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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16:16
정신병원가서 상담받으세요. 불안증세가 심해지면서 공황장애가 옵니다. 어느정도 진척된가 같은데 전문가와 상담하는게 가장 효과적이고 빠른 해결책입니다. 정신과 상담을 너무 겁내지 마세요
16/06/03 16:25
저도 얼마 전 그것이 알고싶다를 자주 봐가지고 그런 느낌을 가져본적이 있었습니다.
요즘도 밤에 돌아다니면 좀 무섭긴 하지만 그건 인간 본연의 무서움이 많다고 생각하구요. 그냥 뉴스를 덜 보시고, 다른것에 관심을 가져보세요. 저도 그알을 안 본지 꽤되니 안전불감증 같은게 사라지긴 하더라구요. (일부로 안 본건 아니지만;) 그리고 사건 하나하나에 너무 감정이나 생각을 들여다 보시면 더 그럴수 있으니 조금은 무덤덤하셔야 합니다. 그알에서 살인사건의 98퍼였던가를 단번에 피의자를 잡았다고 하고, 피의자 대부분이 지인이였다고 한걸 들은것 같은데 어디 원한 사실 짓을 한게 아니라면 이 데이터를 보며 위안을 삼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또 전체인구수 대비 별의별 사고는 소수라는 생각을 가지시구요.
16/06/03 16:30
전 작년인가 중국에서 발생한 아주머니가 에스컬레이터에 빨려들어가는 사고 영상을 보고
충격받아서 한동안 에스컬레이터 탈때마다 신경쓰였습니다. (파이널데스티네이션의 에스컬레이터 장면이 오버랩되며..) 1~2주 있으니 무덤덤해졌지만 요즘도 가끔 그 영상 생각이 나네요;; 증상이 길게 간다면 상담 한 번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6/06/03 16:41
저도 예상치 못하게 그 영상 봤다가 끔찍하고 너무 충격받아서 지금까지도 에스컬레이터 타고 나가는 진입로 발판은 살짝 밟게 되고 계속 신경 쓰입니다. ㅠㅠ
16/06/03 16:51
'누구나 재수없으면 당할 수 있는 끔찍한 일'을 봤을때 불안해지는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다만 그게 너무 길어지면 문제가 되겠지만요..
16/06/03 21:26
하나같이 끔찍한 사건들이고, 피해자들을 생각하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만
그런 사고의 당사자가 될 확률은 로또보다도 훨씬 낮죠. 그래서 뉴스의 특종이 되는 것이고.. 단신 보도조차 안되는 자살이나 교통사고들이 수십 수백 배는 더 많을 겁니다. 기본적인 주의, 경계는 하며 살되, 그 이상은 천재지변의 영역이라 생각하는 편이 낫단 얘기지요. 예전에 전국을 뒤집어놨던 지존파 아지트(사람 죽이고 태우던 창고)가 금계리란 곳에 있었는데, 저희 외갓집에서 걸어가면 15분 거리였어요. 외할머니는 지금도 그 집에 사십니다. 기가 막히지만 또 산 사람은 사는게 인생이죠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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