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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11 17:31:17
Name 밐하
Subject [질문] 영어회화 스터디 vs 학원, 어디가 썸타기 더 좋나요?
질문 그대로입니다. 30대 남자구요.

예전에 강남에서 영어회화 스터디도 해 봤는데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그 동안 이직 준비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도통 연애할 생각을 못하다가.. 이제 좀 여유가 생기니 괜시레 썸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영어회화 스터디를 다시 시작하거나.. 아니면 아예 학원에 등록할까 하는데요.


단기간에 영어실력 키울 수 있는 어학원 추천해주세요 헤헤....

가 아니라-_-,


분위기 상, 혹은 구성원 상 학원이 스터디보다 (썸타기에) 더 나은 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극히 주관적인 의견도 상관없습니다. 둘 다 경험해보신 분의 조언 환경합니다.


추가 질문)
만약에 순전히 저처럼 불순한 의도로 학원을 등록한다면, 주말반을 끊어서라도 강남 대형 어학원이 나을까요, 아니면 회사근처(구로)에서 평일반을 들어도 상관없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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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16/06/11 17:49
수정 아이콘
불-순
솔로11년차
16/06/11 18:04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여자분이라면 스터디가 좀 더 좋을 듯 하고, 남자분이라면 다른 방법을 선택하시는 게... 여초사이트를 종종 가는데, 학원이나 스터디에서 접근하는 남자들에 대한 혐오가 꽤 심하더군요. 물론 그러다 만나는 경우도 많겠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점수는 깎이고 시작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16/06/11 18:42
수정 아이콘
음...제가 스터디했을때는 오히려 여자분들도 만남을 기대하고서 오는 분위기였는데요. 남친 있는 경우가 전무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뒷풀이 참여도 적극적이었습니다.. 물론 스터디마다 분위기가 다르겠지만요.

스터디든 학원이든 동호회든간에, 혐오를 일으키는 건 그 사람이 문제 아닐까요.
순정승화
16/06/11 19:05
수정 아이콘
불순하죠. 어떤 주제와 조합으로 만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주위 남녀도 스터디를 원래 목적이 아닌 다른 의도를 가지고 들어오는 사람들을 바로 파악하고 매우 불편해 하던데요. 성실하게 참여하고, 술자리 주도하지 않고, 스터디 조원에게 최대한 썸타는 티를 내지 않으면 그나마 욕을 덜 먹겠지요.
16/06/11 19:56
수정 아이콘
제가 다소 노골적으로 썼습니다만, 스터디에 가서 공부는 하지않고 이성만 노리겠다는 의미는 당연히 아닙니다. 완전 그 목적이었다면 차라리 스윙댄스를 선택했을 겁니다. 저는 오히려 스윙댄스 동호회의 그 노골적인 분위기(?)가 싫어서 영어회화를 선택한 거였거든요. 가서 마음에 드는 이성이 없으면 순수히 공부만 하다 와도 되구요.
다만, 제가 이 질문을 통해서 저같은 의도로 모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불쾌감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게 되었네요. 앞으로 어느 모임에서든 순수히 모임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솔로11년차
16/06/11 19:18
수정 아이콘
혐오라고 쓰기는 했는데, 그거 하나로 대상이 싫어진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 행위 자체는 점수 깎는 행위라는 의미였습니다.
워낙 멋있는 벤츠라면 그렇게 점수 깎이더라도 잘 만나겠죠. 하지만 그런 벤츠라면 굳이 그런 장소에 썸을 위해 갈 이유가 없겠구요.
16/06/11 19:48
수정 아이콘
점수가 깎이는 걸 각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외모나 스펙이 출중해서 주변에서 저를 가만두지 않는다거나, 아니면 인맥이 뛰어나서 여자를 쉽게 소개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굳이 그런 곳에서 썸을 탈 필요가 없을 거에요. 저도 가능하면 주변에서 해결하고 싶습니다ㅠ
솔로11년차
16/06/11 20:03
수정 아이콘
제 말을 좀 오해하신 것 같은데... 패널티를 감수하더라도 자신이 있는 사람들이 시도할만하다는 뜻입니다.
패널티가 부담이라면 패널티가 없는 곳에서 시도하시란 뜻이죠.
16/06/11 20:09
수정 아이콘
페널티가 없는 곳이라 하시면 어떤 곳인가요?
솔로11년차
16/06/11 20:17
수정 아이콘
아래 맥 아담스님도 말씀하셨는데, 목적을 위한 행동을 하는 장소죠. 밐하님이 하시는 것이 있지 않겠습니까? 혹은 지금 시작하려하거나. 일하는 곳에서든, 자기발전을 위한 곳에서든, 취미를 위한 곳에서든. 그런 곳에서 그런 목적을 위해 활동을 하다가 썸을 타야 패널티가 적죠. 그 활동을 보다 열심히 할수록 패널티가 적겠구요. 위에 다른 분에 대한 댓글로 밐하님이 영어공부도 할 거라고 적으셨는데, 본문과 그 외의 댓글에선 그런 느낌이 없었거든요. 아니면 목적에 맞게 노골적으로 썸타려는 남녀가 많이 모이는 곳, 본인이 생각하기에 스윙댄스 동호회라면 그 곳이 좋겠죠.
어쨌든 여자분들은 목적과 별개로 썸타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들이 많아 패널티가 있고, 패널티를 감수해도 성공할만큼 자신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피하는 게 좋다는 말이었습니다.
16/06/11 20:2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영어회화는 더 고민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맥아담스
16/06/11 19:37
수정 아이콘
영어공부가 목적이 아니라면 저는 둘다 비추요
16/06/11 19:49
수정 아이콘
음 그렇군요...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맥아담스
16/06/11 19:54
수정 아이콘
진정 썸타고 싶다면 여자를 만나고 싶다는 목적으로 무엇을 한다기보단
그냥 본인의 활동 반경을 넓히세요.
영어 공부를 목적으로 학원 등록하시고
취미 활동을 목적으로 동아리 가입하시고
운동을 목적으로 헬스클럽 가시고
교회나 성당 등등 종교 활동도 해보시고
그러다보면 어딘가에서 눈에 밟히는 여성분이 있을 겁니다.
그런 분이랑 자연스럽게 썸을 탈 생각을 하셔야지
어디가야 여자랑 썸을 잘 탈수 있을까?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사실 아무도 모릅니다.
16/06/11 19:58
수정 아이콘
현답이네요. 도움이 되었습니다.
Guinness
16/06/11 23:33
수정 아이콘
전 스터디! 주기적으로 얼굴 마주하고 대화하는데말이죠 하지만 영어실력도 중요하게 배양해야한다면 스터디짜주는 학원다닐것같아요
16/06/12 12:48
수정 아이콘
좀 이름있는 학원이면 강남이 아니어도 스터디를 짜주는지 궁금하네요. 이를 테면 민병철 어학원이나... YBM 어학원 같은 곳이요.
미뉴잇
16/06/12 09:43
수정 아이콘
전 영어 스터디에서 남2+여1 이렇게 스터디 짰는데 첫날 남자분이 안나와서 8살 연하 여대생이랑 단 둘이 스터디하다가 6개월 정도 뒤에 사귄 적은 있습니다.그 이후에는 안해봤지만...일반적인 건 아닌 거 같구 초심자 행운(?) 요런것도 약간 작용하지 않았나 싶어요
16/06/12 12:47
수정 아이콘
부럽네요. 저는 초심자 럭을 허무하게 날려먹어서ㅜ 이후로는 철저하게 그 대가를 치르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스터디를 하게 된다면 원어민급 리더가 주도하는 본격적인 스터디를 생각하고 있어서 아마 저런 이상적인 상황은 나오기 힘들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소중한 경험담과 염장질(?) 감사드립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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