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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22 02:00:39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대학생활,진로 관련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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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2 02:23
수정 아이콘
좀 핀트가 엇나간 느낌이긴 한데...예전에 모 피쟐러분이 자게에 댓글로 어떤 얘길 해줬는데 참 공감이 갔던 글입니다. 대충 '인생이 막막하고 정말 어떻게 해도 나아질 것 같지 않은 상황에선 일발역전을 노리면 안된다. 뭐라도 하나씩 해나가는게 중요하다' 이런 뉘앙스였습니다. 저도 비슷한 시기를 거쳤고 지금도 거치고 있는데 그나마 과거와 좀 다른 점은 막막할 때 인생 전체에 대한 고민보다 조금이라도 지금보다 나아질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는 점입니다. 다른 분들도 분명 조언해주실테지만 운동을 시작하시거나 사소한 좋은 습관을 기르길 권합니다. 뭐할까 뭐할까 어떻게 하지 고민하기보단 손에 잡히는걸 시작하세요. 미래에 이게 어떻게 도움이 될까 고민하는건 그 이후 문제라 생각합니다.
16/06/22 08:28
수정 아이콘
외부 동아리가 가장 좋아보입니다. 혹은 봉사활동 단체는 어떨까요. 이럴 때일수록 사람들과 어울려야 합니다. 그것도 비슷한 관심사, 비슷한 나이대의 또래들과 어울릴 수 있으면 좋겠지요. 제 개인적인 경험상 봉사활동 단체에서 만난 인연들이 꽤나 괜찮았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다들 착하고, 외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외부에서 뒤늦게 들어가도 위화감 없이 어울릴 수 있는 사람들이었어요.
리치일발쯔모
16/06/22 09:15
수정 아이콘
스스로 뭔가 깨닫기보다는 강한 외부 자극을 받는 게 더 효과적인 상황같네요
교내에 진로상담해주는 취업지원센터같은 곳이 있을 거에요. 에이 뭐 창피하게 저런 델 가나 하지 마시고 일단 한번 상담 받아 보세요
학교마다,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긴 하겠지만 저희 학교 취업상담은 자극 및 의욕 고취는 확실한 걸로 유명했습니다 크크
Outstanding
16/06/22 09:16
수정 아이콘
저는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게 활력이 되더라구요. 게다가 새로운 사람과 썸이라도 탄다면 더더욱이죠. 다만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고 일단 사람을 만날 곳을 찾아다니셔야 할거 같아요.
마침 토익 없으시다니 학원 다니시며 스터디 하시는게 공부에 도움도 되고 새로운 사람도 만날 기회가 될거 같아요. 데미캣님 말씀처럼 동아리도 정말 괜찮을거 같아요. 이왕이면 여대와 연합 동아리가 좋..
저도 딱히 많이 살지 않아서 이런 조언이 웃기긴 하지만 한번 사는 인생이니 후회 남지 않게 젊을때 이것저것 다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어리고래
16/06/22 10:29
수정 아이콘
원래 모든 과목이 전공은 노잼, 교양은 꿀잼이죠..크크

이학년 일학기가 끝나신거면 아직 시간은 많네요! 만약 제가 그 때로 돌아가면 저는 우선 영어회화학원 같은거 다니면서 영어 죽도록 공부할거같습니다 회화라 그런지 혼자가도 아는 사람이 꽤 생기더라구요

대외활동은 필수입니다 스펙이 아니라 사람만나기 위해서라도! 다른 대학교 학생도 만나보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나, 뭘 준비하나, 나는 뭘 해야할까 생각할 기회가 생기니까요

아르바이트도 괜찮아요 원래 연애는 아르바이트에서 하는거 아닙니까! 편의점이나 피시방도 좋은데 저는 두명이상 일하는 카페나 영화관, 호프집 같은 곳 추천드려요

그러고도 시간이 남으시면 이제 학내, 학외 동아리를 찾아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취미를 위한 동아리든 취업을 위한 동아리든 가입부터 하시고 적응 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나중에 생각하는거죠 크크

이렇게 말하는 저도 스물여섯 아싸 취준생이지만, 만일 제가 이학년이 된다면 이거만은 꼭 하겠다 싶은 것들로 말씀드렸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우선 밖에 나가서 사람 만나는 거라고 생각을 해서 가급적이면 활발하게 사셨으면 좋겠네요
동네형
16/06/22 11:05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이런 사람들 변화의 최선책이자 최고이자 제일 쉬운 접근방법이 운동이랑 여행 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6/06/22 11:42
수정 아이콘
12살 연상이며 10년 직장경력이 있는데..

일단 본인을 사랑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셔요~

딱 맞는 조언이랄게 있을까요?

본인이 진짜 좋아하는게 뭔지, 평생 무슨일을 하면 즐거울지, 본인이 진짜 잘하는게 뭔지, 끊임없이 고민을 해보셔야 할것같아요.
16/06/22 14:20
수정 아이콘
직장 생활... 13년차?인 제가 얘기하기엔 요즈음의 대학생활과 제가 대학 다니던 시기의 일반적인 대학생활이 얼마나 비슷한지 확실치 않아서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이신지 조금 더 구체화시키시고, 구체화된 목표에 맞는 활동/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여러 목표(?)들이 복합적으로 혼재되어 있는 것 같아서요.

어떻게해야 삶을 좀 더 재미있고 활기차게 살 수 있을지? 라고 질문 주셨는데, "본인이 재미있고 활기찬 인생을 살려면 어떠한 것들을 달성하어야 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하여야 하는지를 고민하셔야 될 것 같아요. 이에 대한 일부가 앞서 언급하신 앞에 '남들은 친구들과 술, 여자친구 등 재미있고 화려하게 사는 것 같다' 로 보건데 연애, 친구관계일 것 같고요. 예로 '연애'가 목표라면, 지금 연애를 못하시는 이유가 시간/돈 리소스의 부족인지, 여자와 만날 시간/기회 부족인지, 본인의 연애능력 (화술 외모 기타 등등)인지를 파악하셔서, 이를 개선하는 활동을 하나하나 해나가시는 거죠.

저도 제 대학 생활을 돌이켜보면 제가 생각하기에는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이런저런 취업/스펙/자기관리도 충분히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그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원하는게 뭔지 명확히 모르거나/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그런 점을 충분히 반영, 범용적으로(?) 놀거나, 취업/스펙/자기관리를 못해서였다고 생각합니다.

외모 개선을 예로 들자면 범용적인 예가 '헬스를 통한 몸매관리'라면, niche한 접근은 '과도한 문신이나 과도한 운동에 의한 몸매의 보디빌더화'랄까요? 범용적인 투자에 대해 조금 더 얘기해보자면, 배우거나 경험해봐서 나쁘지 않을 것들 것들 (예. 여행, 영어)와 본인이 가장 하고 싶고, 하면서 즐거운 일들을 펼쳐놓고, 가장 범용적이면서도 도움이 되는 것 중에 본인이 가장 해보고 싶고 / 할 때 즐거운 것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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