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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9 12:34
2~30만원대면 충분한거 같은데, 자전거도로가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하이브리드나 MTB 계열로 가셔야 할거 같네요.
자전거보단 부가용품이 더 중요한 상황으로 보여요. 자전거 안타다 이런 식으로 장거리 가려면, 엉덩이> 손바닥 순으로 정말 아프다 하네요. 장갑이나 헬맷 같은 안전용품도 그렇고, 자전거 타이어 구멍 났을 때 때울 기술이 가장 중요해 보이는데... 국도에서 나뭇가지만으로도 MTB 타이어가 구멍나고(안 빼면 몇키로 어거지로 갈 수 있지만, 결국 체력과 더 큰 문제로 다가와서) 혼자서 타이어 빼고 구멍 찾아 떼우는게 해봐야 가능한걸 알거든요(일단 타이어 고무가 생각보다 튼튼해서 잘 안 빠지고, 강한 충격으로 인해 림에 찍혀서 난 구멍은 뱀눈이라고 두군데 나기 때문에 둘 다 때워야 하고, 정 안되면 튜브를 그냥 교체하는게 더 쉬울수도 있고). 관련 용품은 휴대용 펌프나 요즘 유행하는 건 co2캡슐 같은게 2~3만원에, 비상용 튜브가 만원 정도 할테고요. 정리하면 가격 20만원대 이상의 알루미늄 프레임에 뒷쇼바 같은거 없는 깔끔한 모델이면 전부 다 가능하고, 기타 부가용품에(안장을 여성용으로 바꾼다거나, 장갑, 헬맷, 펌프, 튜브 등) 5-7만원, 나머지는 경험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17/02/19 12:46
정확히 루트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그 도장 찍어주는 자전거 도로로 간다고 한거 같습니다.(무슨 여권 같이 생겨서 스탬프 찍는거도 벌써 샀더라구요)
잘할지 모르겠지만 간단한 자전거 리페어 기술은 가기 전에 알려주려구요...
17/02/19 13:05
아 크크크 5대강 따라서인가 보네요. 전 서울 부산 왕복 하셨다길래 국도나 오프로드 상상이 가서 놀랐거든요. 여긴 오히려 속도가 더 중요해서 로드도 타실줄만 안다면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사람도 많고, 펑크나도 좀 걷거나 손들고 있음 고쳐주실 장소나 사람도 꽤 있는 곳이거든요. 험한 직진 루트에서 우회하지만 길은 좋아져요. 가본 길이 많진 않지만, 오히려 걷는것보단 안전할거 같아요. 여긴 자전거 관련 기술보다 자전거 관련 어플(어디까지 얼마나 남고 시간 얼마나 걸릴지, 주변 자전거샵이나 먹거리 정보 등)잘 활용하는게 더 편할 듯 싶네요.
그리고 자전거 내구성이 일정 수준 넘어가면 가격에 비례 하는게 아니라,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되세요. 하이브리드가 생활용이긴 한데, 더 높은거 타시려면 유사 MTB 계열에서 타이어만 블록 없고 얇은 걸로 바꿔끼시면 똑같은 효과에요(교체비 2만원?). 의외로 타이어 제외하면 혼자 타는 일반인 속도에서 로드나 mtb나 그리 차인 없을 거에요. 너무 레져로 가면서 가격이 부풀려 져서 그렇지, 2~30만원대면 넘치는 성능과 안정성이에요. 주로 투어러 모델이라고 하는데, 대체로 무겁고 튼튼한게 목적이라 유명브랜드도 50만원대 주변으로 과하지 않은데 오프로드 감안한거라 여기선 전혀 상관이 없네요. 위에서 언급을 잊었는데, 선택이지만 짐받이 2~3만원대 하나 다시면(자전거 모델 따라 못 달수도) 어깨랑 허리 부담이 정말 줄어드시고, 핸드폰 거치대 달면 속도나 지도 보면서 재미가 생기는 식으로 자전거 자체보단 부가용품으로 인한 효익이 처음엔 더 크실거에요. 관련 비용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서 처음에 다 갖추기 보단 예산 내에서 필요성에 따라 찾으시는게 좋을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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