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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01 11:21:17
Name 신입사원
Subject [질문] 직장에 만족 하시나요?
현재 직장에 6개월 정도 다닌 신입입니다.

머리로는 괜찮다고 계속 다그치는데 자꾸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 직장의 장점으로 말하면
나쁘지않은 연봉(3400, 인센은 없었는데 올해부터 생겼고 인센은 별도, 점차 자리잡을 예정)에 복지(아침/점심/저녁 제공에 맛있음, 명절 상여금 50) 중소기업 치고 좋고요
20년 정도 된 기업인데 한번도 마이너스 성장을 하지 않았고 사옥도 가지고 있고 전망도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좋다고 봅니다.
일도 제가 하고 싶었던 쪽이고 재미도 있고 시간도 잘갑니다.
회사에 퇴사자가 많아서(장점인가..) 버티기만 해도 차장급 까지는 승진이 무난할 것 같습니다.
팀원도 잘 만나서 팀이 젊고 (30대 중반이 팀에서 제일 나이 많음) 꼰대 하나도 없고 쌍욕나오면 오히려 쌍욕한 사람이 욕먹을 분위기 입니다.(쌍욕 들어본적 없음)
팀바이팀인거 같지만 공휴일 다 쉬고 주말근무없습니다

단점은
일이 너무 많습니다. 아직 6개월 차인데도 업무량이 짐작이 안되고 사수는 항상 멘탈이 나가려 하고 있고
제가 하는 일은 아직 단편적이지만서도 그거 하는데도 시간이 왠종일 입니다.
물론 야근은 기본인게 한국 사회라지만 내가 일에 잠식 당하는 기분이고 9 to 6를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왜 계속 다른 생각이 드는지 ㅠ pgr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ps 연봉은 200만원 1년 지나면 인상해준다는데 인상률이 보통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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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남편
16/03/01 11:32
수정 아이콘
전 지금 회사에서 이글을 읽고 있습니다.. 저를 보며 힘내시길..크흡..
안두인 린
16/03/01 11:33
수정 아이콘
좋은 직장입니다. 저는 저 위에 장점은 하나도 없고 단점만 있는 처지입니다.
처자식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매일 울면서 출근합니다.
참고로 삼십대 중반인데 막내입니다.
16/03/01 11:34
수정 아이콘
야근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공휴일쉬고 주말출근없을정도면 100점만점에 98점은 되보이는 직장이네요.
아마 9to6를 원하시면 위에 말한 장점중 네다섯개는 날라갈겁니다 그리고 그런 회사에 옮긴다고 칼퇴근만 하는것도 아니에요...ㅠ
인상률은 높지도 낮지도 않은정도인거같습니다
회전목마
16/03/01 11:37
수정 아이콘
저도 왜 이글을 출근해서 ㅠㅠ
일이 얼마나 많은지와 일의 수준이 문제겠네요
저도 일만 쉬우면 야근해도 되는데 어려우면서 야근에 오늘도 출근이라 ㅠ
신입사원
16/03/01 11:38
수정 아이콘
아이고..생각보다 공휴일 쉬는거 안지키네요ㅠ 죄송합니다..
수아남편
16/03/01 11:40
수정 아이콘
물론 뭐 연봉이야 두배 정도 됩니다만.. 남의 돈 타먹기가 쉽지가 않죠.
신입사원
16/03/01 12:18
수정 아이콘
두배라면...하고싶네요 저는 ㅠㅠ 돈도 근소하게 많이 받는 느낌이라 차라리 고생할거면 많이라도,..
Outstanding
16/03/01 11:41
수정 아이콘
야근 정도가 어느정도인가요?
주 5일 근무는 확실하지만 항상 9-12에 야근수당도 없다면 인정합니다 크크
신입사원
16/03/01 11:50
수정 아이콘
거의 9 / 12에 수당없습니다...
16/03/01 11:46
수정 아이콘
근무조건이 대기업과는 비교하면 안 될 것 같고, 중소기업 기준에서는 아주 좋은 최상위 급인 것 같습니다.
지금 직장보다 좋은 중소기업은 찾기 힘들거 같고,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을 갈 수 있으면 가는게 좋기는 하겠네요.
저는 지금 제 직장에 너무 만족하고 가능하면 평생 직장으로도 생각했는데 3월에 퇴사예정입니다.... 잘한 결정인지는 모르겠네요.
회전목마
16/03/01 12:20
수정 아이콘
혹시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저는 8-8 정도에 연봉이 3000인 2년차 막내인데 고민중입니다
16/03/01 17:11
수정 아이콘
더 늦기 전에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어서요. 이제 30대 중반이 넘어서서 그 전에 해외로 나가보려고 합니다.
회전목마
16/03/01 17:25
수정 아이콘
와 도전하능 정신 좋네요 부럽고
성공하시길 빕니다^^
16/03/01 11:51
수정 아이콘
객관적으로 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여가시간이 있길 바랄수도 있죠. 특히 미혼이라면...
다만 직장이라는게 '월급 덜 받을테니 9 to 6 하고싶다' 라는 딜이 통하질 않죠. 현 직장에서든, 새 직장을 찾아보든.
그런면에서 볼 때 충분히 괜찮은 조건 같습니다. 저도 평일 여가시간에 목숨거는 타입이라 평일내내 야근이 10시 11시면 좋은 조건 다 까먹는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긴 하는데 사실 근무시간 길면서 조건도 안 좋은곳이 쎄고 쎘으니까요.

적고나서 위에 리플 보니 평일 9 to 12 는 좀 너무한감이 있긴 하네요..그 정도면 야근수당 없는걸로 연봉이 중소기업 치고 쎈것도 좀 커버되고 ㅠ.ㅠ
신입사원
16/03/01 12:01
수정 아이콘
추가하자면 보통 8~10시가 많구요 요새는 바빠서 9~10이네요 거의?
보라색맛나!
16/03/01 12:05
수정 아이콘
중소기업치고는 좋고 대기업에 비교하면 무리수죠.
무쓸모
16/03/01 12:28
수정 아이콘
만족하진 않고 그냥 다닙니다. 더 좋은곳은 못가기떄문에
블루투스
16/03/01 12:57
수정 아이콘
사람을 더 뽑아달라고 하세요.
토마스뮐러
16/03/01 13:02
수정 아이콘
일 힘들어서 짜증나고 막 관두고 싶지만
입사5년차 원천징수에 8600찍힌거 보고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일해야겠단 생각을 합니다
미메시스
16/03/01 13:21
수정 아이콘
이직을 여러번 해본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단점이 하나밖에 없으면 상당히 좋은 회사입니다.

여담인데, 요즘 신입연봉이 상당히 올랐군요.
인센제외 3400 이 중소기업 연봉이었다니.. 덜덜
신입사원
16/03/01 13:34
수정 아이콘
이업계가 돈을 많이 주는 편입니다 야근비가 따로업지만 야근이 엄청나니...
동네형
16/03/01 13:50
수정 아이콘
일이 많아서 많은건지
일이 많아보이게 팀이 돌아가서 많은건지
일이 처리가 늦어서 많은건지
따라 다를듯 싶습니다.
신입사원
16/03/01 14:00
수정 아이콘
일이많아서많아요ㅠ
봄하늘
16/03/01 13:58
수정 아이콘
그 회사를 계속 다니신다고 했을때 같은 패턴으로 10년이상을 계속 다니셔도 괜찮을 지를 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경력을 어느정도 쌓고 옮겨야지요
꿈이현실로
16/03/01 15:04
수정 아이콘
의류벤더 다니시는거죠? 예전에 니트류 벤더에서 1년근무했었는데 일이 정말 많죠 챙길것두 많고 사고도 많고 저는 업무환경보다는 그 일을 평생할 자신이 없어서 업종변경해서 다른쪽에서 일하고있습니다. 대우도 괜찮고 했지만 옷을 좋아하지도 않고 그일을 평생할 자신이없더라고요.
신입사원
16/03/01 15:55
수정 아이콘
어 맞아요 의류벤더입니다 저는옷을 좋아해서 적성에는 맞는거같은데 평생할자신이있냐하면 글쎄요...?네요ㅠ 저는 우븐인데 혹시 괜칞으시면 다니셨던회사정보 쪽지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우븐보단 니트가하고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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