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4/13 02:35
Big picture 라고해서 눈앞의 나무 보다는 숲을 본다는 말입니다.
보통 바로 앞의 이득을 챙기기보다는 더 큰 이익을 보려고 설계하는 경우를 말해요
16/04/13 02:38
큰 그림을 그리다의 큰 그림이고요
인터넷상에서는 나비효과, 나비의 날개짓 같은 느낌으로 매우 자주 쓰입니다. 물론 더 많이 쓰이는건 게임 던지고 변명할때.... "내가 던진게 아니라 큰 그림 그린거야 10분뒤에 봐봐"
16/04/13 02:42
방금 자려다가 급 깨달음을 얻고 큰그림 이구나하고 급하게 질문을 지우려고 왔는데 벌써 3분이나... 늦은시간에도 이렇게 빨리 답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별거아닌데 부끄럽네요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았을것을...
16/04/13 05:28
알파고와 이세돌9단의 대국 이후에 유행하기 시작한 단어입니다. 알파고가 대국 중 모든 해설자들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수로 손해를 봐서 모두가 알파고의 실수라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봤을 때에는 그 작은 손해가 경우의 수를 줄이고 승리를 굳히기 위한 최적의 수였다고 해서 알파고는 현재의 작은 이득이 아니라 승리라는 큰 그림을 보고 바둑을 둔다고 해서 큰그림 -> 빅픽쳐로 단어가 유행타기 시작했습니다.
16/04/13 07:20
적어도 게임판에서는 최소 작년 이전부터 쓰던 표현입니다.
보통은 던졌는데 그게 비벼져서 이득을 보면 설계라고 우기던 것이 큰그림 빅픽쳐가 된 것이고요... 기억나는 것만 해도 나겜 집으로 할 때 송창수 사원이 던지면 채팅창에 큰그림 이라고 도배가 됐습니다.
16/04/13 07:02
원래부터 있는 영어 표현으로 어떤 상황을 전체적인 시각으로 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어 중의 유사한 표현은 "숲을 본다"가 있겠네요.
16/04/13 07:33
자주 쓰이기 시작한건 롤부터 인걸로 아는데...흔히 뭐 말도 안돼는 플레이같은게 나오거나 하면 민망해서 큰그림 그린다 어쩐다 하다가
흥하면 빅픽쳐빅픽쳐 하고 망하면 도화지 찢어졌네 마네 하더군요 크크
16/04/13 08:00
저는 하스스톤 따효니가 2014년인가부터 쓰는걸 많이 들어서 익숙하네요.
이 선수를 나타내는 트레이드마크가 빅픽쳐죠. OGN에선 클템이 최근들어 부쩍 많이 쓰기시작하더군요. 그리고 애초에 쓰이던표현이라 따지고보면 누가 먼저랄것도 없는거 같습니다.
16/04/13 08:55
제가 이상하게 느끼는건
큰그림은 빅픽처인데 빅피처라고 쓰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 겁니다 영어를 한글로 쓰는거라 빅피처도 맞나 싶어서 따져묻기도 뭣하고...
16/04/13 13:02
철자좀 틀리는거 신경쓰실 필요 없어요
주도해서 드립치는 사람들 말고 앵무새짓 하는 사람들은 연령대가 낮거나 그런 경우가 많아서 맞춤법 엄청들 틀려요. 아무 의미 없습니다.
16/04/14 12:06
굉장히 오래 됬어요. 시즌3 롤드컵 때 꽤나 사용했던 기억이 있네요. 전해의 TPA 코스프레를 보고 빅픽쳐 할만했는데 안했던게 기억이 나고요. 어디가 정확한 발생지인지는 따질만한 가치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큰 그림(을 그린다) 라는 관용어구를 단순 영어화 시킨거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