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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3/05 12:14:39
Name 바람코지
Subject 후배가 직장 월급 못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안녕하세요.
제 후배에게 방금 전화로 들은 이야기인데 듣고나서도 너무 답답해서 여기 조언을 얻을까해서 글을 남깁니다.
웹디랑 사무 같이 보던 회사에서
지금 후배 상황이

지난달 월급을 사장이 알아서 가져가라고 해서 자기 통장에 입금했었고
이번달 월급날이 되자 지난달처럼 별 생각없이 자기 통장에 입금을 했었는데요

문제가 여기서부터 생긴게 사장 성격이 무지 안 좋은 편인데 월급 함부로 가져갔다고 지인 형사를 불러서 후배를 협박했다고 하네요
그 형사가 와서 소송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후배에게 잘못을 받아내고 그걸 서면으로 지장까지 찍은 담에 돌아갔다고 하고요
후배 통장에 있던 150은 사장이 다시 가져간 뒤고요.
거기서 우선 일단락 되긴 했는데

일주일 정도 흘러서 후배는 차비가 없어서 사장에게 월급을 달라고 했는데 사장이 분이 안 풀린다면서 일만 하라고 했다네요.
후배가 사장에게 사과를 몇 번 한 후에 돈 없다고 빌자 10만원 정도만 툭 던져줬다고 하고요( 후배 월급이 150만원 정도였습니다)
한 달 넘게 지금 월급을 못 받는 상태라 경제적으로 꽤 힘들어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궁금한게
1. 이 상태에서 후배가 월급을 안 받더라고 회사 안 나가버리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2. 그리고 후배가 급여를 월급 당일날 자기통장에 입금한 죄를 물어서, 형사가 그걸 서면으로 지장까지 찍어서 간 상태고,
맘만 먹으면 사장이 후배를 신고하면,  형량이 1년6개월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하는데 이게 사실입니까?

3. 후배는 빨리 이 회사를 나가고 싶어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제가 이런쪽으론 전혀 모르는데다가 인맥도 없어서 여기 pgr에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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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05 12:32
수정 아이콘
듣자하니 화가나내요
회사 꼴을 보니 양아치 회사 같은데
거기서 10만원씩 받고 왜있는거죠???그냥 지금일한돈
똥밟았다 생각하고 개나줬다라하시고 조용히 나오는게 젤 좋습니다.
형사 어쩌고는 뻥카고 절대 그럴일 없으니 안심하고 나오십시요
원랜 사장이랑 개지랄을 하고 나와야 하는게 맞지만 저사장이
상식이 안통할인간으로 보여 그냥 조용히 하루빨리 나오십시요
바람코지
11/03/05 12:44
수정 아이콘
후배가 확 나오질 못하는 이유가 자긴 절도죄로 이미 형사가 서면으로 지장 찍어 간 상태라 이도저도 못하고 있다고 해서 더 답답한 마음이네요. 돈은 이미 사장이 되 가져간 상태인데도 절도죄가 성립되는지 말입니다.
법적으로 전문적인 조언이 조금 필요해서 말입니다 ㅠㅠ
율곡이이
11/03/05 12:55
수정 아이콘
절도는 아니고, 횡령죄는 성립되지 싶은데..이런건 법률사무소에 자문구하는게 제일 낫죠..
바람코지
11/03/05 12:59
수정 아이콘
네 안그래도 법률사무소랑 통화하고픈데 토요일이라 그런가
인터넷 검색으로 나온 번호는 대부분 안 받네요. 제가 이런쪽은 전혀 몰라서요
바람코지
11/03/05 13:11
수정 아이콘
법률사무소랑 통화했는데
아무 말없이 급여 가져간 것은 되돌려 준 상태여도 죄가 성립된다고 하네요.
좋게 합의보고 나오는게 젤 낫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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