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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2 11:58
일단 향수는 보통 취향이 너무 갈려서 상대방이 맘에 들어하기 어려워요.
그래도 하고싶다면.. 조 말론 같은 인기있는 프리미엄 향수나 디퓨저 생각해보세요. 귀걸이는 생일선물로는 안하느니만 못합니다. 일단 잘 잃어버릴 수 있고, 보통 여자분들은 귀걸이 선물이 큰 선물이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귀걸이랑 목걸이 둘 중에 선택하라면 목걸이 되겠습니다.. 차라리 면세에서 지갑 같은 거 선물하는 것 어떠세요?
16/08/02 12:32
목걸이 여행가시기 전에 생일선물로 주시고..
면세에서 괜찮은 향수, 디퓨저 용량 작은 걸로 사서 여행갔다 보고싶어서 샀다고 하세요. 그럼 예상외의 선물이 되서 오히려 점수좀 따실듯.. 아 예산이요? 제 돈이 아니기 때문에.. 흐흐
16/08/02 12:17
추가 질문쪽은 그래도 괜찮은 상황인가요? 전 추가질문쪽이 더 걱정이 되는데,, 뭐 해외여행이라면 이미 늦어도 한달 전엔 잡힌 계획일테니 여자친구 생겼다고 포기할 이유도 없긴 합니다만 서로 익스큐즈된 상황이 아니면 좀 섭섭할 듯.
저라면 1+2 같이 할 것 같네요. 가기 전 생일선물, 갔다 와서 기념품(을 가장한) 선물. 20대 초반의 아리따운 여성분이라면야 뭘 못드리겠습니까 촤하하! 향수가 리스크가 큰 건 맞는데 아무래도 수입품이 많다 보니 면세점에서 사기도 좋은 제품인 것도 맞죠. 정리해 보면 가기 전 목걸이, 출국 시 향수 (좋아하는 걸 확실히 알면 좋으나 몰라도 덜 리스키하고 평소 여자친구에게서 나는 냄새와 유사한 느낌의 향수 - 달달한 향이 자주 나더라면 달달한 향수를, 상큼한 향이 자주 나더라면 상큼한 향수 중 잘나가는 걸 점원에게 추천해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를 사서 귀국 시에 바치겠습니다. 제 돈 아니라고 막쓰냐고 물으신다면 네, 제 돈 아니니까요 촤하하!
16/08/02 12:29
네 익스큐즈된 상황이에요. 여자친구 만나기전에 잡힌 여행이라서요. 목걸이가 괜찮겠군요. 가기전에 목걸이 사주고 오면서 향수 주는걸로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16/08/02 12:25
10에서 20이면 스왈로브스키나 조금 더 쓰면 티파니도 가능할거 같네요 (면세점이면 더 좋고)
근데 생일날 없어서 굉장히 서운해하시겠어요. 선물을 미리 주시는 게 더 좋아보이긴 합니다만.....
16/08/02 15:52
좋아하죠. 아무 일 없는데 그냥 데이트 나올 때 근처 지나다 카카오샵있어서 이뻐서 샀어, 잘 때 나라고 생각하고 침대에 둬, 정도로 주기엔.
생일선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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