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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1 01:47
순혈주의죠.. 저니맨보단 원클럽맨이 더 존경받잖아요 예로 밀란의 말디니도 원클럽맨으로써 존경받지만 이태리는 유교문화가 없을거에요...
16/02/29 23:53
이병부터 병장까지 한 내무실에서 있었던 병장과
다른 소대에서 전출 온 병장하고.... 내무실 내 위치가 미묘하게 다르다는 것과 비슷하지 싶습니다. 차라리 하사관이나 장교로 와서 계급이 아예 다르면 몰라도요...
16/02/29 23:55
이직 해서 왔다는건 다른식으로 생각하면 좋은 조건이 있으면 회사를 또 나갈 수 있다는거죠.
요직을 맡기고 혜택을 줬는데 나가면 회사입장에선 아쉽죠
16/03/01 00:15
중소기업은 몰라도 대기업은 공채 출신이 아무래도 그 회사의 시스템이나 문화같은 것을 경력직보단 잘 알고, 신입때부터 키워온 것도 있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좀 더 신경 쓰겠죠. 그리고 경력직은 아무래도 케어가 덜할 수밖에 없는게 보통 회사는 경력직이 하루라도 빨리 성과를 내길 바랍니다. 심하게는 딱 3일만에 일 하나 던져놓고 보고서 쓰라고 하는 경우도 있어요. 군대로 치면 인력시장에서 공채는 사관학교 출신이라면 경력직은 용병같은 느낌이랄까.
제 경험상으로도 임원은 몰라도 중간관리직에 공채출신이 많이 있는 회사는 아무래도 기업문화나 회사 상황이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임원이야 보통 다른 곳에서 스카웃 해오는 경우가 많지만 중간관리직은 얘기가 좀 다릅니다. 공채가 중간관리직에 이르기 전에 많이 나가는 회사는 보통 입사 후 몇 년도 못 버틸 정도로 기업 환경이 썩 좋지 않거나 낙하산들이 중간관리직 곳곳에 있어서 기존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도 별로 알아주지 않는 곳이 많더군요(대표적으로 얼마전에 신입 대규모로 짜른다고 파문을 일으켰던 모 기업같은)
16/03/01 00:33
아무래도 신입때부터 회사를 겪은 사람이 적어도 회사에 대해서는 더 잘 아는거죠.
일을 잘하는건 일을 잘하는 사람을 데려올수 있는 문제지만, 그 회사의 기업문화를 잘 아는건 공채출신으로 신입때부터 굴렀던 사람이상으로 잘 아는 경력직은 정말 드물테니까요.
16/03/01 01:14
공채는 딱 그 회사의 사람이라는 인식이 강한 반면에,
경력직은 최악의 경우 그냥 져니맨처럼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직원들 중 이직을 한번 하면 계속 반복하게 되는 사람들도 많고 해서.. 흔히 순혈주의라고 할 때 그 순혈이 곧 공채 출신들 가리키는 말이죠.. 게다가 많은 회사들이 공채 출신들은 보통 다방면의 직무를 다 돌려가면서 경험을 쌓게 해서 좀 '키워주는' 반면에 경력직들은 이미 그 사람이 할 일이 다 정해져서 회사에 온 거고 딱 그 일만 시키고, 그 일 끝나면 쓸모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아무래도 채용의 난이도 자체가 대체로 공채가 경력직 채용보다 훨씬 뚫기 어렵다 보니 어려운 걸 통과할수록 주가가 높아지는 한국 문화에서는 그걸로 차별이 정당화되기도 하구요.
16/03/01 06:14
경력이 적은 직종에서는 좀 특이하게 보일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경력직이 많은 직종에서는 첨에 약간 어색한 건 있지만 시간 지나면 별 차이 없어요. 단지, 공채 출신은 인맥에서 앞서는 경우가 많죠. 경력직은 홀로서기 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요.
16/03/01 11:31
정작 연봉은 보통 경력직이 높습니다. 이런쪽은 역차별이죠.
들어올 때 계약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길이 생길 수 밖에 없을 것 같기도 하구요.
16/03/01 22:03
공채출신은 신입때부터 그 회사에서 일하다보니, 회사의 일하는 방식을 배우게 됩니다. 그런데 경력직은 오시고 나면, 전에는 안그랬는데 여긴 이걸 왜 이렇게 하는거지? 라는 식의 이전회사문화를 지키려는 말을 자주 하더군요. 물론, 회사에 따라 새직장이 더 좋다고 하시는 분도 있지만, 적응못하시면서 이전 스타일을 고집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윗분들이 말씀해주신것처럼, 한번 옮기면 두번 옮길수도 있습니다. 오래 일할사람 가능성이 큰 사람을 더 좋아하는건 어쩔수 없는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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