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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1 10:56
남여 가릴것 없이 많진 않지만 인사를 받은적이 수차례 있고, 그게 맞다고 생각해서 제가 결혼할 때도 남여 가리지 않고 대부분 감사전화 혹은 메시지 보냈습니다.
16/03/11 10:57
먼저 연락해보시는 건 어때요?
내가 너의 결혼식에 참석 해줬으니까 고맙다는 인사라도 쫌 하지 하는 생각은 저랑 좀 다르신 것 같아요. 그리고 이성간에는 결혼하고 함부로 연락하는게 아닙니다.. 굳이 연락되지 않는다고 해서 서운해 할 성격의 것은 아니예요.
16/03/11 11:02
그렇군요. 생각이 좀 다른 부분이 있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성간 연락문제는 결혼한 분한테 연락을 하고 지내자는게 아니라 고맙다는 단체문자라도 하나 받은 적이 없어서 섭섭해서 그러는 겁니다. 보통 몇년만에 연락해서 자기 결혼하니까 와달라고 한 적이 많았거든요. 그러고 아무말없이 연락이 끊기니까 괘씸하더군요.
16/03/11 15:53
이성간에 함부로 연락 할게 못 된다면서 굳이
결혼전에 연락한다는건 축의금만 받고 말겠다는 심보인건가요? 감사 인사정도는 할 수 있는 부분인데...
16/03/11 16:19
가치관의 차이 같은데, 축의금을 얼마나 내는 사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축의금 전에 얻어먹는 밥 + 결혼식 당일에 먹는 밥 = 축의금으로 퉁 되는거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축의금만 받고 말겠다는 건 일단 당사자가 결혼 할 때 안오거나 안주면 해도 되는 이야기 같고. 저는 결혼식도 가줬고, 축의금도 냈으니 넌 나에게 당연히 감사 인사를 해야만 해 라고 생각하지를 않는다는 겁니다.
16/03/11 17:21
글쓴님 글에서는 결혼전에는 그렇게 연락하더니 결혼후에는 연락이 뚝 끊겼다는 내용이 있어서요
저도 제 친구들한테는 결혼식도 가고 축의금도 줬으니 나한테 당연히 감사인사를 해야 되라고 생각안합니다 하지만 글쓴님이 남기신 상황에서는 당연히 서운한 감정이 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6/03/11 11:01
저도 받아본적은 없는거 같네요.. 회사에서 결혼한 분이 떡 돌린걸 받은정도만 있는거 같습니다..
내 결혼식에 와줘서 고맙다는 인사는 반대로 내가 그 사람 결혼식에 간걸로 퉁친거로 생각합니다.. 하면 좋겠지만 안한다고 서운하다던지 하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16/03/11 11:18
보통 결혼식에 참석한 지인들에게는 신혼여행 다녀온 후 참석해서 고맙다는 전화 한통이라도 돌리는 것이 예의인데요.
회사 사람들은 보통 단체주문 떡 돌리는 것으로 퉁치고 말입니다. 그냥 그 사람들이 예의가 없는 거에요.
16/03/11 11:23
일단 회사에서 결혼하신 분은 (사실 결혼식 와 준 분들에게만 돌리는 것도 아니긴 하지만) 대부분 떡을 돌리셨습니다. 안돌리신 분도 있을 수 있는데 거의 기억이 안나는 걸로 봐서 아마 최소 비율이 80% 이상은 됐던 것 같습니다.
그 반대로, 결혼식 와 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개인적으로든 단체 문자든 나중에 받아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일단 그 정도 인사를 주고 받을 만한 친한 친구들이 아직 결혼을 안했습니다..) 물론 저도 그런 인사가 안왔다고 서운해 한 적도 없고요. 보통은 피로연? 정도에서 밥먹고 있으면 폐백 끝나고 한복입고 돌아다니면서 테이블마다 와줘서 고맙다, 회사 잘 다니지, 넌 결혼 언제 해 정도 인사를 주고 받는 정도로 감사 인사를 대신한다고 생각했는데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만 저는 와 줘서 고맙다는 감사인사보다도, 나는 갔는데 나중에 있을 내 결혼식에 안오면 그때는 좀 섭섭할 것 같습니다.
16/03/11 11:23
전 당일에 와줘서 고맙다는 연락 받았었고(전 남자, 지인은 여자), 그 뒤론 생일 같은 때에만 연락하는 편이에요. 그냥 케바케지 않나 싶긴 한데...당일에 연락이 없었으면 서운할만 하네요. 정신없다 라는 핑계가 있다고 쳐도...
16/03/11 11:23
남자인 친구한테는 단체 문자든 개인 연락이든 받긴했는데 그러고보니 여자인 친구들한테는 연락을 못 받았네요.
근데 딱히 연락 안하네라는 생각도 안드는 걸 보면, 유부녀가 결혼 후 남자한테 연락하는 걸 서로가 껄끄럽게 생각하는 것 같네요.
16/03/11 11:36
보통은 바빠서 인사하기 어렵죠.
전 남자인데 여자쪽에서 연락 받은건 딱 한 번입니다. (정말 친한 친구라 당일날 바로 왔습니다.) 남자도 두 번인가 그렇고요. 그냥 결혼식 때 신랑신부 돌아다니면서 인사하는 것만으로 그정도는 이해해주려고 해요. 그것조차도 바빠서 남들 다 먹을 때 겨우 오는 경우도 없지않아 있거든요.
16/03/11 11:38
평소에도 연락하고 지내던 사이라면 바로가 아니더라도 어떻게든 고맙다고 말하구요.
평소에 연락도 거의 안하고 애매하게 지내다가 결혼식때쯤 연락오기 시작해서 간 결혼식은 십중팔구 안옵니다... 그래서 요즘엔 인맥관리고 자시고 애매한 결혼식은 안갑니다.
16/03/11 11:42
https://pgr21.com/pb/pb.php?id=qna&no=37225&sn1=on&divpage=50&sn=on&keyword=roastedbaby
저도 의아한 부분이라 질문글 남긴 적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통상적으로 따로 인사는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게 통상적이라고해서 맞다고는 생각 안해요. 1. 결혼식 참석을 했다면 친한 친구의 경우: 어차피 따로 만나고 이래저래 연락하면서 자연스럽게 됨. (식사 자리에서 고맙다고 하는 경우도 있고, 굳이 '고마워'라는 표현은 필요 없는 관계) 직장 동료의 경우: 정신 없어서 피로연장에서 인사 못했거나 결혼식만 보고 자리를 떴다고 해도 떡 답례라든가 하는 식의 '형식'으로 감사인사 대체 2. 결혼식 참석 안하고 축의금만 보낸 경우 이게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절친이나 직장 동료는 위 상황으로 대체) 저는 정말 당연히, 전화 한통이나 문자, 카톡메시지 등 고맙다는 표시는 반드시 하는 게 매너이고 예의라고 생각해요. 많이들 그냥 넘어가고, 상대방의 결혼식 참석으로 퉁친다고 하지만..그게 언제가 될지도 모르고, 준만큼 받고 니가 왔으니 나도 가고 이런 전통? 을 차치하고 축하해줬으면 바로 감사를 표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저는 아직 결혼을 하지는 않았지만,, 경조사나 이런 일이 있을 때 반드시 감사인사 하려고 다짐하고 있네요..
16/03/11 11:55
회사의 경우
- 통상 신행 마치고 돌아오는날 떡을 돌리는게 관례화 되어있는것 같았습니다. 팀-혹은 회사 전체 정도인데, 회사 사우회 수준에서 경조금이 지급되서 아마 그렇지 싶습니다. 참석하든 안하든 이렇게 왔던것으로 보입니다. 학교 및 외부의 경우 - 신행 다녀오고 여유가 있고 정리가 되면 하나하나 문자까진 아니어도 잘 다녀왔다 문자정도는 올줄 알았는데 안오는 경우가 대다수라 좀 섭섭하긴 합니다. - 결혼식 당일에 피로연장에 인사하러 다니면서 인사하니까 그 부분으로 정리가 됐다고 생각이 들어 그런것으로 보입니다. 결혼식 다닌지도 꽤 됐지만 뭐 하고 난 이후에 감사연락 받은적은 딱히 없는걸 보니 인생 헛살았나 싶으면서도, 제 결혼식때는 다녀오고 시간내서 꼭 연락해야지 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16/03/11 11:58
안하는게 맞는건 아닌데, 많이들 안하긴 하죠.
저만해도 결혼식 끝나고 돌아와서 아주 친한 몇몇한테만 인사하고, 대부분 인사를 못드렸습니다. 인사를 잘해야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게 잘 안되네요 흠. 명절에도 항상 주변분들에게 인사해야지 하면서 그냥 스킵한게 몇년째 ;;;
16/03/11 13:20
저는 여잔데 결혼식 후 집에 와서 카톡이라도 전부 보냈어요. 와줘서 고맙다고. 근데 제가 가본 결혼식 후 연락을 받은건 남녀 가리지 않고 몇번 없긴하네요.
16/03/11 13:37
여자쪽은 거의 받은 적 없는 것 같네요. 근데 이건 애초에 그리 친한 사이도 아니어서....
친구들은 다들 다녀와서 밥이라도 따로 먹던가 했고요. 선배들은 거의 문자 보내더군요.
16/03/11 13:39
거의 못 받았는데 어느 날 아는 형 결혼식 끝나고 고밉다고 카톡이랑 기프티콘 보내왔는데 그형님 평소 성품 때문인지 우와 역시...!하면서 긍정적인 인상을 확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 결혼식에도.....
??ㅠㅠ
16/03/11 13:58
흠..와줘서 고맙다고 인사 돌린적 없고 인사받은 적은 두어번 있긴 한데 대부분 인사전화가 따로 오진 않던데요?
근데 저는 아무 느낌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이거 실례한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16/03/11 14:35
이글보고 생각해보니 저도 여자분한테는 받은적이 없네요. 친하지 않더라도 학교선후배거나 회사에서 자주보는 사이는 감사문자 종종 받습니다
16/03/11 14:57
20대 초반때 결혼한 친구가.. 신혼여행 다녀오더니 다짜고짜 축의금이 이게 뭐냐고 화를 낸적이 있었습니다.
나쁜놈... 웨딩카 꾸며주고, 웨딩카 운전도 해주고, 기본금액보다도 많이 했었는데..지금은 의절했습니다. 그때 기억때문인지 제 결혼식에 와주신 제 지인들께는 전부 감사 인사 및 쿠키를 돌렸네요. 그래서 그런지 제가 참석한 결혼식 분들은 잊지 않고 연락주시더라구요.
16/03/11 16:37
예전에는 그래서 경조사 방명록에 축의금 조의금 명부랑 받아둔게 그 간단한 편지(인쇄드르륵 해서 보내는거)라도 보내기 위해 받는거였거든요. 와줘서 고맙다고. 본인들이 아니어도 양가 부모가 보낸다든지 그런식으로 오기 마련인데 아예 안오는 비율이 저렇게 높다는게 좀 당황스럽네요. 일반적으로는 엽서/전화/메세지 등으로라도 형식적인 감사인사(단체문자수준의)가 오는게 정상이었는데 몇년사이 풍토가 바뀌었는지..
16/03/11 17:08
음...보통 신혼여행 출발 전에 친구들 모아서 술한잔 하라고 돈 쥐어주고 신혼여행 가는 친구도 꽤 됐고, 갔다와서 하다못해 단톡으로라도 신혼여행 사진 보여주면서 와줘서 고맙다고 연락하던데...
16/03/11 18:09
저는 남자 여자 막론하고 전화든 문자든 카톡이든 고맙다고 다 감사인사를 받았는데 이런 경우도 있나보군요.
최근에 사정이 여의치 않아 직접 가지는 못하고 축의금만 다른 사람 통해 보냈는데도 감사인사를 받았습니다.
16/03/12 11:07
받을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축하해주러 간거지 고맙다는 말 들으러간건 아니잖아요? 저는 그래서 받았는지 안받았는지 기억이 남아있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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