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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05 13:05
돈이죠...실력이 하락하면서 그 유혹이 더 강해진거고...
어디 고위공무원 간부들이나 대기업 간부들이 돈 없어서 횡령,뇌물 챙겼나요...
11/03/05 13:07
밝혀진 게 몇백만원 이지
솔직히 개인적으로 다른이름으로 자기 경기에 배팅해서 돈 따면 얼마나 많이 딸까요? 드러나지 않은게 많았을 거라 봅니다. 저 같아도 승률 100% 게임인데 있는돈 때려부었겠죠 -_- 한마디로 바르셀로나 vs 말라가 이런 프로토 경기가 있으면 바르셀로나는 완전 저배당이죠. 1.1배 뭐 이런식요 그때 바르셀로나가 100% 진다는 확신만 있으면 말라가에 꿀배당에 전재산 걸면 -_-;; 얼만데요 그게.....
11/03/05 13:09
직접 조작은 검찰 결과론 없습니다.
자기에게 조작 제의가 온걸 고민하다 동료에게 털어놓았는데 자신이 하겠데서 연결 시켜줌. 이게 문제로 알고 있습니다.
11/03/05 13:10
마재윤은 챙긴 거 0원이라고 판결도 그렇고 공판 내용도 그렇고 나와 있습니다. 포모스에서 계속 검색해서 보시길. 인터넷에 공판 후기 보시면 다 나와있어요. 추징금도 없고요.
11/03/05 13:11
돈 몇 백만원에 브로커 했을 리가 없습니다. 물론 확실한 얘기는 아니지만요. 분명히 그보다 뭔가 더 했을 겁니다. 근데 법정에서
그거 진술하면 죄가 커지는데 절대로 하지 않았겠죠. 그리고 그걸 알 방법도 없죠. 불리한 사실을 입밖으로 낼 리가 없으니까요. 근데 저는 100% 알려진 것보다 더 해먹었다고 봅니다. 법정 진술을 믿는 건 아무리 팬심이 있어도 지양해야 한다고 봅니다.
11/03/05 13:11
불법배팅사이트의 거물들은 사이트에서 대포통장 만들어 줍니다.
또한 사이트에서 만들어 주지 않았더라도 사이트가 걸릴 시 배팅 했던 사람들도 불법으로 처벌 받기 때문에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대포통장을 이용합니다. 마재윤 역시 불법배팅을 했을 경우 대포통장을 이용했을 가능성이 높을껍니다. 또한 회원가입은 당연히 본인 명의로 했을리가 없고요. 그러나 불법사이트들은 먹튀가 많습니다. 사이트 운영자 입장에선 몇 천씩 줄리가 없지요. 그냥 튀면 되기 때문에. 그래서 거액을 걸기엔 리스크가 아주 많습니다. 그렇기에 불법배팅을 했더라도 생각만큼 많은 돈을 벌지는 못했을 껍니다.
11/03/05 13:13
1. (낭비벽이 심한) 억대 연봉 받던 선수가 연습생 취급을 받으면 몇 백만원에 혹할 수도 있겠죠.
2. 근데, 마재윤이 챙긴게 0원이라 발표가 났다고 하더라도 표면적으로 그렇다는거지 그걸 곧이 곧대로 믿을 사람이 많을런지...
11/03/05 14:22
제가 엄청 순진한 사람이군요.. 그 기적의 저저전 그경기 조작아니였어요;;?
그리고 나름 찾아보니 혐의는 단순 연결시켜준 브로커밖에 없고 돈이 아니라 어찌저찌 도와주려다보니 이렇게됬다? 는 개소리는 뭐죠;; 불법배팅말고도 \또 밝혀지지않을만한 여죄뭐가있을까요?
11/03/05 14:33
대포통장은 물론이고, 아는 지인들의 계좌로 배팅을 했을 경우 밝혀내기 어렵지 않나요? 표면적으로는 마재윤이 아닌 다른 사람이 배팅을 한 거니까. 나중에 돈을 챙겨서 서로 반반씩 나눠도 되구요. 어떻게든 방법은 여러가지일 겁니다. 저도 처음에 이 생각을 했는데 검찰의 수사결과, 따로 배팅을 해서 금전적 이득을 챙긴 부분은 없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잘은 모르겠습니다.
11/03/05 18:28
▶ 스타크래프트 경기 승부조작 사건 공판 일지
◆ 1차 공판 - 6월 4일 오전 11시 브로커 박모씨(구속) - 공갈 혐의 부인 프로게이머 원모씨(변호사 선임) - 혐의 인정 프로게이머 마모씨 - 혐의 일부 부인 축구선수 정모씨 - 혐의 일부 부인 은행원 박모씨 - 혐의 인정 전직 프로게이머 정모씨 - 혐의 인정 전직 프로게이머 최모씨 - 혐의 인정 자영업 이모씨 - 혐의 인정 ◆ 2차 공판 - 6월 24일 오후 2시 브로커 박모씨(구속) - 공갈 혐의 부인으로 인한 증인 심문 프로게이머 원모씨(변호사 선임) - 혐의 인정 프로게이머 마모씨(변호사 선임) - 종전 일부 혐의 부인에서 혐의 인정으로 입장 선회 축구선수 정모씨(변호사 선임) - 혐의 일부 부인 프로게이머 박모씨 - 승부조작 가담 경위, 조작 방법 등 진술 프로게이머 박모씨 - 승부조작 가담 경위, 조작 방법 등 진술 ◆ 3차 공판 - 7월 7일 오후 5시 축구선수 정모씨(변호사 선임) - 승부조작에 적극 가담하지 않았음을 주장 프로게이머 진모씨 - 승부조작 가담 경위, 조작 방법 등 진술 ◆ 4차 공판 - 7월 22일 오후 4시 브로커 박모씨(구속) - 원모씨가 승부조작 주도했다 주장 프로게이머 원모씨 - 박모씨가 승부조작 주도했다 주장 축구선수 정모씨 - 마모씨와 협의해 1건 승부조작 진행 진술 프로게이머 마모씨 - 정모씨, 원모씨 등과 4건(1건은 상대 거절로 무산)의 승부조작 진행 진술 ◆ 5차 공판 - 8월 20일 오후 3시 브로커 박모씨(구속) - 징역 2년 프로게이머 원모씨(변호사 선임) - 징역 2년, 추징금 300만원 프로게이머 마모씨 - 징역 1년 6개월 축구선수 정모씨 - 징역 1년 6개월 은행원 박모씨 - 징역 1년 전직 프로게이머 정모씨 - 징역 1년 전직 프로게이머 최모씨 - 징역 1년 자영업 이모씨 - 징역 1년 ◆ 스타크래프트 경기 승부조작 사건 피고인 선고 형량 브로커 박훈서 -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 사회 봉사 120시간, 도박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프로게이머 원종서 -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 추징금 300만원, 사회 봉사 120시간, 도박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프로게이머 마재윤 -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 봉사 120시간 축구선수 정명호 -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도박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은행원 박명열 -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도박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전직 프로게이머 정진현 -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 도박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전직 프로게이머 최가람 -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 도박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자영업 이상길 -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 도박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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