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방 거주중인데 이번에 이직을 하게 되서 서울 상암으로 출근하게 됐습니다.

6월 중순에 급하게 출근하게 되서 당장 들어갈 수 있는 집 위주로 보다 보니
아래와 같이 후보군이 좁혀졌습니다.

1. 성산시영 20평
2. 가양6단지 22평

집 상태는 양쪽 모두 오래된 아파트들이지만 전체 수리가 한번 된 상황이지만
아무래도 조금 더 젊은(?) 가양6단지가 상태는 나아보이더군요.
평수는 가양6단지가 좀 크지만 전용 면적은 둘다 50으로 동일합니다.
그리고 가격은 가양6단지가 천만원 더 저렴합니다.

가족은 와이프와 아직 돌이 안된 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초중고를 상암 인근에서 나와서 이쪽 지역이 제법 익숙하지만
와이프는 지방에서만 살아서 서울에 지인이 없습니다.

출퇴근은 성산시영이 확실히 편할 것 같은데, 집 크기 및 상태는 가양쪽으로 기울고 있네요.
마음은 급한데 결정을 못내리고 있습니다. 더욱이 지방 거주중이라 집을 다시 보러가기도 더 알아보기도 좀 힘드네요.
그래서 한번이라도 살아보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고려중인게 강매역 인근 25평 아파트들인데 아직 가보진 못했는데, 주말에 다시 시간내서 가볼까 합니다.
그런데 네이버 부동산을 보니 허위매물이 많고 못믿을 부동산들이 많다고 하여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