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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6 15:52
뻔한 소리지만 시간이 약입니다.. ㅠㅠ 엉엉
그런 상황에선 다른 사람 핸드폰으로 연락하건 친구를 통해 소식을 접하건 간에 헤어진지 얼마 안된채로 연락이 닿아서 잘된 경우는 거의 못본것 같네요.. 시간이 많이 흐르면 뜬금없이 연락이 오는 경우는 있지만요. 정말 연락이고 뭐고 안받는 사람들도 많아요.. 바로 카톡 차단하고 전화 차단하고 관련된 SNS 뒤져서 차단하고 끊으러다니고 댓글 지우고;; 치졸하다 싶을정도로 그사람에 대한 흔적을 단박에 지우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프사역시 언젠가는 바뀔지도 모르나-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지켜보고있단 사실을 인지하고 일부러 안바꾸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그냥 연락이고 뭐고 귀찮아서 프사따위 신경 안쓸수도 있습니다.. 그게 1개월을 만난 연인이건 10년을 만난 연인이건 기간과 관계없이 말이죠.. 힘내세요.
16/03/06 16:24
역시 다시만나는건 어렵겠죠.. 만날땐 항상 다정한 사람이였는데, 이렇게 냉정해진걸 보면 마음이 아프지만 완전 끝난게 맞나봐요.
와트니님말처럼 시간이 약이겠죠.. 댓글 감사합니다.
16/03/06 16:03
지금 그 남자분의 포지션에 있는 상황인데, 저같은 경우에는 제가 차였는데, 상대방이 매달리는 이상한 상황입니다.
조금이라도 도음이 될까 개인적인 얘기를 쓰자면, 차이고 마음정리하고 있는데, 다시 연락을 하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다시 만난다고 해도 헤어진 이유라고 든 그 이유는 해소가 되지 않고요. 한번 찬 여자가 다시 붙잡는 행동이 이해도 납득도 안가고 전화 카톡 문자 하는게 당황스러운 상황입니다. 힘내시길.
16/03/06 16:34
저는.. 너무 감정적으로 헤어진거같아서, 제가 변한다면 다시 잘 만날 수 있을것같아서 잡고싶어요. 제가 좀 더 그사람을 배려했다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거같아 후회가 돼서요.. 유스티스님처럼 그사람도 당황스러워하고 얘 뭐냐고 생각할수도있겠네요ㅠ 글올리길 잘한거같아요. 제가 지금 이러고 있는것도 상대방을 배려하지 못하고있는거같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16/03/06 16:51
연락을 잘 안한 쪽이 남자분인거 같네요..
연락을 잘 안한다는게 여러가지로 의미확장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자면 연락을 잘 안 한다는 건 그만큼 남의 일에 관심이 없다는 거고 만나도 살갑게 챙겨주지 않는 사람이라는 걸 의미할 수도 있구요.. 때문에 연락을 잘 안해도 괜찮다며 다시 만날 생각을 전하는 것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연락 안 하는 행동을 이해하냐 못 하냐가 아니라 그런 무심한 '성격' 자체를 받아줄 의향이 있느냐 없느냐 본인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세요.
16/03/06 17:48
재작년 제가 겪은 일과 비슷하네요. 저도 연락잘안하는 스타일인데 헤어진 후에 전여친한테 연락 먼저 왔었거든요. 갑작스런 이별통보받고 그냥 여기까지구나 생각들고 이후로는 사랑스런 여친에서
전 여친으로, 아쉬움은 남지만 더이상 사랑은 아닌 그런 감정으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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