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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3 17:12
그라파이트 자체가 성인 남성이 흔하게 쓰는 채가 아닌 가 보네요.
어쨌든 지금 제 마음을 보면 채를 바꿔야하는 이유를 찾고 있는 거 같아요. 크크 감사합니다.
16/03/03 16:31
드라이버와 달리 아마츄어가 아이언 교체로 드라마틱한 방향성 향상을 가져온다는건 어불성설입니다. 로우핸디캐퍼는 스크린 골프장에 비치된 아무 채로도 똑바로 잘만 날립니다.
타감이나 거리 정확도같은 다른 문제면 아이언 교체로 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버너면 상당히 양호한 입문용 채이고 다른 클럽으로 교체해도 방향성에서 큰 향상은 없다고 거의 단언할 수 있어요. 드라이버 교체의 경우에도 지난 채와 다른 궁합 문제가 있으셨을거예요. 자기 힘보다 약한 채로 같은 스윙을 하면 슬라이스가 아니라 훅이 나야 정상입니다. 그래도 꼭 바꾸셔야겠다면 -사실 경제적 부담이 없으시면 스코어와 무관하게 채 바꿈질 자체가 잼나기도 하구요- 윗분 말씀처럼 시타해보고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95g 경량스틸 이상의 채는 프로가 아닌 이상 말리고 싶네요. 라운딩 후반으로 가면서 체력에 따른 컨시스턴시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 싱글도 무거운 채 쓰는 사람이 없습니다.
16/03/03 17:10
네 사실 그렇게 방향성이 나아질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계속 골프를 쳐나가야하는데 저한테 맞지않는 아이언으로 연습하고 싶지가 않아서요. ㅠㅠ 크크 실력은 없어도 채 바꾸는 재미는 또 있으니까요. 열심히 연습해야죠. 근데 아이언 샤프트 무게가요. 95g이면 굉장히 무거운 거 아닌가요? 제 드라이버가 60s라고 쓰여져 있는데. 드라이버 샤프트도 60그램대인 거 같은데요. 음 어느정도 무게에서 골라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아 그런데 드라이버가 강도가 약하면 푸리 슬라이스가 난다고 하는데 훅이 나는게 정상인가요? 갈수록 어렵네요. ㅠㅠ 헤드가 늦게 따라나와서 슬라이스가 난다고 하던데 ㅠㅠ 어려워요.
16/03/04 13:09
드라이버가 약해서 따라오지를 못해서 푸시 슬라이스가 난다기보다는,
스탠스와 그립이 정상적이라는 가정 하에서, 손이 이끄는 스윙이 너무 빠른 나머지 임팩트 타이밍을 못 맞춰서(임팩트존까지 헤드를 완전히 끌고내려오지 못한 채로 채가 지나가서) 푸시 슬라이스가 난다고 봐야죠. 채 강도보다 많이 빠른 스윙으로 임팩트존에 들어오면 전장이 긴 드라이버의 킥때문에 풀이 발생해서 훅이 나는게 맞습니다. 스틸 아이언은 드라이버보다 샤프트가 많이 무겁습니다. 아래 ns pro 95 샤프트가 95그람 이쪽저쪽이고 s200은 120그람 정도 나갑니다. 전 웬만하면 아마추어한테는 s200은 맞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편이기는 합니다. 짧은 웨지류면 모를까요. 바꾸시는 쪽으로 마음이 굳어지신 듯 한데, 이제 아이언 기술은 거의 평준화되어서 동급에서 브랜드별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아래 타인의 고통님 말씀대로요. 언급된 타이틀리스트 캘러웨이 핑 다 좋은 아이언을 만들고, 테일러메이드 미즈노 브리지스톤 나이키 포틴 기타 다른 메이커에서도 좋은 아이언들이 나옵니다. 직접 채를 시타해보시고 필(!!)이 오면서 디자인도 마음에 드는 채 사시면 되겠습니다. 골프채가 다 그렇지만 아이언은 특히 최신형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한 두해 전의 재고는 많이 싸고 경우에 따라 나한테 더 잘 맞을 수도 있습니다-는 거 기억하시면 경제적인 구매에 더 도움이 되실겁니다. 그리고 중급 아이언을 사실거면 9번 혹은 P까지만 구입하시고, 웨지는 별도로 구입하시는게 2중 지출을 결국은 방지하기가 쉽습니다. 즐골하세요^^
16/03/04 14:43
아 감사합니다. 이해가 되네요. 임팩트존에서 공을 못 때린다고 보는게 맞겠네요. 흐흐 지금 은 ns pro 950 이나 다듀스로 마음이 가네요. S200은 도저히 엄두가 안나네요. 조언 감사두립니다.
16/03/03 16:45
스윙스피드가 47m/s 이상이시면 상당히 빠르신건데요.. 그라파이트는 완전히 에러 같습니다.
아이언의 경우 필드에 나가면 땅을 찍으며 공을 때려야하는데, 질문자님 정도의 헤드스피드에 그라파이트 재질의 아이언이면 샤프트가 밀려서 스윙이 제대로 되었다해도 목표지점에 공을 못보내는 경우가 많을 것 같네요. 제가 스윙스피드 38~40 정도인데, 샤프트를 r로 사용하고 있다가 최근에 sr로 바꿀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질문자님 정도의 스윙스피드가 나온다면 전 바로 s로 바꿀것 같은데요. 참고로 그라파이트는 r보다도 훨씬 부드러운 재질입니다. 혹시 서초 근처에 사시면 제가 아는 프로에게 문의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릴 수는 있습니다. (구매 의사없이 문의하시고 시타하셔도 괜찮습니다.)
16/03/03 17:01
정상적으로 스윙했을 때 드라이버가 47에서 49정도 나오고요. 아이언은 더 떨어지고요.
스틸 샤프트 사용하고 계신거죠? 저도 스틸샤프트로 우선 알아봐야겠네요. 아이언은 아무래도 제일 고가이니 피팅을 받아보고 사는게 좋겠죠?
16/03/03 17:11
스틸에서 가장 말랑말랑한 r을 사용하고 있는데, 골프를 처음 배우던 8년전에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구입했었거든요.
자주 안치니까 잘 모르고 있었는데, 최근에 꾸준히 치다보니 채가 밀리는 느낌이 조금 있어서 조금 더 단단한 sr로 바꾸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언이 고가라고는 하지만 세트에 100~150 정도면 양호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니 아주 고가라고 보긴 어렵죠. 드라이버는 한개가 4~50 하잖아요. 그리고 이왕 바꾸실꺼면 아이언 대신에 유틸로 바꾸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제가 실력이 안좋아서 7번까지는 곧 잘 치는데 6번부터는 잘 안맞아서 150미터 부터 공략이 어려웠거든요. 그래서 롱아이언을 대체할 방법을 알아보다가 유틸을 찾았는데, 유틸이 7번거리인 130~140미터까지도 커버를 할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이언을 바꿀까 유틸을 추가로 구입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티샷하고 우드나 유틸로 멀리 보낸다음에 바로 a,s,p,9번으로 숏게임 들어가는게 타수 줄이기에는 더 좋을 것 같아서요.
16/03/03 17:13
중급자 용 채로 사시면 될 듯 합니다..
요즘 성능이 다 비슷해서 샤프트 강도만 맞추시고 디자인이나 시타할 때 감 좋은 거 사시면 됩니다.. 그라파이트는 아무래도 좀 그렇고,, s200 이나 ns pro950 수준에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금액은 90~120 사이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갠적으로는 타이틀 채가 디자인적으로 맘에 들어서 좋더라구요.. 담으론 캘러웨이 핑 정도가 맘에 들구요.. 상급자용이나 머슬백만 아니면 중급자채 정도는 금방 익숙해 지니 바꾸시면 될 듯 합니다.. 갠적으로도 채가 크게 변화를 주지 않는 다는 것에 한표 추가지만,, 채가 맘에 들어야 연습도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자기만족) 기변 병이 걸리면 장난 아니니 조심하시길..^^
16/03/03 17:16
크크 아주 중요한 말씀 감사합니다. 역시나 채가 마음에 들어야 연습이 잘되죠. 크크
s200과 ns pro950 둘 중에 골라보겠습니다. 둘다 샤프트 이름 맞지요? 감사드립니다.
16/03/04 10:22
아 설레시겠어요 저도 처음 클럽 구매할때 어찌나 두근두근하던지..크 잘 알아보고 사시고 절대 네버 레슨프로 통해서 사지는 마세요. 잘 모르는 초보 상대로 알아서 좋은거 사다주겠다며 커미션 엄청 먹고 이상한것 사오는 경우도 많아요. 제가 처음 살때 프로가 걱정말라며 알아서 사다준다길래 300 줬다가 듣보 그라파이트 아이언(심지어 인터넷에서 검색도 안됨)에 실제로 구매해오는 프로는 저를 본적도 없으면서 드라이버는 피팅된걸 가져왔더라구요. 어찌나 열받던지..제가 모델 골라서 교환해달라고는 했는데 몇 십 손해본것같아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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