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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4 21:35
백 번 양보해서 한의학으로 체질이 달라질 수 있다고 쳐도 어떻게 바뀌는지, 왜 그렇게 되는지 모르면 효능의 조절 자체가 불가능하죠.
체질을 좋게 바꾸는 데 제일 효과적인 약은 식단관리와 운동입니다.
16/05/14 21:47
매운거 못먹는게 몸이 안좋은 건가요? 저는 벌건 국물 냄새만 맡아도 막 머리에서 땀이 날라하고 신라면도 매워서 안먹고 라면에 김치 말아먹는거 생각도 안하는 매운거 개 못먹고 평소에 그냥 매우 싱겁게 먹는 타입인데 이게 체질이 안좋아서 그런거라곤 생각도 못해봤는데요...이거는 운동해도 안고쳐지더라고요 당연히 상식적으로 운동이랑 관계 없는것 같기도 하고..쉽게 피곤 해지는거는 뭐 운동하시고 술담배 여부는 모르겠지만 끊으라는 말 밖에는 크크 근데 운동하시는분들은 술담배 해도 그냥 건강해보이던데...
16/05/14 22:01
본문에서는 매운 거 못 먹는다고 말하고 있는 게 아니라, 안 매운 거 먹어도 땀이 뻘뻘 나는 열 많은 체질이라고 말하고 있네요.
16/05/14 22:02
저도 땀이 많아서 한의원까진 아니고, 한약 좀 먹어봤는데 효과가 눈꼽만치도 없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는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어요.
16/05/14 23:05
저는 그런대로 효능을 봐서 완전 신뢰까지는 아니더라도 나쁘게는 보진 않네요.
녹용 달인 한약으로 체질 개선은 아니더라도 1년 전후로는 체력적으로 많이 증강이 되었구요. 침이나 뜸 이런 것도 잘 받아서 외과진료와 물리치료로 1달 가까이 낫지 못했던 거 1주일만에 완치되었네요. 한데 이런 것도 몸마다 한의학이 받는 사람과 안 받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서 확실하게 추천은 못해드리지만 이게 받으시는 체질이시면 참 좋습니다. 그렇다고 한의학을 매번 무지하게 찾지는 않지만서도.... 아무튼 좋은 선택으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빌께요.
16/05/14 23:24
여기서 좋은 답변 얻기 힘들거에요.
체질이라는것을 정확히 정의내리기도 어렵구요. 그렇지만 분명 환경변화에 의해 몸이 변하는 경우는 있죠. 어렸을 때와 성인이 되었을 때, 사는 지역을 옮겼을 때 급변하는 경우들이 있으니까요. 넷상에서는 잘모르면서 결론 내리는 사람도 많고, 그렇다고 한의원에 가서 물어보면 과장이나 허풍이 있을 수 있으니... 구체적인 정보를 원하신다면 아는 한의사 분 있으시면 개인적으로 물어보시는게 가장 나을듯 합니다.
16/05/15 01:06
한의원에서 할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살 30키로 정도 빼니까 체질이 바뀌네요. 예전에는 가만있어도 땀흘리고 덥고 냉면먹어도 땀흘렸는데 이제는 더울때도 긴팔 입어도 땀 안흘리긴 합니다...
16/05/15 01:25
제가 비슷한 증상으로 한의원 가니까
식단이랑 생활 습관 물어보더니 약 먹을 필요 없이 이러이러한 점만 조심하고 개선하면 나아질 거라고 하던데요. 굳이 약을 먹으라고 하던가요? 약을 먹으면 더 좋겠지만 안 먹어도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얼마든지 좋아진다고 하지 않나요? 제가 세 곳을 가봤는데 다 똑같이 얘기해서 전 오히려 그 이후로 한의원에 대한 신뢰감이 올라가던데요.
16/05/16 14:43
저도 똑같은 체질입니다. 입은 하나도 안매운데 고추가루가 조금만 들어가도 머리에서만 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손에 약간의 다한증도 있구요. 저희 아버지도 같은 증상이 있니다. 이런 현상을 병원에서는 제대로 진단 못합니다. 다한증 치료도 교감신경 차단술 따위로 외부적인 틀어막기식의 접근방식 뿐이더군요. 이온영동법이니 손에 보톡스를 막느니 다 땀나는 구멍 틀어막는 식의 접근은 똑같습니다. 이러니 전부 보상다한이 거의 무조건 생기는(무릎, 허벅지, 등) '언발에 오줌 누기'하는 식이니, 돈 뜯어먹는거는 똑같죠. 글리코피롤레이트라고 약물도 있는데 부작용은 전신의 수분감이 적어져 마르거나, 손이나 머리쪽에(땀이 나던 부분)의 열감이 심해집니다.
한의원도 전국적으로 많이 다녀봤는데 효과는 없더군요. 신기한건 진맥을 하기전에 다한증 이야기를 안해도 똑같이 심장에 열이 많다는 심열을 진단하더군요. 진단은 뭔가 통일성이 있는데 치료는 답이 없는거 같습니다. 한의원 원장님도 똑같은 체질로 그대로 살고 있는 분도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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