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탈리아 여행을 가는데, 로마에서 어디에서 숙박을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여행책자에는 테르미니역 근처를 가장 많이 언급하는 것 같은데, 궁금한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아무리 교통의 중심지라지만 테르미니역은 동쪽에 치우쳐 있어서 동선을 짜는 것에 지장을 주지 않는지
2) 도보 여행을 위해서라면 좀 도 중심부(예를 들면 나보나 광장 근처)가 동선상으로는 더 적절하지 않은지
3) 테르미니역 근처는 좀 황량하다는 후기가 많은데, 정말 그런지
4) 저녁에 와인 마시고 걸어서 구경하기에 적절한 지역은 어디인지

이렇게 궁금합니다.
원래는 그냥 테르미니역 근처의 적당한 숙소를 잡으려고 했는데, 후기를 보면 볼 수록 찝찝한 기분이 드네요.

1) 기본적으로 가이드 없는 도보관광
2) 저녁에도 식사하고 거리를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3) 까페나 레스토랑이 주변에 많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적절한 지역이 어딘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