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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6 07:21
알케미스트님도 그분한테 고백하려고 수없이 고민하고 생각했던 시간이 하루이틀이 아니었죠..??
아직 3일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여자분의 다음 행동이 나올때까지 기다려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17/02/06 07:54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서로 엄청 좋아해서 고백하기만을 기다리던 상황이 아니면 바로 답해주는 것도 힘들것 같습니다.
알케미스트님도 고백하기전에 많은 생각을 하셨을텐데 여자분에게도 생각 할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17/02/06 09:26
보통은 잘되시니까 성급하게 재촉하시지마시고, 잘 안되는 경우는 지금의 불안감, 압박감을 못버텨 이상행동(특이한 행동) 해서 정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상 진리의 케이스바이케이스이지만, 친하게 잘지내셨고하면 좋은 결과있지 않을까요~
행복하시고 잘되신다면 지금의 설렘 , 불안 잊지마시고 잘해주세요.
17/02/06 09:47
이상행동, 그러니까 평소에 제가 저언혀 하지 않을법한 행동을 말하시는 거겠죠? 그런건 하지 않았습니다.최대한 느긋하게 기다려보려고요.
잘 된다면 세상 누구보다 잘해줄거에요. 친구도 저도 연애하게 되면 우여곡절겪고 힘들게 연애하게 되는거라서요
17/02/06 11:27
세상 누구보다 잘해줄 거에요.
-> 이거 [연애초기에는 좋지않은 생각]이라고 봅니다. 연애초기에 여자친구에게 아~주 잘해주는 남자들이 많은데... 저는 연애초기부터 무리해서(or 전력투구로) 잘해주는 건, 장기적인 관점에서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특히 글쓴분 케이스 같은 경우는 더더욱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좋은 연애를 오래하기 위해서는 '힘 조절'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늘 100% 잘해줄 수는 없는 법입니다. 연애초기의 그 열정을 끝까지 유지하는 건 더욱 어렵고요. 120, 150% 잘해주고 싶으신 마음, 충분히 이해하지만, 일단 꾹 참고... 내가 할 수 있는 80%만 잘해준다고 생각해보세요. 나머지 20%는 절제하시고, 결정적인 순간에'만' 100%, 120% 잘해주시는 게 훨씬 좋은 연애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한 연애 되시길 바래요 ^^
17/02/06 11:30
여친이 여사친이었던 시절에 그러더군요
요즘엔 여자들도 연애 극초반 남자의 모습은 100%가 아니라 120%라는걸 안다고.. 그걸 듣고 전 100%만 했습니다..
17/02/06 11:34
이론상으로는 80%로 절제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남자가 연애 초기에 80%로 절제하는 건 정말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절제한다, 절제한다 하면서도... 돌이켜보면 100% 넘겨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더군요. 크크크
17/02/06 11:36
일단 경험상 80%를 하면 여간 훌륭한 남자가 아닌 한 여자의 기대치 자체가 팍 꺾여버리는데, 이게 기대치를 지나치게 올리는 것보다 더 안좋더군요.. 그래서 저도 절제한다해도 어느새 역대급 투구를 크크
17/02/06 13:32
사실 두고두고 오래보고 싶은 사람이라 전력투구는 삼가야겠네요. 물론 친구가 고백을 받아준 다음의 이야기지만요.
막상 고백을 받아줘서 연인이 되어도 달라지는 건 크게 없을 거 같아요. 제가 해줄 수 있는 것들만 신경써서 해주고 힘조절 좀 해야겠네요
17/02/06 15:51
울남편은 50쯤 한거 같은데요 -_-;;;
그리고 결혼한 다음에도 50... 애 낳은 지금도 50... 50넘으면 1년에 1%씩 올려서 100살때는 100을 하겠답니다. 믿을 수는 없지만 아부는 잘하므로 봐주는 중...
17/02/06 20:09
헐...???
혹시 cadenza님 기대치가 높으셨던 게...? 아니면 남편분과 꽤 늦게 만나셨다던가...? ... 여튼, 꾸준한 50이면 좋네요. [변함없는] 사랑 !!! ... 행복하세요...^^;;;
17/02/06 11:29
가다 부다 대답은 반드시 있을 것이고 그걸 듣는 데에 일주일이 걸려도 결국 그 대답은 예스였고 이쁜 사랑 했던 적도 있습니다! 경거망동은 금물이고 그냥 평소처럼 있으세요
17/02/06 13:35
일주일이라는 단어 처음 듣고 봤을 때에는 '우와 길다.' 였는데 제가 고민하고 생각해왔던 시간에 비해서는 턱없이 짧네요. 평소처럼 연락하는 거 이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겠어요
17/02/06 12:09
대범해지세요!~ 이제 고작 3일입니다. 님이 그 여성분보다 더 쿨하게 그분을 대하시는 것이 오히려 그 여성분의 마음에 갈등을 주어 좀 더 빠른 시일 내에 답을 들으실 수 있을 거예요.
지금 그 여성분의 상태는 님의 고백에 대해 전혀 생각이 없어서라기보다 1).생각 중이거나, 어쩌면 2)'예스'에 가까운 입장인데 고백받았다고 곧장 오케이 하는 것도 좀 가벼워 보일 수 있을 것 같아 그럴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님 연령대가 어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3)혹시 여성분이 혼기가 좀 꽉 차 있거나 이에 가까운 경우는 '사귀자'의 개념을 '만일 이 남자와 결혼한다면?(=> 경제력 생활력 인성 등등... )으로까지 확대해서 여러 면을 고려해서 진지하게 생각 중이라서 시간이 더 걸릴 수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4) 님이 모르는 여성분만의 사정(남자친구가 이미 있다거나 이런 문제 말고 집안 문제나 뭐 기타 본인만의 문제)으로 그렇 수 있습니다. 여하튼 나쁜 상태는 아니네요. 응원해드립니다^^ (단, 님도 편안히 대하시되 괜히 쿨하게 보인다고 지금 이 상황에 절대 가벼워 보이는 언사나 행동은 꼭 자제하셔야만 합니다. 님은 남자이고 상대는 여자이기에 아무래도 더 섬세하고 까다롭습니다. 저는 조심스레 3)번 추천요.)
17/02/06 13:28
3번은 아닐 거 같습니다. 그 친구도 저도 이제 막 선생님 시작하는 사회 생활 갓 할 사회인들이거든요.
그 친구 성격에 가벼워 보일까봐 승낙시기를 의도적으로 늦추지는 않았을 거 같고요. 1번인 것 같아요. 단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가 궁금한데 그걸 알 수 없어서 답답한 마음에 질게에 글을 올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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