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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6 21:09
훈련소때 군화가 제 발보다 살짝 커서 헐렁거렸는데 보급받은 겨울용 양말 두겹을 겹쳐신고 군화줄을 최대한 줄이니 군화가 발에 딱 맞아 행군도 수월하게 했습니다. 구입하신 군화가 metric님의 발에 비해 너무 크지만 않다면 괜찮을거에요~
16/05/16 21:33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lecture&wr_id=319013&sca=&sfl=mb_id%2C1&stx=jmkimz 이런 것도 괜찮으시려나요. 저도 써보진 않았는데..
16/05/16 22:08
적당히 푹신한 깔창 깔고 끈은 꽉 묶지 마세요. 신발 사이즈가 딱 맞으면 두꺼운 깔창은 역효과이니 얇은 걸로 까시고요.
면실크 반창고(두꺼운 붙이는 테이프형 반창고)를 발바닥 뒤꿈치 새끼발가락에 붙이면 까지거나 물집 생기는 게 덜합니다. 반창고 없을 땐 청테이프 붙이기도 했는데 반창고가 여러모로 낫습니다.
16/05/16 22:09
행군할 때 보통 반창고 붙이죠. 저같은 경우 완전 끈적끈적한 레알 반창고 붙였었어요. 아파도 까지진 않습니다;;
그리고 연화작업이라고 뒤꿈치 부분 계속 밟아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16/05/16 22:09
밴드는 잘 떨어지니 뒷꿈치 맨살에 반창고를 붙이는 게 더 효과적일 거예요.
평소에 작업할 때나 더러운 곳에서 일할 때, 겨울철에 틈틈이 신어 주면 길들이기 수월하고요. 몇년간은 신을테니 당장은 전자, 앞으로는 후자를 추천합니다.
16/05/16 23:37
전 양말 4~5겹 신고 갑니다. 발 압박이 심하긴 한데. 첫 예비군 갈때 발 뒤꿈치 다 까졌을때 고통 생각하면 이정도는 양반..
16/05/17 01:57
제 경우엔 헌군화이긴 했습니다만 발에 문제가 있어 군화를 들고 가서 운동화를 신고 있긴 했습니다.
다만 군의관의 발이 부상당했다는 걸 확인하고서 운동화를 신게해주더군요. 근데 거진 10년전 일이라... 군대에서 일반적으로는 뒤쪽을 접어서 망치로 쳐서 부드럽게하는 작업을 합니다. 망치가 없다면 발로 밟기도 하구요. 신발에 비해 발이 작아서 문제라면 양말을 두겹으로 신는것도 답이겠죠. 깔창도 두껍게 깔 수 있겠구요. 까진 쪽이 발목 쪽이라면 그거 때문에 발 뒤를 밟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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