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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13:34
저랑 같은 고민이시군요... 반삭을 꾸준히 하실거 아니면 무조건 비추입니다... 반삭을 하고나서 1.5~3개월 사이에 오는 현자타임이 어마어마합니다 머리가 짧지도 길지도 않고, 직모라서 뭔가 스타일을 꾸미기가 어마어마하게 힘들죠... 이 시기에 결국 다시 반삭을 하거나 아니면 현자타임을 극복할 수 밖에 없지만...
16/06/03 13:35
직모에 탈모까지.. 말리고 싶습니다 ㅠ.ㅠ
저도 이번에 짧게 잘랐는데, 어벤저스의 럼로우 정도.. 애초에 머리를 바꾸는 행위는 긴 머리에서 시작해야돼요.
16/06/03 13:45
귀찮아서 반삭하고 다닐까 하고 이발기 사서 몇번 깎았는데 귀찮드라구요. 그렇다고 직접 안깎고 1-2주마다 이발비내고 밀기도 그렇고, 2주만 되면 밤송이마냥 생겨져서 나가기도 싫고 톡하고 만지면 찌그러지고...
결국 어느새 다시 장발쟁이 되덥디다.
16/06/03 14:12
원래 반삭하고 2개월즈음이 왁스바르기 가장 아름다운 머리예요.
그냥 9미리로 슥삭슥삭 하면 처음에는 어색 한달후부터는 왁스바르면 참이뻐지죠.
16/06/03 15:00
반삭도 반삭 나름입니다.
일반 미용실에서 하는거랑 전문적(바버샵)으로 하는데랑 차이가 좀 있습니다. 이태원에 가시면 흑인분들이 7-8000원 선에서 라인도 따주고 깔쌈한 반삭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16/06/03 15:21
[무엇보다 제가 좀 심한 직모를 가지고 있어서 살짝만 잘라도 옆머리가 붕붕 뜨는데요.]
[반삭하고 머리 기르면 제가 마음드는 헤어스타일이 나올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정확하게 같은 이유로 반삭 한 번 해봤는데, 다시 기르고 싶을 때는 아예 노답입니다. 그냥 평생 파마하고 살고 있습니다. 파워직모로 인한 까치집인데다 늘 흥분한 듯한 옆머리 때문에 모자를 써도 소용없는 그 상태가 최소 몇 달인데.. ㅡ.ㅡ 하드왁스 같은걸로 내려도 안죽는 옆머리는 그냥 밀거나 많이 기르거나 둘 중 하나지 다른 선택지 없어요.
16/06/03 15:57
반삭하면 튀죠. 실내에서 시원한건 둘째치고 야외에선 튀는거 방지할려고 모자쓰고 다니시느랴 더 더우실지도 모릅니다 크
반삭은 머리감는거와 시원하고 잡생각이 덜? 드는 장점이 있지만, 외모를 부각시키고, 주변인들의 오지랖 및 시선이 만만치 않을겁니다. 다시 다듬으러 가기 불편하단 말은 윗분말대로 소용이 없습니다. 그냥 스포츠 머리로 깎으세요.
16/06/03 17:07
이번주 월요일에 사우나 안에 있는 이발소 가서 바리깡에 2부 필터 끼우고 완삭 했습니다.
사무실 사람들부터 지나가며 보는 직원들 전부 경악을 합디다. 제가 모셨던 계장님 한 분은 '무슨 일 있냐'라고 진지하게 걱정하시고 -_-;; 다른 건 다 괜찮은데 햇볕에 그냥 나가면 두피가 너무 따가워요. 원래 유분도 많아서 중간에 한 번 안감아주면 머릿기름이 줄줄 흘러내리는 듯한 느낌도 들고 -_-;; 잡생각(?)이 없어진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것만 보고 한거라 크게 상관은 없는데 ... 다시 생각해보면 내가 너무 짧게 밀었나 하는 생각도 들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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