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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1 08:21
그게 당연한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 분들은 보면 괄호 전 단어와 괄호 안의 단어 뒤에 붙는 조사의 형태가 같은 데도 틀리게 쓰더군요. '갈림길(둘 이상으로 가지 쳐 나 있는 길)는 셋이었다' 이런 식으로요. 아마 글을 쓰고 나서 다시 한 번 읽어보지 않고 바로 올려서 그런 거 같네요.
16/03/01 09:48
저는 네이버 사전에 나와 있는 쪽으로 습관적으로 써왔고, 규정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 없는데, 이 글을 보고 궁금해서 국립국어원에서 찾아보니 네이버 사전이랑 같군요.
이에 대한 규정은 없으나, 일반적으로 괄호 앞의 말과 이어지도록 ‘광개토 대왕(고구려)은’처럼 적습니다.-국립국어원 트위터
16/03/01 12:08
저도 이렇게 써왔는데... 이렇게 하지 않으면 괄호 내용 없이는 제대로 된 문장이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앞에 맞추게 되더라구요. 괄호 안의 내용은 그냥 보충 내용이기 때문에 있으나 없으나 별 상관이 없어야 되는데 저기에다 맞추면... 프로그래밍 식으로 말하면 스코프가 다르죠...
16/03/01 12:34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일단 제가 기억하고 있는 게 틀린 건 아닌 거 같네요.
이것도 많이들 고쳐졌으면 싶지만...... 틀리다와 다르다도 제대로 못 쓰는 마당에 안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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