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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0 19:14
그런건 그냥 달걀후라이 하나 해먹었을 때 이야기죠....
보통 가정에서 쓰는 코팅팬을 수세미 같은걸로 많이 닦으면 코팅 벗겨지니까 아무래도 좋진 않겠죠?
16/03/20 19:18
팬에 뭐 많이 안 뭍어있으면 굳이 안닦고 다음에 또 써도 되지만 뭔가가 뭍어 있는걸 안 닦고 그냥 쓰면 타서 음식맛 버리게 됩니다..
탄 찌꺼기를 같이 먹을거냐 프라이팬 수명이 조금 빨리 닳을거냐 결정은 본인이 하시면 됩니다..
16/03/20 19:59
굳이 따지자면 팬을 두 개를 쓰는 게 맞겠죠.
보통 간단히 기름만 두르고 굽는 용도의 프라이팬은 구이한 뒤에 키친타월로 마무리만 제때 해 줘도 되는데 거기에다 양념/염분기 있는 요리를 하니 설겆이를 할 일이 생기게 되는 겁니다. 구이용 프라이팬 말고 얕고 넓은 요리용 팬을 따로 구비하시면 됩니다.
16/03/20 20:06
후라이팬을 두개써야됩니다...
기본적으로다가 그냥 달걀 후라이정도만 해먹으면 그냥 키친타올로 닦아내고 쓰는거구요. 요리할려고 하시는거면 당연히 설겆이 해야되요...
16/03/20 20:45
그냥 설거지 하는 게...
어차피 철저히 관리해봐야 수명은 정해져있고, 가격이 그닥 비싸지도 않아요. 처음부터 소모품이라고 인지하고 쓰는 게 합리적이죠.
16/03/20 20:46
팬마다 다르죠...
무쇠팬은 원래 기름먹여 보관하는 팬이라 세제로 닦으면 안되구요... 양념류가 있는 음식은 스뎅 팬이나 코팅팬에 조리하고 닦는 거구요..
16/03/20 22:31
설겆이를 세제로 하는게 안 좋은거예요 세제에 포함된 계면 활성제가 코팅이 긁혀있는 사이사이로 들어가 아무리 물로 잘 행궈도 제거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팬에 남은 계면활성제는 음식에 스며들게되고요. 코팅 팬 뿐아니라 뚝배기 종류와 나무 도마도 마찬가지로 계면 활성제 있는 세제를 안 쓰는게 좋습니다. 그냥 도마는 식초와 베이킹 소다로, 뚝배기도 베이킹 소다나 쌀겨같은걸로 닦아주는게 좋습니다.
전 베이킹 소나를 한숟가락 정도 뿌리고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내면 기름때가 말끔하게 제거되서 그렇게 사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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