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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9 15:18
비문증 완치는 불가능 하다고 생각하셔야 할껍니다.....
저도 처음엔 엄청신경쓰였었는데..몇년쯤 되니까 익숙해지더군요....지금도 떠 다닙니다....T_T 허나...비문증은 다른 안과질환의 전조가 될 수 있습니다.... 갑자기 더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은......뭔가...문제가 있어보이는데... 바로 큰병원에 가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저도 비문증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동네 안과 믿고 있다가.... 눈관련해서...큰 수술 두번이나 받았습니다... 비문증이...망막박리의 전조였죠..저의경우는.. 가능하면..큰병원가서 검사받아보세요...
16/06/29 15:50
20년이상 비문증 경력자(?)로서 말씀드리자면 대부분의 비문증은 단순 노화(?)현상으로 발생하며,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기는 하나 편익보다 부작용 위험이 커서 잘 실시하지 않고 하는 병원도 잘 없습니다. 다만, 윗분들 말씀대로 다른 질환의 전조증상으로 발생할 수 있고 특히 로저스님이 말씀하신 망막박리는 중대한 질환이므로 안과에 한번 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검사는 보통 산동후 검안경으로 의사가 직접 샬펴보는 식으로 이루어지며, 검사후 몇시간동안 동공조절이 잘 안되어 눈이 굉장히 부시게되니 차는 두고 가시기 바랍니다.
16/06/29 20:44
저도 망막박리였습니다. 음.. 전에 비문증이 있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눈 감으면 번쩍거리고 눈을 뜨면 시야 일부가 커텐 쳐진것 처럼 가려졌었는데 당시 이별 후에 술 많이 마셔서 술 때문에 그런갑다~ 하고 가다가 시야 가려지는게 점점 넓어져서 동네 안과갔더니 의사선생님이 바로 소견서 써주면서 당장 큰병원 가라고해서 긴급으로 수술 받았습니다.
수술 후에는 비문증이 생겼어요. 밝은날은 더 많이 보이구요. 보인다고 쫒지 마시고 그냥 별 생각 없이 살면 잘 안보이더라구요?; 암튼 병원은 꼭 가세요. 눈에 관한건 더더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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