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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13:53
https://www.youtube.com/watch?v=c_p2yLltbQo
저도 비슷한 증상으로 물리치료 받을 때 물리치료사께서 이런 운동 추천해주셨습니다. 친한 재활의학과 친구에게 물어보니까 "야 니가 30년 그런 자세로 살아서 뼈가 그렇게 굳은 건데 그게 몇개월 운동한다고 펴지겠냐" 하더라고요...
16/06/03 15:59
말을 바꿔서 말하면 그만큼 노력해야 고칠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드리셔도 될것같아요.
그걸 감수 할수없으면 그냥 사시는거고 그걸 감수할만한 메리트가 있으면 운동하시는거구요.
16/06/03 15:40
제가 한창 게임에 빠져있을때 어깨아프고 손저리고했던거 수영한 이후로 괜찮아지긴 했는데
간단한 운동만해도 느낌은 괜찮으실껍니다. 근데 거북목이 펴지진 않아요 크크... 교통사고나서 엑스레이 찍었을때 마다 거북목이라서 목이 삐끗할 확률이 더 높다고 바른자세로 앉으라고 하더라구요.
16/06/03 16:00
목 뒤로 쑥 넣으시고 45도 위를 본다는 느낌으로 서신다음에 팔 만세하시면서 귀로 딱 붙인상태에서 손바닥은 오른손 기준 시계방향으로 왼손은 반시계 방향으로 비틀어 바깥쪽을 보게 한 다음에 좀더 힘을 들여 귀 뒤로 팔을 더 민다는 느낌으로 있으시다가 그대로 편채로 수영하듯이 크게 피티체조 하듯, 팔 뒤로 좀 과하다 싶을정도로 밀어낸다는 느낌으로 평형하듯 등 뒤로 팔 편채로 내리시는거 반복하시면 상당히 시원합니다. 전 두통있을때마다 이거 해요. 목이 앞쪽으로 가서 등근육이 좀 과하게 굳는데 이거하면 그 근육 안쪽 신경을 마사지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좀 찾아보니 거북목 사람들은 바른자세를 까먹어서 등을 못펴는것보단 펴는 걸 전혀 신경을 못써서 더 굽는다고 그러는데 막상 이거 한 10분하고 똑바로 서보면 아 이게 등을 편거구나 하는 느낌이 든다하나.. 그렇습니다.
거북목 증후군 사람들은 똑바로 섰다고 생각할 때에 손등이 옆으로 안가고 전방을 향한다더라고요 침팬지나 고릴라처럼 그래서 그 상태로 근육이 굳는다나 뭐라나... 등도 펴고 그것도 펴주는 운동이랍니다.
16/06/03 16:05
뚝딱 고쳐지는 경우는 수술 밖에 없구요.
최소 몇달. 올해는 운동한다고 생각하세요. 종목 상관없습니다. 주로 핸드폰이랑 모니터 보면서 그렇게 된거라 하루 한시간 이상 외부에서 운동해주는거만으로도 많이 개선됩니다.
16/06/03 16:13
저도 거북목입니다 ㅠㅠ
두달에 한번씩 목에 담이 와서 목을 못돌릴정도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물론 미칠듯한 두통과 함께요 ㅠㅠ 전 양쪽 엄지손가락으로 목뒤쪽을 엄청 쎄게 내리면서 근육을 풀어주는걸 하루에 몇번씩합니다. 굉장히 효과가 좋더군요
16/06/03 22:14
손 저리고, 팔 아픈 것이 팔꿈치를 넘어 손가락 근처까지 저린 거라면 거북목 보다는 경추 디스크나, 경추 척추관 협착증으로 신경이 눌려 있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16/06/04 03:22
일단 동네 의사선생님 말로는 거북목때문이라고 하시네요. 저도 목디스크아닌가 걱정했는데.. 일단 상태를 봐서 호전되면 좋은거고 아니면 큰 병원 가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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