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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9 00:28
이걸 큰 문제 삼는 이유는 앞으로의 문제 때문이죠. 당장 2군이나 육성군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약물의 유혹을 더 강하게 받을 것이고 기존 선수들도 마찬가지고. 비시즌에 열심히 약물 복용해서 근육 증가시키고 시즌 돌입할 즈음해서 끊어서 도핑 테스트에만 걸리지 않으면 되니깐요.
약을 해서 걸려도 성적만 좋으면 향후에 많은 연봉이 보장될 수 있다는 식으로 가버리면 리그가 망가지는 것은 순식간이고 팬들이 우려하는 시나리오라서 해당 선수를 계속 기용하는 구단에도 비난을 가하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미국도 지금 계속 약물 적발되는 선수가 나오는 마당이라 사무국이나 팬들이나 다들 전향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향후에 큰 문제 될 수 있을 겁니다.
16/05/19 00:45
그렇다면 느슨한 도핑 규정이나 대상을 촛점으로 두고 비난하는 쪽이 더 합당하지 않을까요?
+저도 MLB에서 도핑테스트 빈도나 대상을 확대했으면 좋겠습니다. KBO는 말할 것도 없구요
16/05/19 00:48
자유게시판 글 댓글에서 몇개 본 것 같아서..
사실 한국야구는 응원하는 팀도 없어서 까이는 거야 별 상관 없는데 아무래도 MLB에 익숙해서 그런지 팀이 비난받는게 생소하더라구요 크크
16/05/19 00:51
음... 개인적으로 두산을 좋아하진 않지만, 이번 일에서 구단 까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구단 입장에서 그렇다면 약물러를 방출 시킬수도 없는거고, 출전을 안 시킬수도 없으니까요.
선수관리 측면에서 일말의 구단책임이 있다고 하는 수준이면 모를까, '왜 약쟁이를 계속 쓰냐?'라고 얘기 할 순 없다고 봅니다. 그저 도핑을 선택한 선수 개인과, 비상식적으로 가벼운 징계를 내리는 KBO를 까야되는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16/05/19 00:40
KT를 제외하고 약과 관련해서 지금껏 적발된 선수가 뛰지 않은 팀이 없죠. 다만 현재 뛰고 있는 팀들이 그로 인해 비판받는 거야 감당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두산이 욕 먹는 건 별로 못 본 것 같네요.
16/05/19 01:03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481343
두산이 까인다면 두산 선수들이 유독 많이 걸려서 그런걸겁니다
16/05/19 09:33
넓게 보자면 구단이 욕 먹을 거리가 되긴 합니다. 약물 1스트라이크 아웃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겐 약물 이력이 있던 선수를 기용하는 구단도 비판의 대상이 되겠죠.
16/05/19 13:30
국내 MLB 팬들은 약물 관련해서 이런저런 사건과 논쟁을 많이 거쳐왔고 약쟁이와 팀, 팀의 팬들을 어느정도 분리해서 볼 수 있죠. 가장 중요한 건 '깨끗한' 팀은 전혀 없다는 것이고요. 에이로드나 오티즈 같은 극단적 사례만 아니면 다른 팀 약쟁이를 욕해봤자 내로남불이 되니까요. 반면에 국내는 그런 역사가 없고, 커뮤니티를 하는 라이트하지 않은 팬층과 현장의 괴리가 상당히 심합니다. 커뮤니티에서는 김재환*으로 도배되는데 기자들과 야구인들은 묵묵부답입니다. 저는 두산 팬인데 약물 문제에 발전이 있기 위해서는 일단 갈등이 가시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그 과정에서 난타당하고 어그로도 끌고 하니 두산 팬들의 억울함이야 있겠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 크다고 봅니다.
16/05/19 18:19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태도로 바라보면 구단에 대해서는 별로 깔만한 타당함이 없긴한데 봉인해제포 맞고나면 또 그게 아니라는..
게다가 넥팬인 저로서눈 평소에도 두산이 참 별로라서 더더욱 약쟁이와 구단 자체도 싫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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