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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3 14:08
안해도 됩니다. 대신 어떤 결과가 나와도 불만을 가질 자격은 없겠죠.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어떻게 되도 상관없다.'라는 의사 표현이니까요.
뽑을 기준이 없어서 아무나 뽑겠다면 안뽑아도 되겠죠. 주주총회도 그와 마찬가지 논리입니다.
16/04/13 14:14
투표는 평등선거임 주주총회랑 다르다고 하고
투표 안하는게 왜 정치적 의사표현인지 그 이유를 말하라고 하세요 -> 그럼 보통 이놈이나 저놈이나 맘에 안들어서 안뽑음 이라고 할텐데 그럼 가서 무효표를 내고 오라고 하세요 그럼 무효표의 비중이 올라가고 이건 뽑을 놈이 없어서 내가 무효표를 주지만, 너희중에 (또는 다른사람이) 나중에 내 맘에 드는 공약 내면 난 가서 뽑아줄 의향이 있다는걸 보여주는거라고. 예전에 무상급식 투표처럼 아에 투표율이 일정수준 이하면 개표를 못하는 것처럼 투표율을 낮추는게 투표의 한 방법일 경우에만 의사표현여지 가서 무효표 내라고 하세요. 아니면 기권했다는건데 그럼 닥치던가 정치인도 바보는 아니여서 기권하는 애들을 위한 공약은 평생 낼 이유가 없죠 국민이 정치적일 수 있는 순간은 일반적으로 투표할 때 뿐인데 그걸 기권하는 사람은 정치적인 분야에서 발언권을 가질 이유가 없죠.
16/04/13 14:20
B라는 사람이 정말로 뽑을 사람이 없어서 무효표를 던지는 선택을 했다면 욕 해도 됩니다.
누군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투표를 못했다고 해서 그 사람이 5년간 정치에 대해서 아무 말도 못하는건 아니니까요. 근데 귀찮아서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뽑을 사람없으니 안 뽑았음. 이러면 행동없이 말 뿐인 사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죠. B가 투표도 안하고 정치인 욕하는건 자유입니다만, 그게 설득력 없고 무의미한 짓이 될 뿐입니다.
16/04/13 14:22
왜 뽑을 사람이 없는지를 물어보면 너무 정치적 의사 표현을 강요하는 걸까요...
예를 들어 후보들 정당과 이름은 알고 있냐? 뽑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 있느냐? 이 정도 질문에도 대답을 못 한다면 생각이 없는 것이고(...) 논리적으로 말한다면 존중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할 것 같습니다.
16/04/13 14:35
본문에 대한 답은 아니지만 그래서 전 기권란이 투표용지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득표율을 떨어뜨릴 수 있는 그런 란을 정치권에서 만들리가 없지만요;;
16/04/13 14:39
그리고 안할 사람은 안해도 상관없죠
안하는것도 엄연한 그들의 선택입니다 근데 자신의 엄청난 권리를 스스로 포기하는 멍청멍청한 사람이라는 비아냥은 들을 수 있죠 당장 영어공부하고 인턴쉽해서 스펙쌓는것보다 큰 그림을 그려보면 더 개이득인것이 투표인데요
16/04/13 15:03
주주총회 비유는 뭔말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달랑 한주 있는 주주여도 주주총회 참석해서 의결권 행사할수 있으면 참석하는게 좋은거 아닌가요...?
16/04/13 15:45
전 투표하지 않았으면 정치인 욕하지 말라는 말이 정말 싫습니다.
대충 2010년 정도부터 퍼진 느낌인데, 투표권의 소중함을 강조하다 그것이 지나쳐 투표 외의 참정권을 무시하는 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투표의 중요성을 지나치게 강조해서, 반대로 투표만 하면 정치적으로 할 건 다했고, 그 이상의 정치적 움직임을 보이는 사람을 욕하기까지하는 현사태가 훨씬 싫거든요. 투표권은 어디까지나 권리일 뿐입니다. 자신에게 소중하다고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소중하길 바라면 안됩니다. 신뢰의 차이가 어마어마하긴 합니다만, 교회다니는 사람이 전도하면 정말 싫지 않나요? 마찬가지죠. https://pgr21.com/pb/pb.php?id=election&no=921 제가 2년전에 썼던 글입니다. 투표권을 소중히합시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16/04/13 17:21
예전엔 "어차피 네 손으로 뽑은 사람인데 욕할 자격있냐" 라는 말도 자매품격으로 있었는데 이 얘기는 생명력을 잃고 "투표 안했으면 욕할 자격 없다" 라는 말은 더 강해졌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참 싫어하는 말입니다
16/04/13 15:58
근데 투표하지 않았다고 정치인 욕하면 안되는 이유는 모르겠어요.
잘못하고 비판할 거리가 있으면 내가 투표를 했던 안했던 비판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하나의 권리를 포기하면, 다른 권리를 포기해야 되는 것도 아니고... a를 지지했다 한들 a가 잘못하면 비판할 수도 있고, b를 지지했어도 a가 결과적으로 잘하면 칭찬 할 수도 있잖아요.
16/04/13 16:17
정치를 못하는 것에 대해 욕을 할 수는 있죠. 그런데 투표 안 하는게 정치적 의사 표현은 아니죠.
투표 안 했지만 욕해도 된다 (O) 투표 안 하는 것도 훌륭한 의사 표현이므로 욕할 자격이 있다 (X)
16/04/13 18:07
투표 안하고 욕하든 말든 자유죠
투표합시다의 의미가 인터넷에서는 사실상 더민주에 투표해서 새누리당 몰아냅시다랑 같은 의미이기 때문에 투표 안한다고 뭐라고 하는거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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