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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1 11:06
저도 사실 비슷한상황인거라,말씀을 드리는데 친구분 만나서 그냥 이런저런얘기하면서 술로 달래는게 제일좋은거같습니다..ㅠㅠ 글쓴이분도 힘내셔요 ㅠㅠ
16/03/11 11:30
우선 힘내시길 바랍니다. 그 심정 충분히 이해갑니다.
방법이 있을까 싶네요. 전 머리끝까지 화가 치밀어오를땐 일단 그 자리를 벗어나 밖으로 나갑니다. 찬 공기를 좀 마시고 10분 정도 가만히 있다보면 마음이 약간 가라앉긴 하더군요. 그리고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상황에서 진짜 화를 냈었다간 결국 저만 손해였을겁니다. 회사란 곳이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제가 사장이 아닌 이상 본심을 드러내고 화내서 이득될 것이 전혀 없습니다. 저도 윗분과 비슷하게 풉니다. 이런저런 일들을 쌓아두었다가 근처 사는 동네 친구 만나 술한잔 곁들여 이야기하면서 푸는거죠. 평소엔 입에 담을 수 없는 욕도 해가면서요. 없는 자리에선 나랏님도 욕한다는데 그렇게라도 풀어야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다시 한번 힘내시길 바랍니다.
16/03/11 12:48
안녕하세요.
무슨 일인지 알 수 없어서 제대로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만 일단 그렇게까지 화가 나실만한 상황을 겪으신거에 대해 유감이고 기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건방진 얘기 일수도 있지만 분노라는 감정은 계속 곱씹어 볼 수록 억울하고 화만 더 나고 본인에게 손해만 되는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아주 적절히 쓰이면 에너지나 활력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술보다는 시원한 청량 음료랑 초콜렛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친한 친구분들에게 퇴근길에 전화하셔서 화나게 만든 분 욕도 시원하게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글쓴 분께서 화나고 속상해 하시면 글쓴 분을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께서 더 많이 속상해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16/03/11 15:02
글쓴이는 아니지만 저도 지금 상당히 짜증나고 어이없는 기분 상태에서 글을 클릭했는데, Lucifer0님 댓글을 천천히 읽으니 기분이 좀 가라앉네요.
댓글 잘 읽었습니다.
16/03/31 16:41
아 PGR에 거의 로그인을 안하는지라 댓글이 달린지 이제야 봤네요. Idioteque님의 기분이 나아지셨다 하니 진심으로 기쁩니다.
시일이 많이 지났지만 지금도 더 즐거운 일상 보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16/03/11 21:23
답변 감사합니다. 다행히 오후에 처리할일이 많아져서 퇴근시간까지 사고치는일 없이 지낼수 있었네요.
부모님과 외식하고 들어와서 답글을 보니 느껴지는게 많습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한단계 성숙해질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16/03/31 16:44
윗분과 마찬가지로 죄송합니다. PGR에 거의 로그인을 안하는지라 댓글이 늦었네요. 시일이 많이 지났는데 이제 지금은 그 때의 불쾌한 감정은 다 잊으실 정도로 즐겁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으시겠죠?(그러리라 믿습니다.) 더 행복하고 여유로운 일상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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