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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5 13:51
긴장하면 안골게 됩니다.
제가 딱 님같은 케이스였는데요 처음 자대 배치 받아서 자고있는데 불침번 고참이 코골이 심하다고 깨우더군요. 몇번 그렇게 지적(?) 당하고 보니 잘때도 긴장;; 하게 되고.. 안골게 되더군요. 덧붙여서 군대도 사람사는 곳입니다. 뭐 욕은 먹더라도 나중에는 이해 해줘요 흐흐;;
11/03/25 13:53
3/19 전역한 예비역병장 입니다 ^^; 군대 잘 다녀오시구요... 뭐라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
부대분위기에 따라 다릅니다. 저희는 코골아도 뭐라그러지 않는... 선진병영(?) 이어서 그냥 넘어갔죠.. 다만 코고는병사보다 일찍 잠들어야 합니다.. 크크 근데 긴장하게되면 코는 골게되어있습니다. 군대라는곳이... 처음엔 무섭고..두렵고..긴장도 막 되죠;; 안 골수는 없을 겁니다;; 다만 주무실 때 옆으로 돌아누워서 자거나, 낮은 베개를 사용해 보세요. 정자제로 누워서 잠들면... 아니되옵니다 ^^; 그리고 자기전에 자기암시... 나는 코를 골지 않는다!! 라고 계~속 자기 암시를 하다가 잠들면 됩니다.
11/03/25 14:07
옆으로 자면 좀 덜한데 간혹 일이병은 잘 때 각잡고 자야 되는 곳도 있어서 이건 해결책이 안되고;;
간단한 수술도 있구요. 실제로 제가 있던 부대에서는 코골이가 괴롭힘의 원인이 된다고 심한 경우는 지원자에 한해 수술시켜줬습니다. 근데 대부분은 그냥저냥 해결됩니다.. 저도 약간 코골이가 있었는데 자다가 슬리퍼로 한 두대 맞고 욕 몇 번 먹으니(아프거나 그러진 않고 기분이 좀 나쁘죠;;) 나중에는 내 코골이 소리에 내가 깰 정도로 신경이 예민해지더군요. 그러면 해결된거죠 뭐;; 사람의 적응력은 무시무시 합니다.
11/03/25 14:40
전 보통때는 안골았는데 군대가서 많이 골게된 케이습니다..
절대 무슨짓을해도 안되는건 안되더군요.. 다른고참 잠들때까지 1시간후에 잠들고 맞기도 좀 많이 맞은거같아요 욕도 엄청먹고.. 앉아서 자도 안되더군요.. 짬먹고 몸이 좀 편해지니까 덜 골게되더라구요 ㅠㅠ..
11/03/25 14:56
딴 소리를 해서 죄송하지만... 저와 같은 날짜에 들어가시는 분을 보니 반갑네요.
전 오히려 잠에서 잘 안깨어나는 편이라서 걱정이 조금 되네요;
11/03/25 16:28
코골이는 일종의 병? 증상? 그런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냥 '난 원래 코를 심하게 고는데 어떻게 하지?'라고 생각하실게 아니라 수면클리닉에도 가보시고 (검사를 받으면 코골이의 원인이 뭔지, 어떻게 치료할수있는지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베개의 높이를 조절해 보시는게 좋습니다. 옆으로 누워서 주무시는 것도 코골이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베개는 어깨 윗쪽에서부터 목에 닿게끔 해주시는 게 좋다고 알고있습니다. 뒷통수에만 베개를 댈 경우, 기도가 좁아져 호흡에 방해를 받고 코골이가 심해지고요. 수면시 호흡에 방해가 된다면.. 숙면을 취하기는 어렵겠죠. 이후 일상생활에 장애가 오고, 심한 코골이는 이혼의 사유가 되기도 합니다. 시중의 책방이나 서점에 가시면 수면에 대한 서적들이 몇권 나와있으니 이를 참고하시고요. 군생활보다는 그보다 더 나중을 봐서라도 코골이는 일찍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11/03/25 17:26
제 동기가 코골이+이갈이 였는데 이등병 때 자다가 병장이 던진 방독면주머니에 여러번 맞았었죠...(03군번)
덕분에 옆에서 자던 저도 몇 번 맞았다는.. 조심하세요. 결국 동기는 선임이 다 잠든 후에야 잠들더군요..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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