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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5 09:22
이건 그냥 그사람 스타일에 따라 달렸어요. 연하는 남자로 안보는 여자가 꽤 되거든요. .물론 제 경험상 그렇게 말하는 여자들도 그냥 자기맘에 들면 연하 만납니다만.. 결론은 나이는 생각만큼 중요하지 않으니 그냥 여자대하듯 대하시면 될겁니다.
16/10/15 09:36
4살, 9살 연상과 인연을 만들었던 사람으로서 얘기한다면 그냥 제 생각과 마인드를 어른스럽게 그들이 받아드리더군요. 그리고 심정적으로 그들의 이야기에 잘 귀기울여줬고요. 또한 저는 그 분들에게 인연이 끝날 때까지 '누나'라고 불렀어요. 간혹 남성연하 커플인 경우 누나란 말을 자존심 상해하는 경우가 있던데 저는 애초에 그 분들에게 나이적으로 열등감이 전혀 없었고 동등한 사람이라 생각해서 억지로 그들의 이름을 불러가며 동등해지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어요. 마지막으로 '누난 내여자니깐' 이런 곡말고 그저 성세현님의 매력을 가장 녹일 수 있는 멋진 곡 하나를 부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님께서 말한 관계 시점에서 저 역시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젤 잘나보일 곡으로요.
근데 이것도 참 오래 전 일이군요..............흑.ㅠ
16/10/15 10:33
6살, 9살 연상들에게 고백받아본 사람으로서 얘기한자면, 제가 그 누님들에게 늘상 듣던 얘기는 평상 시에는 완전 애같더라도 진지할 때는 확실하게 진지한 게 마음에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16/10/15 11:24
5살이면 애처럼 생각할수밖에 없을거같아요. 전 한살차이였음에도 남자의 철없음과 여자의 성숙함이 더해져서 엄청 애취급 받은적이 있었는데 차라리 그런쪽으로 밀고나가니 커플이 되긴하더라구요. 물론 처음엔 여자쪽에서 관심이 없었지만 자주보고 친해지니 가능했던 기억이... 근데 오래 못갔어요 흑
16/10/15 12:25
제가 연상녀와 연애를 해보고, 제 주위의 연하남 연상녀 커플을 보면서 느낀 경험론적인거긴 한데...
절대적인 나이차이 보다는 [서로가 생각의 깊이를 어느정도는 따라갈 수 있느냐]가 훨씬 중요한 것 같습니다. 보편적으로 연상이 연하의 생각의 깊이를 따라가는건 어렵지 않고, 반대로 연하가 연상의 생각의 깊이를 따라가는건 어렵죠. 이게 잘 안되는 건 대부분 나이 때문이고. (글쓴이님과 상대방이 5살차이니까 나이 대충 잡아서) 내가 20~23살의 20대 초반 대학생인데, 25~28살의 20대 중후반 직장인과 생각의 깊음이 비슷한 수준이기 어렵거든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와 생각의 깊이가 정비례에 가까우니까요. 만약 본인이 특출나게 생각이 깊지 않다 하더라도 문제가 될 게 전혀 없습니다. 연상녀를 만나려면 뭐 하루종일 엄근진 그 자체여야 한다! 이런게 절대 아니거든요. 핵심은 [필요할 때] 진중할 수 있는가? 라고 봅니다. 그리고 '생각의 깊이'라는 것도 무슨 공자 맹자랑 어깨동무 할 필요도 없어요. 그냥 '생각이 아예 얕지는 않다'정도만 보여줄 수 있으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이건 연하녀 연상남에서도 비슷하다고 보고, 사실 나이와 상관이 없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커플 중에 한쪽의 생각이 지나치게 어리거나 지나치게 늙어있으면 연애 초반에나 견딜만하지, 장기적으로 사귀다 보면 굉장히 난감한 경우가 많이 생기죠. ...물론 그런거 없고 그냥 연하남이 취향인 연상녀도 본 적 있긴 합니다. (제가 살면서는 딱 한명 봤습니다. 막 20대후반~30대 되서 연하남이 좋다고 하는게 아니고 20대 초반임에도 연하남이 제일 좋다고 하더라고요.)
16/10/15 15:14
연하 좋아하는 여성분들도 많던대 그냥 편하게 들이대심이 크크
썸타는건 의외로 허들이 낮을지도 모릅니다 진지한 관계로 발전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16/10/16 03:29
직장인 여성의 삶과 20대 후반의 여성의 롤을 이해 할 수 있으면 될거 같은데요.
제주변만 봐서는 매우 어렵죠. 직장인 여성이 학생 남자를 외모 아니면 만날 이유가 거의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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