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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07 19:38
채식까진 아니더라도
과잉칼로리 안먹고 딱봐서 몸에 좋지않을꺼만 멀리하면 피부좋아집니다. 타고난 흉같은거야 어쩔 수 없다지만 일단 좋아져요. 젤 중요한건 잠입니다. 사실 잠 미만 잡이죠
16/10/07 19:53
제가 나름 금욕(?)적인 생활을 하긴 하는데(치킨 같은 튀긴 거나 밀가루 음식 안 먹고 탄산 안 먹고 과식 안 하고 술, 담배 안 하고 등등) 속도 그렇고 피부도 딱히 괜찮아지는 게 안 느껴지네요ㅠ.ㅠ 사실 피부는 그냥 포기한다 해도 화장실 문제는 조금이라도 더 나아졌으면 해서요. 답변 고맙습니다. 잠은 생각도 못 하고 있었네요.
16/10/07 19:44
180/90으로 고혈압 판정 받고 5년동안 약 먹었는데 고칠려고 3년동안 완전 채식 한적이 있습니다.(우유 계란도 안 먹는 비건)
첫 3일은 머리도 멍하고 상당히 피곤 했는데 그 후엔 정신이 맑아지고 피로도 예전보다 훨씬 더 작게 느껴지는등 전체적으로 몸이 상당히 건강해 졌습니다. 피부도 좋아졌다는 소리도 엄청 많이 들었구요. 의학적으로 증명 가능한 효과는 혈압이 120/80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채식을 안 하고 있어 살도 많이 찌고 피부도 안 좋아졌지만 혈압은 비교적 크게 높아지지 않고 정상 범주에 속합니다. 네이버에 황성수 박사로 검색 하시면 책도 있고 방송사에 찍은 다큐도 있습니다.참고 해보세요.
16/10/07 19:59
달라지는 게 확실히 있긴 있군요. 전 아예 끊는 건 안 좋은 점도 있을 거 같고 확실하게 할 자신도 없어서; 비건은 무리겠지만, 답변 고맙습니다. 말씀해주신 것도 검색해보겠습니다.
16/10/08 01:30
적어도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피부 좋아지지 않았고 오히려 음식에 스트레스 안받는 지금이 철저하게 "좋은" 음식으로 식단관리할때보다 훨씬 피부가 좋아요. 비건도 주변에 많은데.. 피부랑 음식이랑 별 상관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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