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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6 12:27
칼을 잘 다루는 자가 아니라면 무술을 단련한 사람이 제압하는건 쉽게 가능할것 같습니다.(그 순간만큼은 긴장바짝해야겠지만요)
이관계는 일반성인 남성인 저와 초중학생정도로 관계대입이 가능할것같은데 저는 힘들지만 치명타 당하지않고 제압은 가능할거거든요.
17/02/06 12:28
흉기를 든 쪽이 긴장하고 있다면 무술 단련자가 제압이 가능할거라 보구요.
이판사판 찌르기만 해야겠다고 달려든다면 오히려 위험한거라 봅니다.
17/02/06 12:36
죽고 사는 문제에서야 유단자가 제압하는게 가능은 할거 같은데...
과정에서 손해를 생각한다면 무조건 도망가는게 이득이죠. 어디 한군데라도 베이거나 찔리면 치명적이니까요.
17/02/06 12:39
당연히 체급 차이라거나 격투 능력에 따라 칼을 든 쪽이 제압당하는 경우도 많죠. 근데 꼭 싸워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 도망가는 게 낫겠죠.
17/02/06 12:39
저번에 프로격투기 선수인지 군대 교관인지 확실히 기억이 안 나는데 가 칼 든 사람을 상대하는 최고의 방법은 도망이라고 한 글을 본 거 같습니다.
일반적인 체격의 성인 남성이라면 프로 격투기 선수고 뭐고 절대 제압 불가입니다. 찌르고 휘두르는 칼을 피하거나 방어하면서 공격한다는 건 그야말로 영화속 액션 장면일 뿐이고 그냥 칼 든 사람이 칼을 마구잡이로 휘두르면서 공격하면 방어고 뭐고 없습니다. 관련된 유명 동영상도 아마 유튜브에 있을 겁니다.
17/02/06 12:39
1. 제압이 가능한가?
네. 가능합니다. 2. 제압을 하는 게 가장 좋은가? 아니요, 상황을 회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한 비유로 페이커에게 르블랑을 줘도 잘하면 이길 수야 있겠죠. 그런데 이길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굳이 르블랑을 풀 필요는 없습니다. 밴하면 되니까요. 영화에서 나오는 제압씬도 대개 회피가 불가능한 상태, 혹은 반드시 칼 든 상대를 제압해야만 하는 상태(중요한 정보를 그 놈이 쥐고 있다거나)에서 나오기 마련이죠.
17/02/06 12:43
보통은 칼을 위협하려고 쓰니까 이런 저런 상황이 나오는 거지,
진짜 죽일 생각으로 복부만 노리고 뛰어들면 노답입니다. 동남아나 남미 쪽 나이프 습격 동영상이 유투브에 좀 있는데, 도망가지 못했으면 칼든 손 붙잡고 버티면서 도와달라고 외치는 게 제일 상책입니다.
17/02/06 13:05
도망이 최고지만 도망가지 못한다면 칼든 손 붙잡고 버티는게 최선일 듯?
남아공에서 강도 만나서 실랑이했던 일이 있는데 정말 찌를 맘이 있었으면 그냥 손도 못 쓰고 찔렸을겁니다. ㅠㅠ
17/02/06 13:07
제압할 수야 있죠.
칼 든다고 100퍼센트 이기진 못하니까요. 단지 제압할 가능성은 매우매우 낮으면서 실패시의 리스크는 매우 큽니다. 도망가는게 불가능한 상황이 아니면 당연히 도망가는게 낫습니다.
17/02/06 13:10
범위를 애매하게 두고 질문했는데 대답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지인이 시비가 붙었는데 상대방이 날붙이를 들고 있었다고 합니다. 애인과 같이 있었기에 도망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하네요. 일반인의 입장에서 이런 경우의 대처가 궁금했습니다. 체급차이나 운동능력의 차이가 나면 큰 부상을 무릅쓰고 제압이 가능할수 있는지 궁금했는데 역시 직접 그 상황에 처해보지 않고는 모르겠네요.
17/02/06 13:19
신장 140cm 체중 30kg 이하인 사람이 과도 및 식칼을 가지고 있는 상태라면 맨손으로 큰 상처없이 제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저보다 월등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식칼이나 과도가 들려있다해도 이길 자신이 없습니다. 동일한 신체조건이라면 맨손으로 제압할 자신은 없고, 반대의 경우에도 큰 어려움없이 이길 자신이 있습니다.
17/02/06 13:56
어린애가 과도를 마구잡이로 휘두르는 상황을 가정하면.. 제압하려면 할 수 있겠지만 멀쩡히 할 수 있을 거 같진 않네요. 하물며 성인이 그러면..
17/02/06 13:57
제압을 할수는 있겠죠. 근데 이게 칼을 든 상대방이 진짜 무지막지하게 칼을 휘두른다면.. 쉽지않을겁니다.
일단 최선은 그냥 튀는게 상책..
17/02/06 13:59
칼이 무슨칼이냐?, 맨손인 사람 장비는 뭐가있냐?(옷), 서로 체급차이는 어떤가? 등등에 따라서 다양한 결과가 나오겠죠
17/02/06 14:17
대처방법은 일단 외투가 코트재질이면 어느정도 칼날을 막아줄 수 있는 걸로 알고, 그나마 최선은 의자를 들어서 가까이 못 오게 막는 방법인걸로... 이도저도 없으면 안되죠.
17/02/06 15:01
제압가능여부는 맨손인 사람보다 칼든 사람의 능력치가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스타 2:1이나 3:1게임은 1이 이영호인지 아닌지보다 2나 3이 초보인가 중수 이상인가에 따라 갈리듯이..
17/02/06 15:29
능력치를 떠나서 상대가 살의를 가지고 있고 상대를 다치게 하는데 주저함이 없으면 무조건 도망가야죠. 맨손으로 안다치고 제압하는건 어떤 사람이라도 불가능할텐데요.
17/02/06 15:35
영화도 아니고 불가능하죠.
제압이라면 말그대로 칼든상대를 칼을 못쓰게하고 오히려 못 움직이게 한다는건데.. 의자로 접근못하게 하고 이런게 제압은 아니죠.
17/02/06 16:31
예~전에 편의점 야간알바할 때 강도가 든 적이 있었는데, 제압은 아니고 칼을 뺏어본적은 있습니다. 칼뺏으니 빛의 속도로 튀더라구요. 칼뺏는중에 오른손에 두군데 크게 베였는데 사람이 위급상황이 되면 아픈것도 모른다는걸 그 때 알았습니다. 몇분뒤에 온 세콤직원이 손에 피난다고 해서 그때 베인걸 알았으니..
17/02/07 01:27
사람은 전투(?)상황이 되면 무슨 호르몬이 분비가 되서 말초신경쪽으로 피를 덜 보내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피부색이 창백해지죠... 그렇게 되서 몸에 일어나는 또 다른 효과는 통증을 덜 느끼게 된다는 점입니다.. 전쟁 때 보면 전투 상황에서 잘 싸우고 용감했던 전우인데 전투 종료되자 그 때서야 치명상 입은 걸 알고 멘붕와서 죽는 경우가 많다고 하죠~ 꼭두서니색님도 전투(?)가 종료되고 세콤 직원이 와서야 다친걸 알게 되었다고 하니 비슷한 상황이라 봅니다. 진짜 위험한 일을 겪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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