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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08/02 19:58:11
Name 미스포츈
Link #1
Subject [질문] 존잘남이나 이성한테 인기가 있으신분
느낌이나 경험좀 알려주세요 31평생 이성한테 인기 있었던적이 없어서

인기가 있으신분은 어떻한 행동을 하시는지 여성분은 어떠한 반응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존잘이 아니여도 인기가 있으셨던 시기에 경험도 좀알려주세요

저두 다음생에서 누리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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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_배주현
16/08/02 20:05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기운? 때? 같은게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끝났습니다. ㅜㅜ
The Pooh
16/08/02 20:09
수정 아이콘
ㅠㅠ
아직 일 수 있습니다.
Leviathan Wakes
16/08/02 20:09
수정 아이콘
진짠지 주작인진 모르겠지만,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42609031
이 글을 한 번 참고해 보심이...
16/08/02 21:18
수정 아이콘
제일 친한 친구 중 이 정도까진 아니지만 80%?? 정도?? 암튼 그런 녀석이 있는데 정말 여기 저기 여자들이 많이도 들이데더군요. 지금은 2살인가 3살 많은 분이랑 살고 있습니다. 친구녀석 딸이 올해 초등학교 입학했는데.. 이 녀석 딸이 태어날깨쯤엔 아빠 닮았으면 엄창 예쁘겠다고 기대를 친구들끼리 많이 했는데 엄마를 닮아버려서...
16/08/02 22:02
수정 아이콘
아빠 닮았으면 어떻게 예쁘다구요...?!
16/08/02 20:14
수정 아이콘
지나다니면 동네 아줌마들이 자꾸 말걸어서 어머니가 이런아들 둬서 너무 좋겠다고하고 하루종일 뭐 하나 할때마다 칭찬만받고
여자들은 다 앞에서면 긴장해서...
어쨌든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칭찬을 쉬지않고 하루종일 받아요
그래서 밖에 잘 안나가게 됩니다
16/08/02 20:28
수정 아이콘
어른들에게 인기 얻는 방법은 생각보다 쉽습니다. 웃어드리고 친절하게 행동하면 됩니다.
나이차이 많이 나는 어린애들에게 인기 얻는 방법도 생각보다 쉽습니다. 꾸준히 놀아주면 됩니다.
비슷한 나이 또래의 이성에게 인기 얻는 방법은 알면서도 행하지 못하겠습니다. 다른 유형들에게 대할 때와 비슷하게 행동하면 되는데 표정이 굳고 말이 안나오고 어버버대고 그래요..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6/08/02 20:37
수정 아이콘
간단합니다.
1. 외모가 특출나거나
2. 재산이 특출나거나
하면 기본적인 소양만 갖춰도 왠만한 여자들의 관심은 쉽게 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외모나 재산이 평범하니까 그 뭔가 특출난걸 만들어내야합니다.
일단은 외모는 바꿀 수 없으니 패션에 신경을 씁니다. 얼굴이나 체형이 평범해도 옷만 잘 입고 머리만 잘 만지면 충분히 호감을 얻습니다.
머리 좀 만지고, 옷도 예쁘게 입었다면 자신감이 필요합니다.
항상 당당한 모습이 중요해요. 알면 아는대로 모르면 모르는대로 가지고 있으면 가지고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당당하면 됩니다.
괜히 있어보이기 위해서 없는걸 있는 것처럼 행동하면 허세가 되는 것이고요.
자신감이 생겼다면 말주변이 어느정도는 있어야 합니다.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소재에 관해 몇가지정도는 공부를 해둡시다.
말주변도 익혔으면 여자들이 주변에 꽤 있을 겁니다. 그럼 이제 매너를 배워야합니다.
매너라고 해서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그냥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과 행동만 있으면 됩니다. 내가 싫어하는 것은 상대도 싫어할테니 삼가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은 상대도 좋아할테니 해주면 됩니다. 그래도 아주 기본적인 매너도 모르겠다면 인터넷에서 간단히 몇개만 익히세요.
이 정도만 하면 길가면서 무수히 연락처를 따일일은 당연히 없지만, 어느 모임에 나가서 여자들의 무관심에 괴로워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참고로 이 방법은 일회성 만남에선 잘 안먹히고 몇번은 만나는 관계에서 통합니다.
Tyler Durden
16/08/02 20:44
수정 아이콘
알바를 끝내고 버스정류장에 갔는데, 같이 며칠 알바한 여자분이 계시더군요.
파트가 달라 말도 딱히 못해본 여성분이였는데, 인사를 하고 멀리서 버스 기다리다가 제 버스가 먼저와서 가까이가서 탈려는데 왜인지 따라타시는 느낌이 나더군요. 버스안에서 다시 인사하고 제 앞좌석에 앉으셔서 껌하나 드리고 말을 걸었는데, 탄 버스 노선을 모르시더군요;
저도 대학시절이라 타지역에서 온거라 잘 몰라서 스맛폰으로 찾아드릴까 물었는데 괜찮다고 하시고.. 사는곳을 물어보니 근처에 사시기도 하고, 며칠 알바를 한 상태라 타야 될 버스를 모를 수가 없는데 말이죠..
결국은 제가 내린곳에서 같이 내렸는데, 저는 그당시 뭣도 몰라서 혼자서 제 원룸집으로 툴툴 걸어갔습니다.
여성분이 이쁘셔서 알바하면서도 눈으로 흘깃흘깃 쳐다보고 그랬는데..
같이 알바해본 상황에서 저것말고도 제가 다른알바 여성분에게 친절하게 대하면, 나중에 위에 여성분이 화를 내든가 하는 상황같은게 있었기도..
누구라도
16/08/02 20:49
수정 아이콘
존잘은아니고 흔남이고
키도 쪼매나지만
깔끔하게 옷입으려고만 노력하고
행동이든 대화든 어색하지않고 자연스럽게만하면 그래도 나름인기는 있는것같슴니다..
자신감에서나오는게 제일큰듯합니다
我無嶋
16/08/02 20:59
수정 아이콘
키크고 못생겼습니다. 외모로 사람 꼬실 정도는 못됩니다. 돈없는 30댑니다. 학위중이라 소득이 없습니다. 부모님도 아주 어렵지는 않으나 중간 이하정도 소득입니다. 결혼예정이고 여사친은 많습니다.

외모적으로는 돈은 안써도 깨끗하게 보이도록 노력합니다. 마스크팩 열심히 붙이고 일주일에 두번 스크럽하고 아침저녁 기초화장 열심히 하고 나갈땐 비비쿠션까지 꼭 바릅니다. 면도와 눈썹정리 코털정리 열심히 하고, 아파트상가 이상 나갈땐 머리손질도 꼭 합니다. 옷 잘 다려입고 어느자리에건 후줄근하게 나가진 않습니다.
20대 초반부터 여성잡지와 온스타일을 공부했습니다. 패션, 화장, 요리, 웨딩, 기타 유행 등에 대해서 먼저 얘긴 못꺼내도 상대가 주제를 꺼내면 그냥 "그렇구나" 이외에 한마디라도 거들 수 있습니다. 쇼핑을 함께 가면 옷을 고를때 "좋다" "좀 더 나은 것이 있을 것 같다"(나쁘다는 없습니다) 판단하고 조언해 줄 수 있습니다.
얘기를 할때는 대신 결정해줄 생각도, 내가 알고 있는걸 말할 생각도 없습니다. 그냥 듣고 깔깔거리고 손뼉칩니다. 상대가 더 말을 많이 하면 그 날은 저에게든, 상대에게든 재밌었던 자리가 됩니다. 상대가 원하는 대화의 바운더리 안에서 살을 붙이고 리액션을 하는 것은 오랜 연습으로 학습해왔습니다.
제 또래 싱글 여성분들이 고민하는 취업, 유학, 결혼, 육아에 대해서는 요새는 꺼내면 정신질환자 취급받기 십상인 페미니즘이나 젠더이퀄리티적 측면에서 생각합니다. 요새 페미니즘의 대명사같은 집단들이 뭔소리를 하는지는 모르지만 저는 저 나름대로의 젠더 이퀄리티에 대한 기준이 있으며, 현재 한국사회에서 부모세대를 설득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있습니다만 어쨌든 제 가치관은 그들의 고민에 대해서 그들의 부모세대가 내놓는 조언과는 다릅니다.
그리고 잠재적 연애대상으로 설정하지 않았습니다. 운이 좋아 상대가 나를 좋아하게 된다면 그때 고려할 문제였고. 말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진짜 그냥 좋은 사람을 하나 더 얻고 싶은 것이 느껴지면 여성분들이 쉽게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됐습니다. 글로 배운 매너, 습관적 배려도 그리 필요 없었습니다. 여성에 대한 매너보다 일반적인 사람에 대한 예절을 보여주면 더 센스있고 좋은 사람으로 인정 받았습니다.

이렇게 10년 정도 살고 나니 가까운 남자친구보다 여사친이 세 배 정도 많은 예비 유부남이 됐습니다. 부작용이 있다면 저보다 열살쯤 많은 술드시면서 음담패설이 능숙하신 남자분들과 한곳에 있으면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동네형
16/08/02 21:04
수정 아이콘
못생겼습니다. 키는 평균키구요.
운동을 좋아해서 몸짱은 아니지만 군살은 없었습니다.
저는 말을 툭툭 던지는 스타일입니다.
차승원씨 같은 말투 좋아하구요.
아니면 좀 짖굿은 농담도 많이 하는 스타일입니다.장동민씨 수준까진 가지않고
양세형씨 정도로만 실실 놀리는거 좋아하구요.

여자들이 따라다니고 그러는 사람은 아녔지만
친하게 지내는 오빠 포지션에서는 먹어줬습니다.
동성보단 이성친구들이 더 편하네요;;
whenever
16/08/03 00:27
수정 아이콘
연예인급은 아니고 잘생겼단 얘기는 꽤 많이 듣는 편입니다. 중국에서 고등학교 다닐때가 황금기였던거같은데, 당시에 거의 매일 피시방밤샘을 하고 학교를 갔는데, 엎드려 자고 있으면 중국인친구들이 지네끼리 얘 진짜 잘생기지 않았냐? 라고 말하고,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생일파티 초대, 뜬금없이 먹을거와 편지주는 친구.제일 인상 깊었던 칭찬은 혼자 번화가에서 초콜릿티 사먹을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한국인분들이 제가 중국인인줄 알고 자기들끼리 저보고 잘생겼다고 감탄하는걸 엿들은적이 있는데 솔직히 속으로 기분 째지는줄 알았습니다.
동생은 저랑 다른 곳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있었는데 동생친구들이 교회에서 저를 봤는지 동생생일파티때 저 좀 부르라고도 하고, 한국에서 저희 교회로 행사때문에 일주일만있다가신 문근영 닮은 이쁜 누나가 제 메일주소 따간적도 있네요.
한국 돌아와서는 삼수하면서 살도 많이찌고 피부도 상해서 이대로 끝인가 싶었는데 군대 다녀오고나서 어느정도 회복해서 친구들끼리 술먹는데 이쁜 누나가 와서 번호 따간적, 토익학원 선생이 노골적으로 대쉬한적(안이뻣음), 한 학번 밑에 제 스타일 후배가 대쉬했지만 여친있어서 눈물 머금고 포기한 기억 정도가 있네요.(유흥은 뺏습니다.)
16/08/03 01:11
수정 아이콘
결론이 궁금하네요
교자만두
16/08/03 07:37
수정 아이콘
어딜가나 여자들이 말을겁니다. 대학때는 사물함에 음료 편지 일주일에 2번씩은 잇엇고.. 방송국 놀러가면 여자연예인이 번호한번따갔습니다.. 번화가 가면 사진가들이 찍오쥬기도햇구용.. 은 지금은 직장인입니다 ㅠㅠ
비빅휴
16/08/03 18:03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 이렇게 존잘러가 많았다니!!!!
짱짱걸제시카
16/08/03 20:25
수정 아이콘
진짜 별거 없어요. 연봉5천이랑 바꾸라면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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