
11/03/26 01:28
수정 아이콘
영화대사중 하나지만..

호의가 반복되면 그게 권리가 됩니다... 라는 게 떠오르는군요 -_-;
마이너리티
11/03/26 01:38
수정 아이콘
그걸 평생 하실 수 있으시려나??
애초부터 안해주다가 가끔 해주면 감동받지만..
매번 해주다가 가끔 안해주면 욕먹습니다

보통 여자들이 말하기를 '남자들이 변한다'라는 말이 이럴때 나오죠.
저런 힘에 부치는 일들을 연애 초반에는 하지만 지쳐서 그런 일이 슬슬 줄어들면
여자들은 변했다고 말하죠

연예 5번째이신데 초반에 너무 달리시면 안좋다는거 아실텐데..
11/03/26 03:06
수정 아이콘
마이너리티 님// 공감 한표요

전 진짜 연애하면서 제일 듣기 싫은 말이 "변한것 같아"였는데요.
저 소리 듣기 싫어서 요샌 사귀기 전부터, 사귀고 나서 초창기까지 좀 못되게 굴어요
대놓고 정식으로 만날꺼면 변했다 소리는 절대하지말라고 그건 이별통보로 알겠다고 하기도 하구요
스폰지밥
11/03/26 08:31
수정 아이콘
대단하십니다..
전 현재 사귀는 여자랑 무조건 더치페이에, 차도 없는 상황이라 바래다주는 건 상상도 못합니다. 기껏해야 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려주고.. 택시비도 쥐어준 적 없습니다. 뭐 하나 사준것도 없는데..
글쓴분과 너무 비교가 되어서 제가 다 불안하네요. 현재 사귀는 여친이 불만 가질라;; 전 절대 그렇게 못할 겁니다. 물론 저도 과거에 다른 여자들과 사귈 떄 제가 6:4정도로 데이트요금을 더 많이 낸 적도, 그리고 일방적으로 선물 같은 거 매번 사준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 지나서 돌이켜보니 굳이 그렇게 할 필요도 없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떠날 사람이면 떠나더라고요. 진짜 인연이고 사랑이라면 누가 더 잘 사주고 누가 더 잘 해주고 이런 건 무의미한 것 같습니다. 자기가 좋아서 잘해주는 거고, 그것으로 마음이 안정된다면 그렇게 하셔야겠죠. 그래도 고맙다는 표현을 안하면 전 그후로 선물 절대 안사줍니다. 내 앞가림하기도 버거운데 기껏 사준 선물에 상대방이 고마움이나 애정으로 반응 안하면 계속 잘해줄 마음이 안 생길 것 같습니다.
11/03/26 09:03
수정 아이콘
님 여자친구는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군요.
형아냥
11/03/26 11:00
수정 아이콘
의무감에서 나와서 하는 거면 잘해주거나 선물 사주는 것들이 부담이될 뿐이겠지만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면 그냥 예쁘고 좋은거 사주고 싶지 않나요? 가격이 어느 정도 되도 정말 엄청나게 비싼 것 아니면 저는 다 사주고 싶던데;;

대부분 여자들은 집으로 바래다 주면 보호받는 느낌이 들고 좋아합니다. (그녀의 부모님들도 좋아하십니다.)
이전 남친이 항상 데려다 줬다면 속으로 비교도 될 거구요. 그렇지 않더라도 주위 친구들 남친들은 다 데려다 주는데 본인만 안 그렇다는 사실을 알면 슬퍼하지 않을 여자는 거의 없을 겁니다.
안해주다가 한번 잘해주면 감동받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감동의 표현은 '당신의 그런 배려가 너무 좋아요. 그러니 계속 해주세요'의 의미가 많이 담겨 있을 겁니다.
평소 불만을 표현하지 않았던 여성이라면 한번 잘해주신 뒤 다시 평소로 돌아간다고 "왜 한번만 해주냐!"고 화내시진 않겠지만
'내가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도 역시 당신은 그 이상 잘해주지 않는군요..' 라고 속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신데렐라의 하룻밤 무도회였으니 곧 극복은 하게 되어도 속으로는 분명 섭섭할거예요.
대박납시다
11/03/26 11:26
수정 아이콘
비즈니스관계야 100주면 70(어느정도)은 받아야하지만, 사랑하는 관계는 100주면 아무것도 받지 않아도 되는게 사랑이긴 합니다만.
글쓴분 같은경우는 노동을 하고계시는것 같네요.
미드나잇
11/03/26 11:51
수정 아이콘
전혀 배려라고 인지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서로 대화안하면 이런 사태가 벌어집니다.
당연한건 아니지만 자기 친구들한텐 하하호호 울 남친은 이런것도 해주고 저런것도 해준다? 이러고 앉았죠.
해주다 안해주면 섭섭해 할테니 이런 상황이 싫으시면 벗어나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늘향기
11/03/26 12:07
수정 아이콘
고마움을 표현 안하는 여성과 같이 함께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남자에게 매우 힘든 일입니다.
지혜롭게 서로 이 부분에 대해 대화해 보는 것이 아니면,
앞으로 계속 힘들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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