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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9 22:34
나프타를 통해서 경제권이 블록화되어 미국과 캐나다 큰 차이가 없는데다가, 언어도 영어권(물론 불어권도 있지만)이다보니 언어적 차이도 적은 상황이죠.
하지만, 인구가 3,500백만으로 우리나라보다 적다보니, 프로스포츠팀이 많이 생기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미국 프로스포츠와 동화되어버렸죠
16/02/29 22:39
정작 캐나다 달러의 가치랑 세금 문제로 미국 리그에서의 경쟁력도 실추되어 가고만 있던데 ㅠ.ㅠ
처음 두 나라 리그를 합칠 때 이런 일은 예상하지 못했는지, 어떻게 캐나다 팀들이 미국 리그로 떠나게 된 것인지 더 궁금하네요.
16/02/29 22:37
캐나다에서 뭐 잘한다고 인정 받기 시작하면 무조껀 미국으로 와버려서 그래요... 그러다 보니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이 자리 잡지 못했죠 국민 스포츠인 아이스하키를 제외하곤.
16/02/29 22:39
그건 그렇겠네요.
캐나다 유소년들 데려오는데 마땅히 제한도 크지 않을테고... 다만 제가 궁금한건 이렇게 통합된 계기라서...
16/02/29 22:37
한 나라의 프로 스포츠 리그에 다른 나라의 팀이 참가하는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죠! 프랑스 축구에는 모나코 공국의 팀인 AS 모나코가 참가하고 있고,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는 웨일즈 팀인 스완지 시티가 참가하고 있습니다. 인접한 국가에서 자국만의 리그를 운영하기 어려우면서 문화적으로 장벽이 낮은 경우에는 리그가 통합될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겠죠. 또한 캐나다 자체리그를 꾸리는 것 보다는 미국 프로리그에 소속되는 것이 수익면에서도 더 낫기 때문이겠죠? 정리해 보자면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리그를 통합할 필요가 생기게 되고, 문화적인 장벽이 낮다면 충분히 리그가 통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16/02/29 22:41
모나코 공국의 경우에는 팀 2개 있기도 힘든 작은 나라인데다 보호국이고, 웨일즈는 자체 프로축구 리그가 따로 있습니다.
스완지랑 카디프가 잉글랜드 프로 리그에서 뛰는 건 팀의 일탈인 반면, 캐나다 팀들은 국기(國技) 아이스하키 리그조차 완전히 NHL에 병합된 형태라 궤를 달리한다고 생각하는데요.
16/02/29 22:55
예시가 적절하지 못했나보네요 ^^;; 그런데 사실 NHL은 북미리그입니다. 말장난이긴 하죠. 캐나다에서 처음 시작되서 미국팀들이 참가했고 지금은 그저 미국팀이 더 많을 뿐이지 '미국의 리그'는 아닙니다. 그리고 캐나다와 미국은 국경개념이 희미하기도 하죠. 결정적인 몇가지 부분을 제외하고는 크게 구별하지 않고 살고 있어요.
16/03/02 04:06
지금 아시고 계신 NHL은 미국팀4개 캐나다팀 2개로 시작했습니다. 스탠리컵은 100년 전에 캐나다에서 생겼지만 NHL은 북미에서 시작한게 맞죠.
16/02/29 22:59
그런데 찾아보니 풋볼은 또 CFL이라고 캐나다 자체리그가 있네요.
이스트 웨스트 양대 디비전 9개팀 참가하고 있는 걸 보면 캐나다 자체 프로스포츠 리그 발족이 힘들 정도는 아닐텐데... NHL처럼 캐나다에서 발족했다 미국팀들이 합류한 통합 리그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나머지 스포츠는 여전히 좀 의아하네요. MLS는 역사가 짧은데 그 때까지 캐나다에 축구팀은 없었던 건가 싶기도 하고 크크...
16/02/29 23:04
풋볼에는 문외한이라 흑흑...
그래도 자체 리그 9개팀이면 타 스포츠도 독자적 리그 구축이 가능하긴 하다는 방증이 되어주긴 할 거 같네요.
16/02/29 22:54
음 제가 알고 싶은건 처음 대통합이 시작된 이유랑 당시 반응 같은 쪽이라...
캐나다 팀들이 미국 팀들에 비해 경쟁력이 약한 이유가 돈 때문인건 이해가 갑니다.
16/02/29 23:03
처음 대통합이 시작된 것도 돈때문입니다....원래는 다른 리그였습니다. 아래 나무위키 링크참조해드립니다.
https://namu.wiki/w/아이스하키 애초에 하키를 제외한 다른 스포츠는 즐기는 인구풀 자체가 부족하고 그마저도 미국으로 빠져버려서 리그를 꾸리기가 힘듭니다. 워낙에 스케이팅이나 스키등 개인/레져운동이 발달해있기도 합니다.
16/02/29 23:05
땅은 넓고 사람도 없어서 그냥 프로스포츠가 자리 잡을 틈이 없었다 쪽에 가까운 건가요?
나무위키는 각 리그별로 다 읽어보긴 했는데 미국 리그 합류 이전의 캐나다 프로스포츠에 대한 언급은 하나도 없어서 지금 위키피디아 읽고 있습니다 흑흑
16/02/29 23:10
찾아보니까 축구는 1983년 캐내디언 프로페셔널 사커 리그라고 73일간 6팀 체제로 진행된 적이 있긴 있었네요.
딱 1년 뿐이지만... 현재 MLS 참여 중인 캐나다 5개 팀이 사실상 캐나다 프로축구의 시발점인 듯 합니다. 그 다섯팀끼리 캐내디언 챔피언쉽이라는 컵대회도 여는군요.
16/03/01 03:50
먹혀버린게 아니라 캐나다 리그도 있어요. CFL CHL등요.
NFL이 압도적이라서 그렇지 CFL도 팀이 10개에 평균 관중 2~3만정도 되요. 한국보다 인구가 작은데 한국야구보다 평관 더높죠. 하키는 말할 것도 없고... 그냥 야구 농구가 인기가 없다뿐이지.... 딴 스포츠는 인구에 비해서 엉망인 상태는 아닙니다....
16/03/01 11:25
NHL이 캐나다 리그로 시작했다던데, CHL이 또 따로 있나보네요.
CFL은 9팀 구조로 자체 리그가 돌아가길래 다른 종목은 왜 그게 안되나 하는 의아함 때문에 쓴 글이었습니다. 캐나다 사람들이 그냥 하계 스포츠랑 프로스포츠에 관심이 적었던 건가 싶기도 하네요 흐흐
16/03/01 07:48
통합이라기엔 NBA엔 토론토 랩터스밖에 없고 MLB도 토론토 블루제이스 하나죠. 축구도 찾아보니 3팀뿐.
캐나다는 하키빼고 다 마이너입니다. 거기다가 인구의 75퍼센트가 미국 국경에 100마일 안에 살고 있는지라 종속이 안되기가 힘들죠.
16/03/01 11:28
따로 캐나다에 프로농구나 프로야구 리그가 존재하는 것 같지가 않아서요.
축구는 MLS랑 NASL 합쳐 다섯팀이고 캐나드팀끼리만 컵대회도 하나 치루더라구요. 미국의 포용력에 감탄해야 할 일인지도 모르겠네요. MLS엔 히스패닉과 멕시코 사람들을 묶는 치바스도 있고...
16/03/01 13:43
인기가 없으니 자국 프로농구나 프로야구가 따로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하키는 인기가 많으니 캐나다에서 시작한 NHL이 있죠.
미국과 캐나다의 문화가 그만큼 가깝다는 지표가 될수도 있고 경제적으로도 많이 의존하고 있죠. 프로스포츠 팀의 여행거리를 따졌을때 북미 동부냐 서부냐 차이가 나지 캐나다에 있다고 딱히 멀지도 않아서 미국 국경에 몰려있는 캐나다 도시와 문화/언어의 유사함 등등 캐나다와 미국이 같이 안할 이유가 사실 없죠.
16/03/02 04:02
일단 대도시라고 해봐야 토론토 몬트리얼 정도이고 나머지는 미국 소도시정도 밖에 안되죠. 그리고 인구가 적으니 티브이중계권을 통한 수입이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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