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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10/07 19:54:35
Name Sona
Subject [질문] 연대 보증 관련 질문입니다. (추가)
모바일로 쓰고 있어 오타가 많은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피드백이 늦을 수 있습니다.

올 5월 동생의 직장 동기가 보증을 서줄 것을
권유했습니다. 제안은 3개월만 서주면 너는
연대 보증인에서 빠지고 햇살론으로 갚을 수 있다는
이야기였고 동생은 그걸 수락, 중개업자를 통해
각각 500씩 4군데, 총 2천을 보증인으로 섰습니다.
(중개업자고 같은 말을 했다 핮니다. 즉 속은거죠)

어제 알게 되어 급하게 알아본 걸로는 현재
직장 동기는 이자정도만 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연히 집에서 난리가 나서 대판 깨진 동생이 연대 보증인에서 빼준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말을 했고,
o저축은행읗 통해 동생이 2천을 빌려서
차용증을 쓰고 직장 동기에게 전달, 동기는 그걸 갚은 뒤 2천을 다시 갚는다 라는 식의 제안을 했습니다.
물론 그 저축은행에서 저한테 전화가 왔었고요.

상황이 이러다보니 부모님은 그 직장 동기를 만나
어떻게든 해결해 보려고 하고 계십니다.

현실적으로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뭐부터 해야 할지 , 금전적인 피해는 발생하겠지만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질문 드립니다.
또한 서울 쪽에 계시는 법잘알 분들이나
변호사님께서 이번 주말에 만나뵙는걸 허락하신다면 만나서 글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들의 설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1

몸상태가 안좋아서 약에 취한 상태에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잠도 제대로 못자고 답답한 마음에 쓴 글이
뭔가 더더욱 답변을 주시는데 있어 미궁에 빠뜨리는 것 같아 추가합니다.

동생 직장동료:A
동생 :B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중개업자로 부터 4개의 대부업체에 5년간, 500씩 총 2천을 빌렸습니다.
동생(B)는 직장동료(A)의 연대 보증으로 들어갔고요.

중개업자, A 모두 보증을 서주면 3개월 뒤 햇살론으로 갚을 수 있고,
너는 보증인에서 빠진다라는 전형적인 통수에 속아 B는 연대 보증을 해 주었습니다.

어제 이 사실을 알고 A와 전화하는 모든 내용은 나한테 보내라, 그리고 4군데의 업체에 전화해서
현재 상환 상황을 알아보라고 말을 했고, 저는 급한 나머지 회사 법무팀에 가서 이에 대해 상황을 설명,
몇가지 제안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댓글로도 써 있듯, 부모님은 고소에 대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시며
현 시점 (이미 5개월이 지났고, 적어도 올해 안에) 해결을 원하시고 있습니다.

Ox 저축은행 대출과 관련하여 써 보자면, A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Ox 저축은행에 대출을 신청했고
그곳에서 B와 연대보증이 이어져 있는 것을 확인, B에게 전화했지만 B가 저와 이야기하기를 요청하여
제가 대신 받았습니다. 그리 위에 적었던 저 방법을 그대로 말을 했고요. 당연히 걸렀습니다.

6시쯔음 B와 A의 전화 녹취가 제게 왔고 전화를 받아 보니 저축은행건은 A가 잘못 알고 있었다,
아내가 연대 보증 사실을 알았고, A의 어머니가 돈을 보냈으나 오늘은 입금 못했다.
다음주에 해결할 것이고 해결되는 즉시 너와 나는 앞으로 모르는 사이다 라는 통화였습니다.
(사실 이 말도 모두 믿지는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이 경우는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도 질문 드립니다.)

가족도 안서준다는 연대보증을 설마 제가 보게 될 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당연히 동생이 멍청했고, 어린나이라 이런 저런거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계약서가 회사에서 짱박혀 있던게 아니라, 집에서 발견된게 천만 다행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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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07 20:00
수정 아이콘
연대보증이라는 것에 설명을 일단 드리자면,보증인으로 입보시 대출이 진행되기때문에 완납전에는 절대 보증인에서 뺄수가 없습니다.채무자와 법적소송을 한다고 해도 이부분에 대해서는 빠질수가 없어요..제가 봤을때는 차용증을 쓰지마시고,해당 저축은행에 완납을 하시어 대납증명서를 서류로 달라하여 받으신후에,법적으로 채무금액을 청구하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16/10/07 21:27
수정 아이콘
약때문에 취해서 정상적으로 글을 작성하지 못했는데요.
정확히 말하면 이렇습니다.

중개업자를 통해 4군데에서 빌린 돈은 대부업체입니다.
그리고 직장 동료라는 사람이 OX 저축은행에 대출을 신청했고, 그것이 연대보증으로 인하여 대출이 제한되었으니 동생의 관련 서류를 통해
보내줄 경우 위처럼 진행된다는 이야깁니다.

말씀하신 대로라면, 대부업체에 완답을 진행하고, 대납 증명서를 서류로 달라하여 소송을 진행하라는 말씀이신지요.
Paper, please
16/10/07 20:12
수정 아이콘
- 안타깝게도 채무자와의 관계에서만 다퉈볼 여지가 있지 은행과의 관계에서는 다투기가 어렵습니다. 은행은 그 채무자와 보증인간의 관계나 (구두)계약 내용에 대해서 몰랐기 때문이지요.
- 위에 FeeLinG님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완납 후 소액재판으로 구상권 청구하는게 나아보입니다. 보증인은 본인이 채무를 변제하고 그 변제금에 대해서 원 채무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마침 증거자료도 충분하네요.
즉, 월급에 압류를 걸어서 강제로 받아내는게 좋아보입니다. 동기의 제안은 또 다른 위험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어쨌든 동생 분 명의로 저축은행에서 대출이 발생하는거니 신용등급도 나락으로 떨어질거고요. 동기라는 양반이 2천으로 채무변제를 하면 다행인데 안하고 째거나, 새로 발생한 동생분 명의 대출에 대해서 차일피일 미루고 배째게 되면 그때가서 또 골치아파집니다. 왜냐하면 나중에 분쟁이 생겨서 소송을 갔을 때, 어쨌든 대출이 동생분 명의로 발생했기 때문에 이걸 동기가 대신 갚아줘야 하는 것에 대해서 증명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16/10/07 21:29
수정 아이콘
사실 여기서 가장 고민되는게 소송 부분입니다.
부모님은 소송과 관련해서는 사실상 0%로 생각하고 계시기에, 질문에서 말씀드렸던 것 처럼 진행하려 하시는 것이고요.
솔직히 지금 답답합니다. 소송을 제외한다면 남는 방법도 없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냅두자니 이자가 불어 날 것을 생각해보니 답도 없더군요.
Paper, please
16/10/07 21:57
수정 아이콘
다시 사기 당하는거보다 차라리 소송 가는게 낫습니다. 소액재판에 근거자료도 확실하니 그리 부담 되는 일은 아닙니다. 내중에 집행문 받아서 회사 법무팀에 던지면 월급에서 빼서 알아서 이체 해줄겁니다.
16/10/07 22:30
수정 아이콘
일단은 말씀하신것 처럼 진행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추가된 부분에서는 다음주 쯔음 상환할 것이다 라고 하지만 이쯤되니 믿고 싶진 않네요...
페르펙티오
16/10/07 20:40
수정 아이콘
친부모 친형제도 안선다는 연대보증을 불알친구도 아닌 직장 동기한테 서줬다니..
16/10/07 21:29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어제 퇴근하고 집에 들어갔는데 제가 살면서 절대 안 볼 줄 알았던 서류 세장 + 곧 올 한장을 보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16/10/07 20:56
수정 아이콘
?왜 직장동료에게 이천을 줘서 그가 갚게 하죠?
동생이 직접 갚으시고 구상권행사하면 됩니다. 괜히 그사람한테 돈줬다가 이천만원 추가로 떼어먹히겠네요.
그리고 연대보증에서 빼주겠다고 한 부분은 빼도박도 못하고 사기입니다. 형사건 따로 진행하시고요.
돈빌릴때 연대보증에서 빼준다는 말을 했고 증명할수 있다면, 사기취소가 가능할지도 모르나 그런적도 없다면...보증계약자체는 유효해 보입니다.
16/10/07 21:30
수정 아이콘
직장동료에게 2천을 줘서 그가 갚게 하는건 OX 저축은행의 제안이였습니다.
당연히 거절할 생각입니다.

이건이 형사건으로 진행되려면 증명을 해야 하는데,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사실상 없어보입니다.
동생이 그렇게까지 철두철미 했으면 이런 질문글도 안올렸을테고요...
제리드
16/10/07 20:56
수정 아이콘
최초 대출은 저축은행에서 받은건가요?
우선 중개업자나 직장동료를 통하지 않고 금융기관을 직접 통해 채무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세요
직접 변제가 가능하다면 대출내용 등을 확인한 후 연대보증인으로서 대위변제 후 위분들 말씀처럼 주 채무자에게 구상권 청구를 하는게 좋아보입니다.
16/10/07 21:32
수정 아이콘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최초 대출은 중개업자를 통해 4개의 대부업에 5년간 500을 빌리는 조건으로 총 2천을 보증 섰습니다.
사실 오늘 법무팀과 상의도 해 보고 구체적인 몇가지를 알아서 제시를 했습니다만... 부모님이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려고 하시는 것을 보니
답답한 마음에 글을 쓰네요...
사악군
16/10/07 21:03
수정 아이콘
댓글에 답나왔지만 그건 2천만원을 추가로 가져다 바치겠다는 얘기죠..절대 돈을 그사람한테 건네주면 안됩니다.
16/10/07 21:53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줄 생각은 없습니다. 제가 드리눕고 깽판 치는 한이 있더라도 그렇게 할 예정도 없고요.
F.Lampard
16/10/07 22:47
수정 아이콘
추가된 사실관계도 이해가 안되네요. 아내가 아는거랑 갑자기 관계를 직장동료가 왜 끊는다 하는건지???
일단 증명할 수 없다고 말하시는 사실(속았다?) + 원하는 해결방안(최소한의 피해로 빠르게)까지 생각하면 답은 그냥 당장 변제하고 변제자대위-구상권 밖에없죠. 일단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으니 채권회수할 방법도 있구요.(물론 제2금융권에 손벌릴 정도면 채무상태가 악화되었을테니...)

직장동료가 말한대로 다음주까지 주채무변제하고 보증관계 소멸시켜주는게 최선이지만 이걸 믿을 수 있을지는 자기에게 돈을 주면 차용증을 써주니 뭐니 하는걸로 볼때는 이미 신뢰도가...

어쨋든 직장동료가 스스로 해결안해주면 이러나 저러나 소송밖에 답이 없으니 가족분들과 빨리 방향정하시고 변호사 찾아보시는게..
16/10/08 00:13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통화 내역만을 가지고 분석한 거라, 애매하긴 합니다.
예상되는 바로는 전형적인 "나는 너에게 믿음도 정도 애정도 줬지만 넌 그런 나를 못믿고 추궁하는것이니 그냥 인간관계를 끊자" 라고
예상하고는 있습니다.

지금까지 적었던 모든 내용은 제 동생에게 들었던 이야기, 그리고 제가 직접 서류를 확인해서 지시하고, 녹취된 파일을 듣고
법무팀과 상의해서 나온 결론입니다. 아직까지 직접적으로 자기가 뭘 했는지 피부에 느껴지지 않는 것인지, 그냥 멍청한 것인지, 당황스러운 것인지 말이 횡설수설하는 것도 있기에, 최대한 정리하여 나온 것이 질문 내용입니다. 그래서 저도 답답하고 미치겠습니다.
정확한 내용을 알고 있다면 100%에 가까운 팩트 만으로 질문 드릴텐데, 어디까지나 동생말을 기준으로 작성하다보니 더 답답한거고요.
차라리 제가 연대보증을 해 줬다면 적어도 팩트만을 말씀 드릴 수 있었을텐데요...

신뢰도가 0에 가까운것도 맞고요. 적어도 저는 저사람을 절대 믿고 있지는 않습니다.
최악의 상황이 오기 전까지 가족들과 상의 이후 답이 나오지 않을 경우 동생을 데리고 그냥 소송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부모님 설득은 물론 제가 해야겠지만요.
F.Lampard
16/10/08 00:43
수정 아이콘
일단 동생분과 이야기 하셔서 조금 더 상세한 상황파악부터 하시는게 우선인것같습니다.
아무리 혼세?하다지만 상대방쪽에서 당장 집행대상이 마련되어있음에도 저렇게 나올정도고 애초에 동생분이 이런쪽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연대보증의 무서움을 모른다고해도 부탁을 하고 들어줄 정도면 둘간에 상당히 긴밀한 유대관계가 있어서 동생분이 소극적이신것같네요.
특히 저 발언들이 모두 직장동료의 발언이고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추측하자면 -아마 직장동료 아내분한테 전화해서 보증사실을 알렸다던가 해서 저쪽 집안이 알게되고, 곧바로 집에서 돈을 마련해주었다는 부분- 2금융권 대출목적이 집안에 알리지못할 엉뚱한곳? 에 사용했고 동생분도 연관이 있거나 동생분만 알고있는 어떤 사정이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아무쪼록 상의하셔서 신속하게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최초의인간
16/10/08 09:49
수정 아이콘
부모님께서 소송을 꺼리시는 데에는 소송비용 문제도 적지 않은 지분을 차지할것 같습니다.
직접 관련 서류 챙겨서 가까운 법률구조공단 찾아가시면 무료로, 더 상세하고 정확하게 상담받으실수 있을겁니다. 이미 댓글에서 답이 얼추 나왔다지만 직접 자료 보여주고 상담받는게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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