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8/11 13:43
본인이 힘들다고 얘기하면 들어주는곳이 어디냐구요?
https://pgr21.com/pb/pb.php?id=qna&sn1=on&sn=on&ss=off&sc=off&keyword=%EB%82%98%EC%9D%B4%EC%8A%A4%EB%8D%B0%EC%9D%B4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당신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있습니다. 말씀 해 보세요
16/08/11 13:56
일단 어떤게 힘든지, 무슨 상황인지 말씀해보세요. 많은 사람들이 나이스데이님의 이야기를 들어줄겁니다.
지금 당장 너무 답답하시면 생명의전화 같은곳에라도 전화해보세요. 하소연도 다 받아주는곳이니까요. 1588-9191
16/08/11 14:52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매번 어려울때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보지만 왜 아무 소리도 안들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귀를 닫고서 있는 것 같아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또 다시 노력이란 말로 고난을 이겨내야겠지요? 어렵네요..
16/08/11 15:45
의외로 미디어가 괜찮은 역활을 합니다.
아침드라마 같는거 보면서 막 욕하면서 보시는거 추천드려요. 덧으로 간단한 독서나 취미 생활 좋습니다.
16/08/11 15:46
저는 한때 우울증을 겪었고 그로 인해 자해와 자살시도를 했던 사람입니다. 나이스데이님의 심경이 어떨지는 감히 상상이 갑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겠지요 내 미래도 답이 없을것 같고, 내 마음을 제대로 이해할 사람이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것 같습니다. 잠은 제대로 이루고 계신지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지금 나이스데이님께서는 아프다는 것입니다. 단지 몸에서 피가 나거나 열이 있는것만이 병에 걸렸음을 나타내는 증상은 아닙니다. 우울한 마음 걱정 불면 등은 우리가 지금 아프다는 증거입니다. 저는 이러한 증상들이 우리의 정신적인 나약함 때문이라고 치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감기가 누구에게나 걸릴수 있는 질병이듯 우울증또한 누구나 겪을수 있는 질병입니다. 권해드리기로는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진하셔서 현재의 증세에 대해 설명하시고 처방받으시길 바랍니다. 이는 우리가 감기에 걸렸을 때 병원에 가서 약을 받는것과 같습니다. 우울증이라는 병은 사람을 참 아프게 하고 쉽게 낫지 않습니다. 의사들이 친절하지 않게 느껴질수 있고, 약이 차도가 있지 않게 보일수 있습니다. 그래도 이 병은 치유될것이고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하실겁니다. 부디 나이스데이님의 나이스데이가 오기를 진정으로 바랍니다
16/08/11 15:51
한 1년정도 다녀봤지만 담당 의사로부터 '너같은 진상은 처음 본다'라는 충격적인 언행을 듣고 끝을 맺었던 것 같습니다. 세로켈 농도를 아무리 유지한들 좋아지는걸 볼 수는 없었고, 한결같이 늘상 아무감정없는 상태는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정말 고맙게도 당시 그 의사 덕분에 다시는 정신과 진료와 약 때문에 돈낭비를 하는 일이 없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6/08/11 16:14
저 또한 저를 꾀병 취급하는 의사를 만났을 때 내가 진짜 병신이구나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의사면허취득자 들이나 한심한 생명의 전화 같은 것들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았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 말씀하신걸 보았을때, 이미 지금과 같은 상태로 오랜 시간을 보내신것 같은데 정말 괜찮으신지 걱정이 됩니다. 주변으로부터 그저그렇게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 많은 조언을 듣고 충고를 들으셨을거 같은데.. 별 효용이 없던 것이겠지요. 저도 어떻게 조언을 드려야 좋을지... 가장 걱정되는 것이 있으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