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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8 23:44
저도 하고 싶던 말이었습니다.
김현수 타격망가지는거 알면서도 김현수가 1루 보던 기억이 있는데... 과연 채은성 1루가 가능한 일일지... 개인적으로 두산이 꾸준히 강팀을 유지했던 비결 중 하나가 절대적인 중견수 수비였다고 생각한다면 외야가 많은 중에도 박해민 영입은 납득할만 합니다. (정수근 이래로 이종욱, 정수빈이고 민병헌, 박건우 놓치는 와중에도 정수빈은 잡았죠) 과연 박해민을 중견수로 쓸 수 있냐가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만...
21/12/28 23:45
채은성은 사실 1군 풀타임 돌기 시작할 때 1루수로 150이닝 가까이 뛴 적 있긴 합니다 크크
본인이 자청해서 옮긴거니 뭐 그 부분은 뚜껑 열 때까지 큰 신경 안 쓰려고요.
21/12/28 23:12
LG팬으로서 오지환님 글을보면 팀상황이 정리되는 느낌이라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저스틴 보어때는 본인도 뭐에 씌인 것 같다고 회상할 정도니, 그 실수가 크긴 하지만 한번 실수했구나 하고 넘어가줄만한 타율이라고 봅니다.] 이 인터뷰는 어디에서 나온 내용인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21/12/28 23:20
선수 본인이 거절한거라 뭐 구단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 했다. 정도로 평가합니다.
썰 오퍼 금액이 사실이라면 LG는 보상금 때문에 그 이상 올릴 순 없었을겁니다.
21/12/28 23:31
1. 최선의 시나리오 : 1번 박해민, 최악의 시나리오 : 9번 박해민.
2. MLB 최저연봉이 0.6m이 안 된다는거 생각해보면 한국에서 받을 수 있는 1m+@가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닌데 바로 거절했다는건 미국 갈 생각이었겠죠. 설마 직장폐쇄 될 줄은 몰랐겠지만... MLB가 직장폐쇄된 상황에서 앤드류 수아레즈가 선택 할 수 있는 곳은 일본 밖에 없었을거구요. 그런 상황에서 애덤 플럿코 데려온건 잘 한 것 같습니다. 3. 수비능력에 엄청난 문제가 없다면 3루수로 시작해서 간간히 2루수로 출전할 것 같습니다. 내야수 외국인이 오는 바람에 내야 백업 자리 경쟁도 심해질 듯 하네요. 루이스 히메네즈 정도 해주면 큰 성공일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영입에 일단 김진성도 있긴 합니다.
21/12/28 23:40
1번에 더 최악의 시나리오는 박해민이 2번 타순에서 작년 서건창만큼 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류지현이 '박해민 2번이 현재 최선'이라고 인터뷰 한번 해주면 금상첨화
21/12/28 23:51
아 저 시나리오에서 상정한건 말씀하신 상황에서 못 참을 만큼 나왔는데도 도저히 커버가 안 되야 9번 갈거라 보기 때문에...
박해민 정도 연봉 받으면 엥간히 못 치더라도 1-2번 치게 할거라 봅니다.
21/12/28 23:54
저는 박해민이 갑자기 장타력에 눈떠서 OPS 800 넘지 않는 이상 절대 2번에 안 썼음 좋겠습니다
그냥 2번칠 능력이 없는 타자입니다.. 류지현은 지 우승할 때 2번타자가 김재현이었다는 것 좀 생각하고 타순 짰음 좋겠어요 설마 27년 전 감독하던 이광환보다도 올드하지는 않겠죠...
21/12/29 11:29
저도 박해민 2번은 좋지 않다라고 생각하고 1번에서 안 되면 9번에 써야 한다고 봅니다만
실제로는 1번이 안 되면 2번에 넣을 확률이 훨씬 높아 보여서...
21/12/28 23:42
꼴데팬인데 아무리 봐도 이 팀은 답이 생기려면 일단 2~3년은 더 봐야 될거 같고....
정훈 선수 LG에 딱 맞는 핏인거 같긴합니다 크크크
21/12/28 23:48
문보경이 내년에만 안 붙들려가면 면제긴 한데 내년에 붙들려갈 수도 있어서...
이재원은 뭐 이형종이랑 붙어서 이겨내야하고 이영빈은 수비 못 맡길거면 이천에서 수비 제대로 만들든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21/12/28 23:52
내년에 교수님 안식년 들어가고
2루 루이즈, 3루 문보경의 그림이 자꾸 그려집니다. 홍창기-문보경-김현수-채은성-루이즈-이형종-오지환-박해민-유강남
21/12/29 00:30
박해민 영입했을때 약간 체념했는데 김현수 계약 규모 보고 어이가 없어서 조만간 다가올 샐캡 시대에는 차명석이 더는 단장이 아니였으면 합니다
21/12/29 08:39
김현수 근데 경쟁 붙어서 그 금액 밑으로는 못 잡았을겁니다.
올해 김현수는 커리어 로우 수준이였는데도 홍창기 빼면 제일 잘 친 수준인 팀에서 비싸다고 김현수 놔버리면 우승은 꿈에도 못 꾸는건데... 투수진 저렇게 잘 갖춘 팀이 샐캡 신경 써서 팀내 두번째 타자도 놓치면 사실 전 그게 오히려 이상한 운영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차명석 단장은 이번 계약 기간 내 우승 못하면 알아서 바뀌긴 할테지만요.
21/12/29 08:40
똑딱이까지는 아니고 중장거리 정도까지는 됩니다.
라모스처럼 30+홈런을 기대는 못해도 20개 남짓은 기대해볼법한 캐릭터는 됩니다.
21/12/29 00:45
어째튼 리오 루이즈는 3루 활용을 해야 좋을듯 합니다. 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 메이저 마이너 통합 3루수 출전이 거의 900경기 육박하는데 비해 2루는 50경기 남짓이라(오히려 1루수 출장경기수가 많습니다.) 2루수로서는 큰 기대를 하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본인도 익숙한 포지션에서 뛰고 싶어 할것 같기도 하고요. 어째튼 2루수 문제는 내년에도 계속 될것 같습니다.
21/12/29 08:41
어차피 문보경 군문제 때문에 팀 계획은 무조건 3루가 1번이긴 할겁니다.
다만 올해 김민성이 좌투 상대로는 그럭저럭 1인분했고, 서건창은 좌상바라 좌투 상대로는 루이즈 2루 김민성 3루 가동하는 경기도 있지 않을까 싶고요.
21/12/29 03:09
김현수, 박해민, 홍창기, 루이즈, 오지환, 채은성, 유강남 정도는 닥주전이 될거같고 나머지 걸쳐있는 선수들 보면
이형종: 지타 or 백업 외야수 1옵션 문보경: 백업 3루수 1옵션 or 루이즈 2루가면 3루 고정 이재원: 백업 외야수 2옵션 이영빈: 내야 백업 1옵션 김민성: 올해는 자리 없습니다 서건창: 그래도 김민성보다는 자주나올듯 이천웅: 백업포수랑 트레이드 각..?
21/12/29 08:34
문보경 장기 대기 면제 받으면 개꿀이긴 한데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언제든 끌려갈 위험이 있어서 1/3루 제 1백업 이상의 롤을 주는건 팀 운영에 있어 별로 안 좋을 것 같아서 루이즈는 3루 고정이라고 봅니다.
21/12/29 08:44
내년에 FA가 조금 많긴 합니다.
그 중 하나가 유강남이기도 하고요. FA계약은 연평균으로 잡히고 올해 기준으로 한 120억 정도 된다고 예상하던데 내년 퐈가 오지환 퐈 정도로 한파 오지 않는 이상 내후년부터는 빡빡하긴 할거에요
21/12/29 08:22
다들 샐캡 오버페이 이런거에 너무 민감하신데
샐캡이야 지명권이슈가 있으니까 나중에 잘 조정해야겠지만 오버페이 페이롤예산 그딴건 크보에 없다고 봅니다 키움을 제외한 모든 구단은 양키스 스타일의 fa영입이 가능하고 레전드포텐의 자팀 fa가 7년을 채울때면 해외를 보냈으면 보내지 뺏기진 않을거에요 오버페이가 미래의 기회비용을 크게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지금 좋은 선수는 그냥 사면 됩니다 그래서 전 박해민 너무 좋고 내년 내후년 또 다른 선수들 오퍼에 영향도 없을거에요 박건우는 인터뷰 등 보면 잠실 중견수를 좀 부담스러워하더라구요
21/12/29 08:46
막말로 이번에도 구단주가 '돈 걱정하지마' 소리에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었으니깐요.
지명권이야 본문에도 썼지만, 일단 코어 유망주들 포수 정도 빼면 다채롭게 채워놓은 편이고, 백성진 팀장님이 알아서 잘 뽑으실거라 2,3년 정도 픽 밀리는건 걱정이 덜합니다 크크
21/12/29 10:07
루이즈가 대박일 것 같아요. 갭파워야 메이저 기준으로 갭파워지 여기선 홈런 파워가 될 수도 있고, 컨택 역시 패스트볼 구속이 낮은 크보에선 더욱 돋보일 수가 있죠. 2루 거포로 기대를 해봅니다.
21/12/29 13:11
루이즈 기대중입니다.
수비는 국내선수+용병 포함해도 리그 최고의 선수를 의심할 여지가 없고 타격 역시 빠른공에 약하고 변화구에 강해서 메이져-국내 구속차이를 생각하면 약점이 없다고 봐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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