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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5 22:30
저희 친척집에 개를 기르는데 사료 말고 사람 먹는 음식 먹고도 잘 크더라구요.
물론 개가 피해야 하는 음식은 조심해야겠죠... 사료가 더 건강한 음식이겠지만, 사람도 선식만 먹고 살긴 힘든 노릇이구... 예전에는 다 남은 밥 먹고 컸으니까 별로 상관 없지 않을까요? 저는 강아지를 길러본적이 없으니 자세한 건 다음 분이...!
11/03/25 22:30
일단 저희 외갓댁에서는 어릴 때부터
밥남은거랑 이것저것 해서 개죽을 쒀서 먹였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먹이면 똥이 냄새가 심하다고 하긴 하더군요
11/03/25 22:39
개한테 절대 먹이면 안되는게 초콜릿이랑 양파 입니다.
그리고 사람음식은 너무 염분과 당분이 많아서 개한테는 안좋습니다. 개사료만 먹이고 가끔씩 개 간식을 먹이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요즘 애견 쇼핑몰 많아서 거기서 주문하시면 옵니다.
11/03/25 23:37
돼지고기도 안됩니다. 족발 삼겹살 뭐 이런거 절대 주시면 안됩니다. 개라는 동물이 기본적으로 이 음식들을 먹을 경우
눈이 붓고 알레르기성 질환이 발생합니다. 양파도 그렇고요. 심할경우 죽게 되거든요.
11/03/26 00:00
초콜릿, 양파, 뼈와 가시가 있는 음식(닭, 생선)을 안 주면 됩니다.
포도와 돼지고기도 안 된다는 건 여기서 처음 접하는데 좋은 정보 얻었습니다. 먹성 좋은 강아지나 개는 개껌을 며칠 동안 먹는 게 아니라 30분 내로 삼켜 버리더군요. 그 후로는 목에 걸릴까봐 개껌도 안 줬던 기억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11/03/26 02:38
우리집은 그냥 저 위에 있는거 다 줬어요...;;;
물론 몰라서 준것도 있고 한창 형편이 힘들때라 사료 사줄 형편이 안된 것도 있었지만... 그냥 다 잘 먹고 22년이나 살았습니다... 돼지고기,족발,삼겹살등은 가족들과 같이 먹었고... 통닭이라도 먹는날은 뼈와 사투를 버리던 녀석이 생각나는군요...;;; 닭뼈 목에 걸린다고 주위에서 걱정 많이 했었지만 그냥 다 씹어서 먹더군요... 알레르기는 찾아 볼수도 없었고 크게 아픈곳도 없이 22년 동안 건강하게 살았었죠... 물론 확률상 우리집 강아지가 특이한것이기는 하지만... 어차피 강아지라는 동물이 예전에는 사람이 먹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게 먹었었고... 오히려 집에서 키우려다 보니 사람 편리에 맞게 강아지가 길들여진거죠... 괜히 한번씩 보고 싶은데 댓글 다니 유난히 더 보고 싶네요...;;;
11/03/26 04:59
저희집 개는 이제 삽겹살을 안 구워주면 밥을 안 먹습니다;;;;
14년간 아주 잘 살고 있고 쌩쌩합니다. 이 녀석의 주식은 삼겹살, 된장찌개, 맨밥, 그리고 인삼 - _-; 인삼은 잔뿌리 주면 거들떠도 안봅니다. 최소한 굵은 줄기를 줘야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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