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미국에 어머니가 나오셨는데 핸드폰(노트2)을 바꾸실 때가 된 것 같아서 알아보니 국제판 엘지 g4 새 것 (언락)을 $240 정도더군요.
그래서 구입을 했는데 생각해보니 어머니는 어차피 한국에서 SKT를 꾸준히 쓰실 터이고 그렇다면 2년 약정으로 보조금 받아서
핸드폰을 사면 가격이 그리 나쁘지 않겠더군요. 알아보니 어머니 플랜을 유지하면서 2년 약정을 하면 36만원 정도에 g4을 살 수 있다고 하네요.

이러니까 고민이 되네요.

1) 겨우 8만원 차이에 굳이 국내 무상수리를 포기할 이유가 있나?
문제 한 번 터지면 바로 더 큰돈이 바로 나갈 수 있는데... 게다가 g4같은 경우
무한재부팅 문제가 있어서 마더보드 교체를 할 가능성이 높은데 말이죠.

2) 그냥 구입한 것을 쓰면 제가 노트2를 깔끔하게 백업해서 g4로 넘겨드릴 수가 있어서
쓰시는데 문제가 없을것이고요. 그런데 한국에서 기변할 때 이런 서비스 해주나요? 다른 것은 몰라도
카톡, 사진, 연락처 등은 넘겼으면 하는데요.

좀 더 알아보니까 예전처럼 가격차이가 크지도 않고 무상수리 문제가 걸려 있어서 굳이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핸드폰을
2년약정으로 살 생각이 있으면 해외직구를 할 필요 없겠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한국 핸드폰 실정을 몰라서 제가 놓지고 있는 점이 있는지
몰라서 여기에 묻습니다. 여차하면 이번에 산 핸드폰은 리턴하고 한국에 가서 마음 편하게 한국핸드폰으로 사시라고 하려고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