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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6 18:12
거짓말은 아닌것 같아요.
그래도 냄새가 안나기가 힘든데 7개월을 숨기신것도 대단하네요; 결혼한경우의 케이스는 못봤으나 제 주변 커플들중 대다수는 엄청 싸우고 헤어지는정도까지 갔네요 이문제로; 아무쪼록 잘 해결하시길..
16/06/16 18:20
변명은 더 큰 변명을 낳고, 지금 발각된건 쌓아둔 신뢰가 금이 가는 수준이지만, 지금 둘러댔다가 또 발각되면 신뢰는 그냥 깨지는 겁니다. 금단증상이 심했다, 참을수 없었다, 무조건 솔직히 이야기 하세요. 아내분과 타협점이 필요하면 찾으세요. 숨겨서는 일이 해결되지 않습니다.
16/06/16 18:22
이럴땐 솔직하게 정면돌파가 정답입니다
최선은 아닐지라도 차선은 되는 것 같아요 또 장기적으로 보면 최선이라고 보고요
16/06/16 18:45
거짓말은 아니고. 솔직함+ 비굴함;을 보이는게..
그래도 7개월동안 숨겨왔단건 모르실것 같은데 기간을 좀 줄이시는게 좋아보이기도 합니다.. 긴 기간동안 숨겨왔다는건 배신감같은걸 느끼실테니까요
16/06/16 19:03
어떤 거짓말을 생각하신 건진 모르겠지만 100% 솔직하게 가는 것보다는 한 몇달 잘 참았는데 최근에 신경 쓸 일이 생겨갖고 딱 한대만 핀다는 게 그만 다시 피게 되었다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너무 최근으로 잡으시면 아내분께서 진즉에 발견해놓고 여태 참아주신 걸 수도 있기 때문에.. 위험하고요.. 가급적 아내분도 아는 일이면 더 좋습니다.
여기서 선택지로 계속 피실 것이냐, 다시 끊으실 것이냐인데 저같은 경우는 저렇게 말하고 다시 피기 시작하니 도저히 못참겠다 피겠다 대신 양/빈도를 줄이겠다로 쇼부봐서 그 뒤로 계속 폈습니다.
16/06/16 19:10
과연 7개월동안 정말 몰랐을까요?
담배 피우는 분들은 흔적 안남겻다고 생각하지만 안피우는 사람들은 알아채는 경우가 많거든요 조금씩 점점 자제하겟지? 하다 터진거일수도 잇습나다 어떤 식으로 접근하시던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할듯
16/06/16 19:46
6개월 숨겼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실 제 아내도 다 알고 있었습니다.
엄청 혼나고 끊게 되었는데,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미안하다고 사과하시고 앞으로 꼭 금연 성공하세요. 금연하니 너무 좋습니다.
16/06/16 19:59
비흡연자의 입장에서는
담배를 많이 피시는 사람이나 갓 피고 온 경우에는 오라처럼 흡연의 냄새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담배연기로 이루어진 보호막 같은 것이 느껴지죠. 모를 수가 없습니다.
16/06/16 20:12
그동안 담배냄새 어떻게 숨겨오셨는지 모르겠지만 옷갈아입고 양치질하고 입냄새 제거하는 껌씹는 등의 철저한 노력을 기울여도 간혹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아내분이 이미 그 전부터 알고 있었다에 걸겠습니다.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 보이면 아내분도 화푸시겠죠. 금연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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