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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9 19:32
아..음 열댓번 놀러갓엇는데 잘기억이안나네요
전 캘리포니아주에 있을때 제일좋앗던건 인앤아웃 버거가잇엇다는건데 크크 체인점이지만 아주 괜찮습니다 감자튀김은 애니멀로 드세요 크으 생각나네요
16/03/30 14:30
버거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인앤아웃도 좋지만 샌프는 수퍼두퍼 버거가 짱이었습니다 진짜 인생 최고의 버거 샌프란시스코를 뒤집어 노셔따
16/03/29 19:51
1. 오전에 알카트라즈 갔다가 점심때 인앤아웃 가서 버거 먹고 근처에서 자전거 빌려서 금문교 한바퀴 돌고와서 걸어서 유니온스퀘어 가서 한바퀴 쭉 돌아봤었습니다. 유니온 스퀘어로 걸어가면서 야구장 구경 하고 물개도 보고 했었네요. 하루 일정으론 딱이었는데 알카트라즈를 안가신다고 하니... 음...
2. 아는 지인이 가이드를 해줘서 크게 위험한건 못 느꼈는데요 혼자였음 아마 밤 늦게까지 돌아다니진 않았을겁니다. 초저녁인데 어두컴컴하더라구요..
16/03/29 21:29
배타고 가야해서 빼놓았다가 인터넷 찾아보니 꼭 가야 할 것 같아서 다시 생각중입니다. 역시 미국이 총기소지가 합법이다보니 좀 불안하긴 하네요 ㅜㅜ 밝은데로만 다녀야죠 뭐 흐흐.. 감사합니다.
16/03/29 20:08
8:30 알카트라즈 투어 승선
11:30 알카트라즈 투어 하선 - 선착장에서 Fisherman's Wharf 쪽으로 걷다 나오는 Pier 39 에서 바다표범 잠시 봐주기 12:30 Fisherman's Wharf 에서 식사 및 구경 (추천메뉴: 인앤아웃 / 크램차우더 등 길거리 음식) 14:00 Crissy Field 로 이동해서 금문교 배경으로 사진찍기 (금문교 위에 올라가는 것 보다 여기서 사진 찍는게 훨씬 이쁘게 나옵니다) 16:00 Lombard Street 구경 17:30 Ferry Building Market Place로 이동해서 저녁 식사 및 블루보틀커피 마시기 19:00 Coit Tower에 가서 석양 보기 20:00 ~ Coit Tower에서 걸어서 가까운 차이나 타운을 통해 그곳을 구경하면서 호텔로 복귀
16/03/29 20:20
이 계획 중에 Crissy Field도 석양이 이쁜데 혹시 학회가 일찍 마무리가 될 수 있으면 이 곳은 학회 끝나고 가고, 대신에 Twin Peaks를 가도 좋습니다. 식당은 샌프란시스코는 정말 왠만하면 맛있는데, 스마트폰에 Yelp 어플 설치해서 주변 평점 순 인기 맛집 검색하시면 실패하실 일 없을거에요. 혹시 어른들 모시고 가셔야 한다면 Japantown에서 선택하시거나 퓨전한식 'Namu Gaji' 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머물고 계신 곳에 있는 Macy's 에 Cheesecake Factory 도 있으니 궁금하시면 한번 가 보셔도 좋구요. 혹시 선물을 사야 한다면 숙소와 가까운 Ghirardelli 초콜렛에서 소포장을 사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치안은 위에 말씀드린 해안가코스는 거의 문제 없지만, 공항방향으로 내륙쪽은 조금 위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활동반경내에서는 크게 걱정하실 일을 없지만 그래도 해외에서는 무조건 조심하고 다녀야겠죠. 택시는 호텔에 물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만, 그냥 BART타는게 가장 빠르고 편하실거에요. 국내 가이드북 보다는 샌프란시스코 도착하시면 서점에 가셔서 Trip Advisor 영문판 중에 글 많고 두꺼운거 말고 사진 많고 얇은 버전이 있습니다. 그거 사서 잠시 훑어보시고, 이동 중에 주변에 갈 곳이 뭐가 있나 참고하시면서 다니시면 더 알찬 관광이 될 것 같습니다~
16/03/29 21:36
정말 상세하게 적어주셔서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_ _) 말씀해주신 일정에 나온 곳 싹 다 검색하면서 오오..하고 있습니다 흐흐
저 혼자 가는데 말씀해주신 일정에 더해서 추가로 알려주신 사항 다 가봐야겠네요. 제가 유럽은 괜찮은데 미국만 가면 음식이 안 맞아서 한식만 찾아다녔었는데 Namu Gaji 는 꿀정보입니다 크크 마침 벚꽃철이니 알려주신 Japantown도 가봐야겠네요. 선물 걱정도 덜었구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눈앞에서 아이패드를 뺏어서 도망간다더라..하는 도시괴담류의 무서운 얘기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최대한 조심할 예정입니다. BART가 검색해보니 싸긴해서 이쪽으로 생각해야겠습니다. 찾아보니 원데이패스가 있던데 이거사서 돌아다니면 되겠네요. 서점부터 가야겠군요.. 다시 한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 (_ _
16/03/29 22:54
샌프, la, 등 캘리포니아주는 교민도 많고 상당히 안전한 지역 중의 하나인데 그래도 밤늦게는 위험합니다. 특히 동양인 여성분이면 해떨어지기전에 들어가시는걸 추천합니다. 대중교통은 더더욱이요. 남성분이라도 조심해야해요. 여자친구랑 걸어가는데 흑인이 버스부터 힐끔힐끔 쳐다보고 내리는데 따라 오길래, 냉큼 집에 연락해서 아파트 경비원들이랑 마중와서 한숨 돌린기억이 나네요.
16/03/30 02:28
확실히 미주는 유럽에 비해서도 좀 조심해야 되는게 있는거 같습니다. 가능한 일찍일찍 다녀야죠.. 다행히 숙소가 밝은 지역에 있어서 그나마 약간 안심이긴 합니다.
16/03/30 03:09
이동수단은 Uber나 Lyft 추천합니다. 택시보다 저렴하구요. 처음에 가입하시면 30불인가 쿠폰코드 줍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전역에서 가장 큰 차이나 타운이 있는곳입니다. 중국 이민자들이 제일 먼저 자리잡은곳인데요 혹시나 정말 중국 본토 음식이 드시고싶으시다면 차이나 타운에 있는 Hunan Home's Restaurant 추천합니다. 그리고 저녁때는 미국 어디던 왠만하면 걸어서 안돌아다니시는게 나요
16/03/30 03:11
개인적으로는 알카트라즈 관광은 비추입니다.. 그 피셔맨와프에서 유람선타고 금문교까지 가는게 있고. 알카트라즈에 내려서 섬둘러보는게 있는데. 그냥..폐건물이에요 특별한게 없습니다. 유람선이 알카트라즈 옆에 잠깐 서있는데 그때 보는것만으로 충분합니다
16/03/30 03:43
대중교통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Uber, Lyft 도 알아보겠습니다. 중국 본토 음식은 작년에 베이징공항에서 먹어본게 전부인데 이번에 가서 제대로 체험해봐야겠네요. 저녁때는 해떨어지면 최대한 빨리 숙소로 들어갈 생각입니다.
알카트라즈는.. 아직 어떻게 할지 확실히 정하질 못해서 말씀해주신 사항 포함해 좀더 자세히 알아보고 결정하려고 합니다. 자유여행은 사실상 하루인지라 하루안에 일정을 다 넣으려니 골치네요..흐흐 조언 감사합니다!
16/03/30 10:21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 '더록' 을 너무 좋아해서 알카트라즈 재밌게 봤네요. 폐건물인건 맞지만 규모도 크고 전시를 잘 해놨고 샌프란시스코가 한눈에 보이는 조망이라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날씨가 안 좋다면 굳이 갈 필요는 없을 것 같기는 하네요.
16/03/30 04:34
지난 1월에 샌프란시스코 학회 다녀왔습니다. 저도 유니온 스퀘어 주변의 호텔 (웨스틴 프랜시스)에 묶었었는데, 아마 하야트면 바로 유니온 스퀘어 앞에 붙어 있는 걸로 기억합니다. 저녁은 8-9시 주변까지는 괜찮은 것 같고, 10시 쯤 다운타운 가게들이 문을 닫더라고요. 호텔 부근에서 조금 걸어가시면 재팬 타운(?)인가가 있는데 거기 맛난 한식/일식집들이 꽤 있습니다.
이른 아침 시간이라면 우버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아마 호텔에서 공항까지면 20불 내외로 나올거라고 예상합니다. 호텔마다 다르긴 한데 사실 웨스틴이나 하야트 같은 큰 호텔은 호텔-공항간 (숙박객은 공짜) 셔틀을 자체 운행하고, 저도 돌아갈 때는 그 셔틀을 이용했습니다.
16/03/30 10:30
웨스틴 프랜시스 검색해봤는데 1박 가격이 후덜덜하네요......ㅜㅜ 아직 학생이라 체류비가 그렇게 많이 나오진 않아서 오오...하기만 했습니다 흑흑.
계속 알아보는 중이긴한데, 재팬타운과 차이나타운이 모두 한블럭이내에 있더라구요. 학회끝나면 그쪽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구경하거나 해야겠습니다. 우버도 고려중이긴 한데, 미국가면 제일 어려운게 팁 문화라서 우버도 팁을 줘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20불내외면 메리트가 확실히 있긴 한데 좀더 알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6/03/30 12:08
우버 팁 안주셔도 됩니다. 제가 알기로는 모든게 다 결제 앱으로 처리되고, 운전기사가 손님에게 직접 팁을 요구하거나 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는 걸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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