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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25 08:38:20
Name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Subject [질문] [프로듀스101] 참가한 연습생들의 각 소속사에서의 위치는??
프듀101을 재밌게 보다가 궁금한 점이 생겨서 질문을 드립니다.
지금은 프듀101이 굉장히 히트한 프로그램이 되었지만 기획당시에 이 정도의 흥행을 예상하지는 못했을 것 같기도 한데요.
그렇다면 각 소속사에서 이 프듀101에 보낸 연습생들의 수준은 어느정도가 될까요??
확실히 데뷔했던 전력이 있는 다이아나 플레디스 걸즈, 방송에 탄 적이 있는 전소미, 실력으로 보면 김세정 최유정 김도연 김청하 정도는 에이스 급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전체적으로 보면 어느 정도의 연습생을 내보낸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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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5 09:07
수정 아이콘
에이스급이겠죠 애초에 저런 프로그램엔 안내보내도 된다 싶은 기획사는 SM이나 YG말곤 없어보이네요
16/03/25 09:37
수정 아이콘
젤리피쉬가 몇명 빼놨다는 이야기가 있고 스타쉽은 우주소녀 데뷔이후 남아있는 친구들이고 큐브도 CLC 멤버추가이후 남아있는 친구들입니다.
류수정
16/03/25 09:44
수정 아이콘
중소기획사 같은 경우는 예전에라도 데뷔 했었거나 데뷔조 내보낸 곳도 있구요
해피페이스는 프로젝트 앨범을 냈던 맴버 그대로 나왔더군요
샤르미에티미
16/03/25 09:45
수정 아이콘
프로듀스 101을 안 보는 프알못입니다만 SM-YG-JYP 정도면 프로듀스 101이 어느 정도 흥할 거라도 예상했다고 해도 연습생을
안 내보내도 될 만한 회사들입니다. SM-YG야 데뷔 전부터 인기가 많으니 당연하고 JYP는 신인 걸그룹을 데뷔시킨 지 얼마 안 된
상황이거든요. 하지만 JYP는 엠넷이 자기 기획사 멤버들 홍보해준 게(트와이스) 있으니 보답 차원에서 내보낸 거라고 봅니다.

JYP를 기준으로 봤을 때 이 정도 이름 있는 회사에서도 차기 걸그룹 데뷔조에 들 만한 연습생을 내보냈죠. 왜냐면 최종 합격
못 하면 기획사 이미지에 안 좋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다른 중소 기획사들이 연습생 아낄 여유는 없었을 것 같습니다.
JYP말고 다른 이름 있는 기획사들도 에이스는 아꼈을 가능성이 있고 소규모 기획사에서는 가장 자신 있는 친구들 내보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울트라면이야
16/03/25 10:18
수정 아이콘
보답차원이라기보단 아예 식스틴 하기전에 딜을 봤다고 생각합니다. jyp입장에선 차기 걸그룹 선홍보가 가능하고 ( 악마의 편집이나
프로그램 자체의 잔혹한 면을 감안하더라도 말이죠 ) 엠넷입장에선 슈스케로 쌓아둔 노하우로 이슈몰이가 가능하다고 자신하는 부분이니 말이죠.
대신 차기 대규모 걸그룹 런칭 프로젝트에 식스틴에서 탈락한 멤버중에 에이스 한명을 넣어달라....라고 딜하지 않았나 싶어요.

이런 저런 딜없이 생각해보면 jyp입장에선 저런데 안내보내도 아쉬울거 없죠. 괜히 내보냈다 데뷔도 못하면 진짜 자기얼굴에 먹칠하는 격이고...
16/03/25 12:29
수정 아이콘
jyp 쪽에서는 전소미가 원해서 내보냈을수도 있었을거같아요
얼추 큰 회사들은 남녀 돌아가면서 팀을 내는데 (남남 순서도 있는데 여여는 거의없는듯)
그렇게 생각해보면 전소미가 JYP에서 데뷔할려면 최소 2년은 더 걸리는데 선홍보용으로 내보내는건 좀 오래걸리는거같아서요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6/03/25 09:58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다들 에이스급인거네요.
답변 주신 모두들 감사합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6/03/25 10:06
수정 아이콘
예전에 본 기사로는 프로그램 기획 당시에는 이정도로 흥행할 줄 몰라서 기획사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어떤데는 에이스를 내보낸 곳도 있고, 이미지 소모할까봐 2군으로 내보낸 곳도 있고요.
초기에는 10위권에서 인지도는 많이 쌓으면서 데뷔는 못하는 그 정도 순위를 원했다는데
프로그램이 워낙 흥해서 이제 어떻게든 탑11에 넣으려고 한다네요.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6/03/25 10:12
수정 아이콘
아.. 어쩐지.. 분명 에이스급인 애들도 있는데, 어떤애들보면 또 이상하게 외모도 실력도 끼도 많이 부족해보이기도 하고 해서 헷갈렸는데, 1군도 나오고 2군도 나오고 한거였네요.
이번 프듀101이 흥해서 다음 시즌2로 연습생 올스타전 해보면 정말 좋겠네요. 모든 무대가 뱅뱅급이라면.. +_+
울트라면이야
16/03/25 10:19
수정 아이콘
솔직히 101명중에서 과장좀 해서 70% 정도는... 당장 내일모레 데뷔한다해도 되게 끌리는면 없는 친구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6/03/25 10:24
수정 아이콘
아마 듣보잡 연습생 오디션을 한다고 하고, 101명을 데리고 가서 11명 데뷔시킨다고 하는데 무작정 에이스를 내보내기 어려웠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탑11에 들 자신이 있어. 데뷔시키기 전에 이슈몰이 해보자. 하고 데뷔급 에이스 내보낸 곳도 있을테고, 데뷔시키고 싶은데 확신은 없고 내보내봐서 되면 좋고 안되면 인지도 쌓자는 마음으로 에이스 내보낸 곳도 있을테고, 그냥 보내라니 안보낼 수는 없고 괜히 데뷔조 애들 내보냈다가 중간에 떨어지면 이미지만 망가진다며 2군을 보낸 곳도 있을 것 같아요.
처음엔 왜 이런애들도 있지?? 했는데 거의 막바지 오니까 떨어뜨릴 애들이 하나도 없다는게 참 가슴아프네요.
울트라면이야
16/03/25 10:39
수정 아이콘
그쵸. 거기다 대형기획사도 아니고 중소기획사에서 피디에게 밉보이면....어떤짝 나올꺼 뻔하니까...
이왕 보내는거 작정하고 1군보낼수도 있고 합격안되도 넌 데뷔조니까 나쁜 이미지만 쌓지마라. 슈스케시리즈보면 알지만
앞뒤떼고 잘라붙이는거 잘하는 피디니까 몸사리고 와라 하고 보낼수도 있고 진짜 중소기획사에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보낼수도 있고...
16/03/25 10:29
수정 아이콘
기획사마다 다르지만
에이스 안보낸 기획사들은 지금 피눈물 흘리고 있죠.

최유정 개인팬카페 회원이 11300명 돌파했는데
레인보우나 달샤벳이 1만이 안됩니다.

대뷔하기전에 이미 저 정도 걸그룹보다 더 큰 팬덤을 혼자들고 시작하는 셈이죠.
16/03/25 12:26
수정 아이콘
레드라인(김소혜) 본부장 인터뷰보면 우리는 연기 기획사인데 엠넷에서 몇번씩 섭외요청이 와서 어쩔수없이 내보냈다고 하죠
프로그램이 뜰 가능성이 높다고 봣으면 가수연습생 101명 채우는게 어렵지않았을거에요 진짜 엠넷에서 요청이 와서 억지로 내보낸곳도 꽤 있을듯
프로듀스101쪽으로 여자가수 이슈가 다 몰려서 이시기에 데뷔시킨 기획사들은 피눈물 흘릴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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