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0/09/04 15:21:53
Name 이스트
Subject 저는 바보인가요?
주말이라 오랜만에 스타1경기를 봤습니다.

빅파일 결승이 재미있을꺼 같아서 찾아서 봤는데...

저도 모르게 '왜 배럭에 기술실을 안다는거야?' 라고 생각했습죠...헐...

그냥 배럭만 여러게 지어져있는게 어찌나 어색하던지 벌써 스타2에 너무 적응 된거같네요.

이제동선수 플레이를 화면이 잡아줄때는 점막이 안 퍼져있는게 너무 어색하고...

송병구선수 플레이를 보면 차관이 없어서 어색하고...

유닛때문에 어색해지지는 않는데 건물때문에 엄청 어색해지네요.

그만큼 스타2에서는 스타1보다는 여러가지 전략을 쓸수 있고 생각해야하는것도 꽤 많아진거 같습니다.

스타1 10년 가까이 보고 또 해왔는데 이렇게 어색해질수가 있다니...왠지 스타1에 미안한 감정도 들고...이상하네요 날씨 때문인가...

혹시 저같은 경험 하신적있나요?

ps. 오늘 GSL개막하는데 날씨가 그렇게 좋지 않아서 걱정이네요.

스타1과 스타2 둘다 잘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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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4 15:23
수정 아이콘
실외에서 하나요? 실내면 날씨가 큰 문제없을 것 같은데.... 그리고 지금 서울 날씨가 쨍쨍한데...
KoReaNaDa
10/09/04 15:28
수정 아이콘
저도 며칠전 이와 같은 글을 썻는데요... 뭐랄까 2를한지 불과 한달이지만 너무 많은 부분이 스타2에 익숙해져있더군요
저는 방송을 보면서는 못느꼇는데 직접 1을 플레이해보니 거의 모든 부분이 이상하더라구요...
스캔쓸려고 c를 누르고 안되길레 왜 안되지 하고 마우스를 밑으로 가져가 s인것을 확인하고 사용했습니다...
뭐.... 이런식이죠......;;
엄마,아빠 사랑해요
10/09/04 15:28
수정 아이콘
전..어? 왜 저글링이 점막위에서 안빨라질까?
이상하네? 라고 생각했는데..알고보니 스타1..
10/09/04 15:29
수정 아이콘
음....저는 얼마전에 스1중계를 보는데 일단 위화감이 느껴지는게 첫번째로 게임속도..
그리고 두번째는 히드라가 움직이는데 왜이렇게 끊겨보이는지;;
실제로 불편한건 게임을 하면서 느꼈는데요
친구랑 오랫만에 피씨방에서 팀플을 하는데 뭘해야할지도 기억이 안나고...십년을 한 게임인데;;
거기다가 커맨드센터 랠리를 미네랄에 찍고 일꾼이 놀고있는다던지
마린을 찍는데 a를 누른다던지 하는 부작용이 일어났네요 하하
친구가 제 본진을 슥 보더니
무슨 스타초보 화면을 보는것 같다고 심시티가 완전 거지같다고 놀리고..ㅠㅠ
확실히 불편함이라는 느낌이 가장 컸던거 같습니다.
10/09/04 15:30
수정 아이콘
보는건 그냥 딴 게임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가끔 스타1만 하시는 형들하고 피시방 가서 게임하면 정말 답답하죠
자원 일일이 찍어주는거라던가
불곰 생산이 안된다거나 @*!@!&%@&*
견랑전설
10/09/04 15:42
수정 아이콘
전 크립색깔이 그렇게 낮설더랍니다. 크립색깔 참 알록달록 하네.. 라고 잠깐생각을..
솔직히 스타2 들어오고 저그가 너무 칙칙해요
밀가리
10/09/04 16:07
수정 아이콘
저는 해설이 낯설어요. 마린, 배럭, 게이트웨이, 질럿 이런 것들이요. 기사도님 방송을 매일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10/09/04 17:06
수정 아이콘
박상익 선수가 임성춘쇼 나와서 '아 드랍쉽 드랍하는데 자꾸 E를 누르네...' 이렇게 말씀하셧던걸로..
10/09/04 17:14
수정 아이콘
이제 스타1 방송 보면서 병영, 해병, 대군주, 관문 등등 혼자 스타2의 명칭으로 부르게 되더군요.
스타1한테 미안하지만 스타2 많이 하지도 않았으면서 스타1을 다시 못하겠어요 키랑 인터페이스가 적응이;;
레몬카라멜
10/09/05 09:03
수정 아이콘
이전에 테란의 애드온이 되지 않은 테란의 스타포트에 불이 번쩍일 때 "나올 수 있는 게 종이비행기 밖에 없어요!"
라는 해설을 들으면서.. 드랍쉽도 나올 수 있는데 그럴 법한 타이밍이 아니라서 그러나? 하고 잠깐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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