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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5/15 01:24:11
Name Anthony Martial
Subject [질문] [LOL] SKT vs RNG 4경기...

1경기에서 니달리에게 호되게 당한 skt는

2.3경기 모두 니달리를 막음으로(물론 그것때문만은 아니지만)

승리를 가져갔는데요

4경기에서 rng가 피즈소라카시비르 밴을 했고

Skt는 일단 루시안트위치에 알리스타를 밴했죠

마오카이 에코 뽀삐가 다 풀린 상황이고

정글도 니달리 엘리스 그브 킨드레드 다 풀렸는데


좋은 모습을 보였던 1경기의 니달리를 왜 쓰지 않은 걸까요?


일단 미드 최선픽인 아지르잡고 나서

슼이 마오카이 라이즈를 픽했는데


마오카이 라이즈에 니달리를 뽑기가 애매한건가요

아님 그냥 아 얘네 왜케 쎄 우리도 극후반보자 뭐 이런거였을까요?



롤은 오래했지만 시즌6부턴 거의 접었고(실력도 별로)

방송경기도 플레이오프급 이상 이나 빅경기
혹은 국제경기정도 보는터라 이런 상성?같은걸 많이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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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ENE_ADLER.
16/05/15 02: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욱스의 챔프폭이 밴으로 저격맞으면서 봇 라인전이 붕괴되서 마라샹궈의 동선은 봇쪽에 집중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근데 니달리는 카정을 통해 상대 정글러를 찍어누르는 타입이라 라인캐어를 하며 몹사냥을 버리면 성장세가 확 죽는다고 파악한 듯 합니다. 게다가 마오카이 라이즈는 하드씨씨 조합이라 몸약한 니달리보단 그나마 단단한 육식정글러인 그브를 고른 것 같아요. 같은 맥락으로 에코를 거르고 뽀삐를 고른 것 같구요.
16/05/15 03:35
수정 아이콘
역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1,2,3 세트 내내 RNG 에서 느낀 부분이 최소 두가지 있을 겁니다.

1. 현재 말그대로 [위를 향해 붉은 화살표를 10개쯤 찍은 모드의 컨디션을 보유한 페이커]를 도저히 미드에서 찍어누를 자신이 없다.
2. 2,3 세트를 거치다보니 봇라인 역시 [루시안,트위치 없이 뱅,울프의 하드 푸쉬를 정상적으로 버텨내기 힘들다]

즉, 위의 1,2 두가지 경우 중 단 하나라도 4세트에서 다시 반복된다면 니달리를 픽해봐야 무의미한 상황이 펼쳐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RNG 는 선택을 합니다.

1. [1,3세트 기준으로] RNG 미드 샤오후의 주력 챔인 르블랑,아지르를 찍어누르는 피즈는 봉쇄가 필요하다.
2. 탑,미드,봇 모두 캐어가 필요한 상황에서 니달리를 픽해서 라인 캐어에 집중하면 고성장 챔의 특성을 전혀 살리지 못한다.

즉 후반 지향형으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지르, 그레이브즈,트리스타나 모두 후반 지향형의 챔프입니다.)

다만, 초반부터 블루를 미드에게 넘겨주지 못한 작은 눈덩이를
[그야말로 페이커가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탈탈 털어버리는 바람에]
후반을 가기도 전에 게임이 터져버렸습니다 -_-;;;
봇 라인이 하드푸쉬를 당하는 바람에 정글러는 동선이 봇라인 고정이 되어버렸고,
블루 버프를 못 먹은 아지르는 신속신을 장착한 페빡이한테 말 그대로 영혼까지 쥐어빨리면서
그야말로 탈곡 당한 상황이라...
RNG 로서는 1,2,3 세트 내내 말 그대로 SKT 의 픽밴에 크게 말린 결과라고 보입니다.
Anthony Martial
16/05/15 06:49
수정 아이콘
1경기 털리고는 그 사이에 흐름을 파악하고 원딜봉쇄에 주력한 픽밴을 짠 꼬치가 대단하군요

근데 그렇다면 2,3경기 니달리 밴이 의아하네요

그래도 니달리는 성가시다 였을까라요?
Rorschach
16/05/15 09:07
수정 아이콘
2경기는 원딜을 저격하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픽을 했지만 mlxg의 니달리 폼이 워낙 좋으니 일단 확실하게 가자는 의미로 밴을 한 것 같고,
3경기의 경우 2경기가 매우 이른시간에 터지면서 끝나기도 했고 하니 한 번 더 밴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3경기까지 마치고나니 니달리밴은 이제 필요없다는 결론을 내릴 것 같고요.
동물병원4층강당
16/05/15 09:16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생각은 말씀하신 것처럼 확정 CC기가 있는 조합에서 니달리 사용하기가 애매했던 것 같습니다. 1경기 니달리 때문에 탑이 터지긴 했지만 결국 한타 페이즈에서는 니달리가 별 힘을 못썼다고 생각 했던 것 같아요. SKT 입장에서도 2,3경기를 해보니 일단 봇은 후벼파고 (트위치, 루시안 밴) 알리스타야 워낙 변수가 많은 서폿이라 니달리보다 더 우선적으로 차단이 필요하다 였던 것 같구요. 저도 4강 시작하기 전에 밴픽의 핵심은 알리스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어바웃타임
16/05/15 09:49
수정 아이콘
일단 첫번째로 니달리보다 알리스타가 더 까다롭기 때문에 니달리가 아닌 알리스타 밴을 한 것이고 두번째로 마오카이 라이즈와 같은 확정CC를 지닌 챔피언이 있을 때 타겟 집중을 할 수 있는 팀이라면 (SKT T1) 니달리가 의외로 힘도 못쓰고 죽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고 세번째로 1경기에서는 루시안과 같은 챔피언을 가져가면서 그리고 탑에서 트런들이 뽀삐 상대로 우위를 점하면서 라인전 주도권을 확실히 쥐었기 때문에 니달리가 그렇게 활개칠 수 있었던 것이지 욱스가 이러한 루시안 트위치가 잘려나가면서 SKT T1 바텀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없게 되었고 탑에서도 마오카이가 나왔기 때문에 5:5 라인전이 될 확률이 높았습니다. 이렇게 되면 니달리가 1경기처럼 영향력을 보여주긴 힘들거라고 판단하고 그레이브즈 , 트리스타나로 노골적으로 후반을 바라본게 아닌가 싶습니다. 뭐 결과적으로는 실패였죠. 차라리 킨드레드를 뽑아서 전투에서 변수를 높이는게 더 나았을 것 같은데 흠흠...
16/05/15 11:29
수정 아이콘
1경기에서 호되게 당한 적이 없어요. 오히려 평소 mlxg 니달리보다 컨디션이 훨씬 안좋았고 그걸 rng가 알아서 더 안뽑은 것도 있고 마오카이 라이즈한테 니달리가 힘을 못 씁니다.
왜 1경기에서 니달리가 탑을 터뜨렸다는 의견들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트런들이 니달리를 키워준거지.
동물병원4층강당
16/05/15 21:57
수정 아이콘
1경기에서 니달리의 영향력이 작았다면 SKT가 밴픽을 니달리 밴으로 수정하지 않았겠죠. 평소 니달리보다는 컨디션이 안좋아보인건 맞지만, 정글 장악하면서 전 라인에 영향을 줬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니달리 밴을 한겁니다. 그리고 4경기야 위에 썼던것처럼 확정 CC가 있기 때문에 못뽑았던거구요.
16/05/16 00:38
수정 아이콘
? mlxg 니달리 영향력이 작았던게 맞습니다만.
동물병원4층강당
16/05/16 01:52
수정 아이콘
그러면 영향력이 작았던 니달리에게 밴카드를 쓴 SKT는 롤알못이로군요. 왜 1경기에서 니달리가 탑을 터뜨렸다는 의견이 많을까요?
16/05/16 02:09
수정 아이콘
경기 다시 보고 오세요. 경기에 큰 영향을 줄 만큼 니달리가 한 게 없고, 탑에서 밀린 만큼 니달리가 성장을 해서 대처하기 까다로웠을 뿐입니다. 한 마디로 트런들이 니달리를 키운겁니다. 그리고 참 웃기네요, 롤알못이라는 단어나 개념이 여기저기 쓰이는게. 팀이 밴한거에 얹어서 맞지도 않는 주장을 하는게 무슨 전가의 보도입니까? 특히 최근엔 더 웃기네요, 롤알못이라고 할만한지도 모르겟는 사람들이 그러는게.
동물병원4층강당
16/05/16 02:12
수정 아이콘
본인이 롤 잘하시는 건 알겠는데 프로팀이 직접 밴카드를 사용할 정도의 상황에서 영향력이 없다고 말하는것도 이상하지 않나요?
16/05/16 02:17
수정 아이콘
2경기에 니달리 밴카드 투자가 잘못됐다는 것도 아니고, 탑에서 너무 크게 터지면서 그게 스노우볼링에서 막을 수 없을만큼의 카드인 니달리에 굴러갔기 때문이라는겁니다. 다른 정글 챔프였다면요? 밴 카드가 투자가 안됐을 거라는 생각이라는겁니다.
동물병원4층강당
16/05/16 02:32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 잘 안가네요. 탑이 먼저 터지고 안터지고가 중요한게 아니고 니달리가 게임 전반적으로 큰 영향을 줬기 때문에 밴카드가 투입되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레드 사이드에서 라이즈를 풀 정도로 말이죠. 그러면 뷰데님은 왜 니달리를 밴했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16/05/16 02:35
수정 아이콘
탑에서 너무 큰 변수가 일어났고 그걸 겉잡을 수 없을만큼 굴린걸 니달리라고 해석한거죠. 애초에 니달리만으로는 그 정도로 굴릴만큼 변수가 있는 카드라고 생각을 했던게 아닌데, 탑 스노우볼에 의해 게임이 그런식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탑과 합쳐서 변수 차단 용도로 했다고 생각해서요.
그리고 어떤걸 떠나서도 1경기 보면 니달리가 플레이 메이킹을 한게 없습니다. 원래 상황대로라면 했어야할 플레이메이킹보다는 굳히는데 썼죠.
동물병원4층강당
16/05/16 02:50
수정 아이콘
뷰데 님// 서로 생각하는게 크게 다르지는 않은 것 같네요. 전 그 전반적인 상황이 니달리의 존재 때문이라고 생각했던거고, 뷰데님은 그건 정글만의 영향력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거구요. 근데 그걸 영향력이 작다고 표현을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표현의 차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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