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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9/26 10:12:52
Name Eternity
Subject [질문] 2박3일 일본(도쿄) 여행 문의입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친구와 2박3일 도쿄여행을 가게 됐는데요.

나름 일정을 짜봤는데 도쿄여행은 처음이라 도쿄에 거주하고 계신 분 혹은 도쿄에 가보신 분들 의견 좀 듣고 문의하려고 글을 올립니다.


1. 첫날 : 인천공항 -> 나리타공항 도착(오전 11시경) -> 간다역(아키하바라 역 쪽) 도착(오후 1~2시 경) -> 숙소에 짐 맡기고 아키하바라역으로 넘어감 -> 첫날은 오후~ 저녁까지 아키하바라에서 관광 -> 숙소 복귀

-첫날은 아키하바라에서 오후내내 놀꺼라서 별다른 고민은 없는데 다만, [나리타공항에서 간다역(아키하바라 바로 옆 역)으로 갈때 JR익스프레스선(열차)를 탈지, 그냥 버스를 탈지 고민입니다.] 일단 버스로 결정은 했는데요. 제가 듣기론 JR선이 빠르긴한데 요금이 비싼 걸로 알고 있고, 버스는 저렴한 대신 교통이 막힐 수가 있다고 들었거든요. 근데 그 시간대가 낮 12시~2시쯤이라서 버스도 별로 안막힌다는 의견도 있던데, 버스타도 괜찮을까요?

2. 둘째날 : 숙소(간다역)에서 아침에 출발 -> 신주쿠역 도착(9~10시경) -> 신주쿠 토호시네마에서 '신고지라' 관람(이시하라 사토미 주연) -> 도쿄도청 및 가부키초 관광(+점심식사) -> 3시 경에 다이칸야마역으로 넘어감 -> 다이칸야마역 주변 간단하게 관광(드라마 '실연 쇼콜라티에' 촬영지 등) -> 저녁 6시쯤 아카바네바시역 도착 -> 도쿄타워 관광 -> 저녁에 오다이바로 출발 -> 8~9시 오다이바 도착 및 주변 야경관광 -> 밤에 숙소(간다역) 복귀

-이렇게 짜봤습니다. 일부러 좀 빡빡하게 짜봤는데, 둘째날 일정이 소화 가능한 일정인지 잘모르겠습니다. [1) 지하철 노선도 보고 짜긴했는데 너무 빡빡한가요?] 원래 중간에 다이칸야마역에서 아카바네바시역 가는 길에 중간에 롯폰기 경유도 생각했는데 너무 많은거 같아서 롯폰기는 제외했습니다. 롯폰기랑 오다이바 중에 한곳을 가보려고 하는데 롯폰기는 그냥 번화가? 같은 거로 알고 있어서 차라리 건담이 있는 오다이바를 갈까해서 [2) 오다이바를 넣고 롯폰기를 뺐는데 괜찮은 선택인가요?] [3)그리고 주말 아침에 신주쿠 토호시네마에 가면 '신 고지라' 현장 티켓팅이 가능할지 그것도 의문입니다.] 예매 안하고 그냥 가면 영화를 못보는건 아닌지.. 혹시 아시는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려요.(+예매 방법도 알려주시면 감사.)

3. 마지막날(복귀일) : 아침 10경 호텔 체크아웃 -> 가까운 우에노역 도착(오전 관광 및 점심 식사) -> 오후에 아사쿠사역/니혼바시역 둘중에 한군데 들러서 간단하게 오후 관광  후 숙소 복귀 -> 숙소에서 짐찾음 -> 4시쯤 공항으로 출발 -> 나리타공항 도착(오후 5시경)

-마지막날 일정은 이렇습니다. 일부러 동선을 간단하게, 숙소인 간다역 주변 관광으로 일정을 짰구요. 마지막날 궁금한 점은 (시간상) [아사쿠사역과 니혼바시역 둘중에 한곳만 갈 예정인데 둘중에 어디를 가는게 좋을까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암튼 위와 같이 2박3일 일정을 짜봤는데요.
중간중간 질문드린 내용에 대한 답변 및 기타 조언해주실 내용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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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연
16/09/26 10:37
수정 아이콘
1. 버스 요금이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케이세이 전철을 타고 우에노나 닛포리에서 한번 환승하면 1500엔정도에 시간은 1시간 30분정도 걸립니다..
JR은 비싸고 버스는 시간 가늠이 잘 안돼서 이 방법이 제일 무난하기는 합니다..
2. 불가능한 일정은 아닙니다만 돈은 좀 아까운 일정입니다. 오다이바 들어갈때 편도 교통비로 300엔 이상 드는데 레인보우 브릿지 야경만 보고 나오긴 좀 아깝죠.. 대부분의 시설이 8시쯤부터 닫기 시작하기 때문에 너무 늦으면 딴건 하나도 못하고 레인보우 브릿지만 보고 나올수도 있습니다.
3. 관광객입장에서 볼거리는 아사쿠사가 훨씬 많죠.. 니혼바시는 지금은 그냥 오피스거리에 불과합니다.. 근처에 고쿄가 있긴한데 여기는 그냥 공원이라서 딱히 볼건 별로 없습니다..
Eternity
16/09/26 10:53
수정 아이콘
정지연님과 황금올리브치킨님 두분다 나리타공항에서 도쿄(간다역)까지 가는 부분을 지적해주시는군요. 참고해서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둘째날 일정에 대한 조언 부분도 좀더 고민해볼게요. 신주쿠 토호시네마를 아침에 좀더 일찍 간다거나 하는 방법으로 일정을 당긴다거나 중간 중간 일정을 좀 생략해서 오다이바에 일찍(저녁 6~7시경)에 도착할 수 있게 해봐야겠네요. 혹시 토호시네마 영화 티켓팅(예매 방법?)에 대해서도 문의드려도 될까요? 혹시 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정지연
16/09/26 11:11
수정 아이콘
https://hlo.tohotheater.jp/net/schedule/076/TNPI2000J01.do
여기서 예매도 가능한듯 합니다
Eternity
16/09/26 11:12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황금올리브치킨
16/09/26 10:48
수정 아이콘
나리타에서 도쿄가 생각보다 엄청 멀어서 어지간하면 NEX타거나 스카이라이너 타시는거 추천 드리고요 요런 급행 안타시면 2시간은 걸린다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두째날 관광은 빠듯해 보이긴 합니다만은 러쉬하면 가능도 해보이기도 하고 그러네요
하지만 그시간에 오다이바 가시면 관람차만 타고 나오실듯?
또 뭐 잘 알고 계시겠지만 아키바는 애니매이트나 만다라케 같은 큰샵들은 쉽게 찾는데 작은 샵들은 구석에 숨어 있거나 비슷비슷한데가 많아서 찾기 힘드니 미리 잘알아보고 다니시길
또한 물건들이 대충쌓여 있는 경우가 많아서 원하는걸 찾으려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저는 저번에 갔을때 아키바에서만 하루 반정도 있었던거 같네요
Eternity
16/09/26 10:54
수정 아이콘
(윗 댓글과 동일)
정지연님과 황금올리브치킨님 두분다 나리타공항에서 도쿄(간다역)까지 가는 부분을 지적해주시는군요. 참고해서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둘째날 일정에 대한 조언 부분도 좀더 고민해볼게요. 신주쿠 토호시네마를 아침에 좀더 일찍 간다거나 하는 방법으로 일정을 당긴다거나 중간 중간 일정을 좀 생략해서 오다이바에 일찍(저녁 6~7시경)에 도착할 수 있게 해봐야겠네요. 혹시 토호시네마 영화 티켓팅(예매 방법?)에 대해서도 문의드려도 될까요? 혹시 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황금올리브치킨
16/09/26 11:08
수정 아이콘
영화예매 방법은 글쎄요 제가 일본에 거주하는건 아닌지라...
일반적으로 제가 공연이나 관람예매했던걸 생각하면 대부분 인터넷 예매가 가능했었습니다. 로컬들이 많이가는 플라네타리움 같은것도 인터넷 예매가 가능했었거든요.
그리고 혹시 교통비를 아끼실거라면 도쿄메트로 일일권+스카이라이너를 홈피서 사가시는게 좋습니다. 장점은 교통비가 적게 든다는거고 단점은 이렇게 되면 jr타기가 힘드니 돌아가게 되거나 오다이바 같은데는 어쩔수 없이 교통비를 따로 내야된다는게 단점입니다.
그래도 NEX의 미친 가격 생각하면 충분히 메리트가 크긴합니다.
사실 제일 좋은건 하네다로 들어가는건데 이미 그건 늦은것 같고요
Eternity
16/09/26 11:11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도쿄 여행은 교통 문제가 가장 큰 고민거리라고 하던데, 말씀해주신 부분도 좀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만나러갑니다
16/09/26 10:49
수정 아이콘
롯폰기는 쇼핑할거 아니면 굳이 안가도 됩니다. 한국 명동같은 느낌이에요. 물론 좀 더 고급스럽긴하지만 굳이 찾아갈 필요성은 못느꼈습니다. 오다이바 넘어가는 시간도 너무 늦는거 같아요. 그 시간쯤이면 가게들도 많이 문닫고 생각보다 별론데 차라리 해 떠있을 때 가는게 경치도 더 이쁘구요. 도쿄도청/타워까지 둘다 가는거보니 일정 너무 빡빡합니다. 전체적으론 도쿄도청이 더 즐길꺼리가 많지만 야경은 도쿄타워가 더 좋긴한데 둘중 하나 선택하는게 좋을 꺼 같군요. 여행가는게 아니라 각 장소마다 도장찍고 오는 개념으로 밖에 안보여요. 개인적으로 도쿄에서 가볼만한 장소를 꼽는다면 아키하바라와 아사쿠사를 꼽기 때문에 전 아사쿠사 가는걸 추천합니다.
Eternity
16/09/26 10:57
수정 아이콘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도쿄도청과 도쿄타워 둘중 하나를 선택하든지 해야겠네요. (롯폰기는 예정대로 제외.) 위에 정지연님도 지금만나러갑니다 님도 아사쿠사를 추천해주시는 걸 보니, 니혼바시는 제외하고 아사쿠사를 가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6/09/26 11:01
수정 아이콘
신고지라 12월 한국 개봉이라는데 굳이 일본에서 보지마시고 다른 일정을 넣으시는게 어떠실지...
Eternity
16/09/26 11:05
수정 아이콘
신고지라를 빼면 나머지 일정이 빠듯하지 않게 가능해지긴 하겠네요. 영화관람 시간만 2시간 정도일테니..
그부분도 고민해보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오스카
16/09/26 11:07
수정 아이콘
나리타에서 칸다역까지 가는 건 정지연님 댓글처럼 케이세이 타는게 가격대도 그렇고 시간도 1시간30분 정도 밖에 안 걸리는 제일 나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칸다역이 우에노 및 닛포리에서 가까워서 스카이라이너 타는 건 돈 아까워요.
가게들이 일찍 닫기 때문에 왠만하면 오다이바 5시 전엔 도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빼는 게 나은 일정이라면 롯폰기와 영화관람에 한표
Eternity
16/09/26 11:10
수정 아이콘
댓글에서 많이들 말씀해주시는 부분이 첫날 교통과 둘째날 빡빡한 일정이네요. 두분이나 케이세이를 추천해주시니 이부분은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둘째날 일정도 하나 정도를 빼든지해서 좀 덜 빡빡하게 해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녹산동조싸~!
16/09/26 11:17
수정 아이콘
교통 부분만 말씀드리자면,
도쿄-나리타까지 제일 저렴한 방법은 케이세이 버스입니다. 예약시 900엔 미예약시 1000엔
시간도 제가 낮이랑 저녁에 다 이용해봤지만 밀리지는 않았습니다. 버스타고 도쿄역까지 1시간 걸립니다.

그리고 NEX도 관광객 할인 받으면 왕복 4000엔에 구매가 가능한대요. NEX티켓으로 Jr전철이용도 가능해서 그렇게 막 비싸고 그러지 않습니다.
도쿄(간다)역이 도쿄역에서 중앙선타고 한정거장 더 가야되고, NEX티켓으로 하루동안 여러번 이용이 되는지 모르겠는데(인터넷 검색 부탁 드려요)
여러번 이용이 가능하다면 NEX티켓 구매하는게 이득일 것 같습니다.
Eternity
16/09/26 11:42
수정 아이콘
댓글을 읽다보니 결국 케이세이 전철이나 케이세이 버스 중에 하나를 타는게 가장 좋겠군요. 애초에 계획세운 게 케이세이 버스였어요.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결정해야겠네요. 버스가 혹시 밀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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