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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03 14:11:06
Name 유노윤하
Subject [질문] [오버워치] 안 질리는 법 있을까요?
이제 막 50렙 찍었는데요.
슬슬 질리네요...

맨날 똑같은 호위/점령에 영웅별로 플레이도 익숙해져서 똑같은 것만 반복되는 느낌...

제가 주로 하는 영웅별 플레이는,
겐트맥리: 돌아가서 암살, 훼방
위한: 시야먹고 스나질
솔메: 호위/점령 거점 주위 적들 처리, 사이드 적들 가끔 돌아가서 처리
파라: 스나 있으면 방해, 포탑견제, 공중지원

그 외 바스,토르,시메트라는 몇 번 해보다 너무 수비지향적이어서 안하고요, 정크는 유탄쏘는게 적을 직접 맞춰야 하는 제 성향이랑 안 맞아서 재미가 없더군요.

제가 탱힐은 모든 역할분담형 게임에서 선호하질 않아서 딜러만 하다보니 더 빨리 질리는 것 같긴 한데.. 그렇다고 안 질리려고 안좋아하는 포지션을 일부러 하면서까진 하고 싶지 않고요.

암튼 이러다 보니 어제도 그냥 2~3판 하다가 똑같은 플레이의 반복에 지겨워져서 껐습니다. 아마 오늘은 실행조차 안 할 거 같아요..

지금은 그래서 차라리 패키지게임이나 할까 생각이 드네요. 아님 PS4사서 언차4를 할까 싶고요. 근데 45,000원이나 주고 산 게임을 고작 일주일도 안되서 접으려니 좀 돈이 아까워서요 ㅠ

혹시 저와 비슷하게 지겨움이 찾아 오셨는데 극복하신 분 계신가요? 있으시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답변 좀 부탁 드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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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06/03 14:13
수정 아이콘
불감증엔 쉬는게 약입죠.
요그사론
16/06/03 14:14
수정 아이콘
끄고 1시간 뒤에 생각나서 키게 되던데 (...)
[PS4]왕컵닭
16/06/03 14:14
수정 아이콘
ps4 사서 블러드본 해보세요!!
16/06/03 16:05
수정 아이콘
... 하지만 (저와같이) 첫 보스 깨시는데 1시간이 걸리는데....

전 어려워서 블러드본 포기했지만, 확실히 플레이타임은 확보되겠네요
[PS4]왕컵닭
16/06/03 16:19
수정 아이콘
종치시면 가서 도와드릴게요!! 포기하기에는 너무 굉장한 겜이에요 ㅠ
그런데말입니다
16/06/03 19:08
수정 아이콘
첫플하시는데 한시간이면 겜잘알인데요!!
스타벅
16/06/03 14:18
수정 아이콘
어떤 게임이든 너무 달리면 다 지겹죠. 극복할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반반쓰
16/06/03 14:20
수정 아이콘
50렙정도 찍으셨으면 다른 패키지 게임으로 따져도 왠만한 게임 2~3회차정도는 할만큼 즐기셨는데
그정도면 충분히 본전 뽑으신거 같습니다
16/06/03 14:23
수정 아이콘
저는 안질리는 게임은 없더라구요. 딴걸로 옮겨 타시면서 쉬엄쉬엄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참개구리
16/06/03 14:24
수정 아이콘
라인하르트로 화물이나 거점 수비가 싫으시면 로드호구로 그랩 원킬이라도 하시죠 크
yangjyess
16/06/03 14:26
수정 아이콘
적당한 시간을 해야죠.
난파선
16/06/03 14:27
수정 아이콘
랭킹전 나올 때까지, 생각 나실때만 하시면 될 듯 싶네요. 이미 플레이 타임으로 최상위 1%는 찍으셨을 듯. 다른 패키지 게임들은 런닝타임 10시간 내외 짜리도 꽤 많이 있으니 패키지 게임 기준으로는 그리 적은 시간 플레이 하신건 아닐꺼예요.
페이커센빠이
16/06/03 14:28
수정 아이콘
플레이타임을 줄이시길 바랍니다
16/06/03 14:32
수정 아이콘
안하고 있으면 다시 재밌어집니다. 프로게이머도 아닌데 주구장창 그 겜만 할 필욘 없죠. 저도 10시간 정도 하니까 의욕이 떨어져서 롤이나 다시 하고 있네요. 그러다 랭겜 져서 멘탈 깨지면 오버워치 잠깐 또 하고, 오버워치하다 멘탈 깨지면 또 롤하고...무한루프 크크
물키벨
16/06/03 14:38
수정 아이콘
지금 질리는 이유정리해보면 대충 이겁니다

1. 아직 경쟁전 도입전이라 애들이 이길생각은 안하고 전략플레이 x 팀플 x에 충캐릭으로 자기재미만 봄. 즉 나는 그냥 충실하게 싸우다가 스나들의 희생양이 됨. 경쟁전이 아니더라도 나는 승리가 좋은데 우리팀은 이길생각이 없어보이고 , 나는 의욕이 앞써서 암살캐지만 용감히 돌진하지만 맞이하는건 적들의 집중포화.

2. 이게 조합이 무궁무진하고 전략플레이가 무궁무진한데, 혼자 플레이하기때문에 작전을 짜고 누가 누구를 짜르고 어디 구역으로 같이 침투한다던가 하는 전술적플레이 없음. 그냥 생각없이 계속 똑같은 장소에게 똑같이 싸우가 똑같이 죽음. 지형이나 상대 조합에 따라 픽도 바꿔가면서 게임중에 조합도 꾸리고 하는 머리쓰는플레이가 없기때문에 단순노동처럼 느껴짐
물키벨
16/06/03 14:39
수정 아이콘
승리를 위해서 머리쓰는 상황이 나오려면, 경쟁전도입+최소한 2,3인 이상의 팀플레이(지인이면 best)입니다.
유노윤하
16/06/03 14:40
수정 아이콘
핵심을 잘 짚어 주셨네요 크크..
지금은 노말겜과 솔로플의 단점이 액면 그대로 다가와서 질리는 것 같아요.
등급전이 빨리 나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16/06/03 14:47
수정 아이콘
2번은 정말 중요한게, 이 게임은 사실 롤보다 팀플레이가 훨씬 비중이 높습니다. 지금이야 노말에서 처음해보는 캐릭터들로 얍얍거리며 재밌게 하고 있지만, 그런 단계를 넘어설 전체적인 유저 플레이 상향이 다가올텐데 여전히 라이트하게 하고싶은거 혼자서 얍얍할 다수의 유저들이 그걸 적응할 수 있을지...아무리 재밌어도 지는게 그리 기분 좋은건 아닐테니까요.
팀플레이도 제대로 하려면 채팅 정도론 부족하고 마이크로 대화하는 수준이어야 되구요. 그런 쪽으로 거부감을 가질 사람들도 있을거 같습니다.
예루리
16/06/03 16:19
수정 아이콘
30렙 이후에 힐러로 MMR 높혀놓고 밤 12시~2시쯤 돌리니 충 없고 힐탱 비는일 없고 죽으면 캐릭 바꿔오고 하는 식으로 게임이 돌아가더군요.

지브롤터에서 솔저로 라인 밀려고 우회해서 다리 위에서 혼자 있는 토르비욘 급습했더니 1초 안에 자리야 보호막 들어오는 걸 보고 기겁 했습니다. 샷 정확도는 제가 노는 MMR 정도에선 아직 정교하진 않은데 은폐 엄폐 칼같이 스킬사용, 상황별로 캐릭교체 해오는 걸 겪으니 재미있더군요.

아, 물론 밤 10시 이전에는 혼파망입니다. 유저 풀이 넓을 시간에는 MMR 보다는 빠른 매칭 기준으로 큐를 잡는 느낌이에요.
유노윤하
16/06/03 14:42
수정 아이콘
답변들 보니 제가 패키지게임 대비 질릴정도로 플레이 하긴 했네요. 크크크
민망하지만 정확한 지적들인 것 같고, 일단 경쟁전 나오기 전까진 좀 쉬엄쉬엄 해야겠습니다.
답변 모두 감사드려요!!
무식론자
16/06/03 15:01
수정 아이콘
50렙이면 그러고도 남죠
16/06/03 15:40
수정 아이콘
6월중순~말에 나오는
래더가 나오면 목표가 생길듯
네오크로우
16/06/03 15:40
수정 아이콘
현 상황에서 일부의 캐릭터만 해서 50렙인데 안 질린다면 오버워치는 정말 마약 갓갓갓 게임이죠. 크크크

전 주로 패턴이 일단 접속하면 힐로 몇 판 놀다가 다시 탱으로 넘어갔다가 딜러로 갔다가 시간 보고 흠칫.. 아쉽지만 그만~
뭐 이런 식입니다.
16/06/03 15:59
수정 아이콘
겜을 전혀 모르지만.. 래더가 안나와서 그런듯 하네요..

사람과 싸우는 게임인데 아무리 많이했다고 해도 며칠만에 질린다면.. 취향이 아니거나 목표가 애매해서가 아닌가 싶네요..
(스타,롤,카스같은게임 며칠 빡쎄게 했다고 질리지 않는것처럼요..)
데로롱
16/06/03 17:49
수정 아이콘
50렙이면 보통 플탐 50시간인데... 딜러만 하시고 안질릴수가 없지 않나요?
16/06/03 18:53
수정 아이콘
지인 6인큐 하시면 훨씬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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